2. 펀드의 종류를 구분하라
펀드는 주식에 투자하는 비율에 따라 주식형 펀드(주식 60% 이상), 혼합형 펀드(주식 30~60%), 채권형 펀드(채권 60% 이상)로 구분된다. 적립식 투자는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이 많이 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보통 주식형 펀드로 투자하고 목돈은 투자 성향에 따라 각각의 펀드에 일정 비율씩 분산해 투자한다.
3. 펀드 스타일을 파악하라
펀드는 주식 스타일에 따라 성장주 펀드, 가치주 펀드, 배당주 펀드로 구분하고, 투자하는 기업 규모에 따라 대형주 펀드, 중소형주 펀드로 구분한다. 성장주 펀드는 주가가 이미 높아도 단기간에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반면 가치주 펀드는 기업의 수익성이나 자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골라 투자한다. 배당주 펀드는 배당 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투자한다.
4. 펀드의 지분은 '좌'
주식은 '주'로, 펀드는 '좌'로 지분을 표시한다. 1좌는 1원이다. 주식은 1주당 가격이 시시각각 달라지지만 펀드는 하루에 한 번 변한다. 1좌는 거래 단위가 너무 작아 가격 변동을 표시하기 불편한 관계로 1천원을 기준가격으로 한다.
5. 설정액을 확인하자
펀드에 투자된 금액의 합을 설정액이라 한다. 보통 500억~1천억원이 넘어야 펀드가 제대로 운용된다고 판단한다. 설정액이 너무 적으면 투자자의 매수나 환매 요청에 따라 펀드의 수익률이 급격하게 변할 수 있다. 통상 펀드의 설정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때는 펀드의 수익률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
6. 나눠서 환매할 수 있다
적금은 만기까지 유지하지 않으면 약정된 이자를 받을 수 없다. 하지만 펀드는 일정 기간 내에 환매하면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 펀드는 이익이 났든 손해가 났든 환매 시점의 기준가격에 따라 정산해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부분 환매도 가능하다.
7. 환매 신청 뒤 바로 투자금을 주지 않는다
펀드는 환매 신청을 한 이후 3~15일 뒤에 투자금을 받을 수 있다. 투자한 돈을 사용해야 할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8. 손실이 나도 세금을 낼 수 있다
주식의 경우 수익이 나도 세금을 내지 않지만 채권이나 예금은 이자 수익에 대해 일반적으로 15.4%의 이자 소득세를 내야 한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 주식 외 채권이나 예금에 투자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한다. 때문에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이어도 세금을 낼 수 있다.
9. 예금자 보호가 안 된다
펀드에 투자된 돈은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 판매 회사가 망했을 때는 관리해주는 회사만 바뀌어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만약 펀드를 인수할 자산 운용사가 없다면 펀드는 폐쇄된다. 이 경우 수탁사인 시중 은행에 맡겨진 투자금은 투자자들의 지분에 따라 분배된다. 투자 금액과 상관없이 청산 당시의 수익률에 따라 지분을 돌려받게 된다.
* 펀드, 똑 소리 나게 투자하는 법
1.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돈만 투자하자
펀드는 가입할 때 만기 금액이 정해져 있는 예·적금과 달리 매일의 실적에 따라 수익이 나거나 손실을 볼 수 있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다. 환매를 할 때 비로소 수익인지, 손실인지 확정된다. 수익률이 나쁘더라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굳이 환매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주식시장이 좋아지면 펀드 수익률이 단번에 회복될 수도 있다. 따라서 펀드 투자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다. 감당할 수 있는 위험 수위를 넘지 않도록 한다.
2. 목표 수익률을 정하자
목표 수익률을 은행 금리의 2, 3배 수준으로 정하고 1년 정도는 펀드 수익률과 상관없이 정기 적금식으로 펀드에 매달 정해진 금액을 넣는다. 이후 원금이 커졌을 때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원금과 수익을 환매한다. 그 다음에 또 다른 펀드를 만든다. 저금리가 지속되더라도 불입을 멈추지 않는다. 불입하면서 원금의 사이즈를 키우다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마찬가지로 환매해 수익을 챙기고 불입을 이어간다. 목표 수익률에 도달할 때마다 환매하면 수익을 챙기면서 재미까지 얻을 수 있다. 또 펀드에 들어 있는 돈의 총량이 적어 펀드가 폭락해도 공포심을 누르고 인내할 수 있다.
3. 무늬가 같은 분산 투자 금지
분산 투자를 하려면 투자 시점이나 투자 지역을 분산해야 한다. 투자 시점에 대한 위험을 분산하는 방법 중 하나는 매달 정해진 금액을 불입하는 정기 적립식 투자다. 투자 지역을 분산하고 싶다면 국내 펀드와 해외 펀드로 나눠 투자한다. 해외 펀드에 투자할 때는 미국이나 일본처럼 실시간으로 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국가가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문제가 생겼을 때 적시에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4. 거치식 투자는 신중하게
함부로 주식시장을 예측해 투자해서는 안 된다. 열 번 중 아홉 번 잘해도 한 번 잘못하면 투자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거치식 투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거치식 투자를 할 땐 목돈을 주식 편입 비율에 따라 나눠 분산 투자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5. 신규 펀드는 1년 정도 지켜볼 것
대체로 펀드가 출시된 지 1년 정도 지나면 그 펀드의 수익률이 안정된다. 그때 수익률을 보고 가입해도 늦지 않다. 1년 가까이 됐는데도 설정액이 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방치될 가능성이 높다. 가끔 은행이나 증권회사의 직원들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펀드를 추천하는데, 이 경우 마케팅이 걸려 있어 추천하기도 하므로 유의한다.
(출처:레이디경향) |
첫댓글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보험과 펀드 둘다 관심이 있어서..
정보 감사드립니다
아주 좋은 정보글입니다 . 손사,생명 보험경험으로는 담보특약이 재일중요하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