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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LEFT: 2cm; LINE-HEIGHT: 150%" align=left><FONT face=굴림 color=#ce9c63 size=5><B>人 生</P></UL></UL></UL><UL><UL>
<P style="MARGIN-LEFT: 2cm; LINE-HEIGHT: 150%" align=left><FONT face=굴림 color=#ce9c63 size=3>
-심미숙-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 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간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 하지 말고
얼기 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P></UL></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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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eight=50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s.thinkpool.com%2Ffiles%2Fbbs%2F2005%2F10%2F25%2F102502.jpg" width=750 border=0><UL><UL>
<P style="MARGIN-LEFT: 2cm; LINE-HEIGHT: 150%" align=left><FONT face=굴림 color=#ce9c63 size=3>
다 바람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 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라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다 바람이라오.
</P></UL></UL>
<CENTER>
<IMG height=50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s.thinkpool.com%2Ffiles%2Fbbs%2F2005%2F10%2F25%2F102503.jpg" width=750 border=0><UL><UL>
<P style="MARGIN-LEFT: 2cm; LINE-HEIGHT: 150%" align=left><FONT face=굴림 color=#ce9c63 size=3>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요.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하노.
내 것도 아닌데...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가는 것 일뿐인데
묶어둔다고 그냥 있겠오.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가겠소.
</P></UL></UL>
<CENTER>
<IMG height=50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s.thinkpool.com%2Ffiles%2Fbbs%2F2005%2F10%2F25%2F102504.jpg" width=750 border=0><UL><UL>
<P style="MARGIN-LEFT: 2cm; LINE-HEIGHT: 150%" align=left><FONT face=굴림 color=#ce9c63 size=3>
그저 부질없는 욕심 일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피고
인생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내시요.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 있소.
</P></UL></UL>
<CENTER>
<IMG height=50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s.thinkpool.com%2Ffiles%2Fbbs%2F2005%2F10%2F25%2F102506.jpg" width=750 border=0><UL><UL>
<P style="MARGIN-LEFT: 2cm; LINE-HEIGHT: 150%" align=left><FONT face=굴림 color=#ce9c63 size=3>
살다보면 기쁨일도 슬픔일도 있다만은,
잠시 대역 연기 하는 것일 뿐,
슬픈표정 짖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게 있소.
기쁜표정 짖는다 하여
모든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내 인생 네 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겁니다.
인생은 땅따먹기라던가요....
한뼘이라도 더빼앗으려 아둥바둥하다가...
저녁이 되면..언제 그랬냐는듯이 놓아두고 가는것...
</P></UL></UL></B>
<CENTER>
<IMG height=50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s.thinkpool.com%2Ffiles%2Fbbs%2F2005%2F10%2F25%2F102505.jpg" width=750 border=0>
<B>사진: 氣山心海 님
배경음악: 천년 학</B>
</PRE></CENTER></FONT></CENTER></FONT></CENTER></FONT></CENTER></FONT></CENTER></FONT></FONT></CENTER></TD></TD></TR></TBODY></TABLE><EMBED src=http://user.chollian.net/~turnoff/icsUpload/miro/san.asf hidden=true volume="0" loop="1"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옮긴글- </CENTER>
<DIV></DIV></TD></TR></TBODY></TABLE></TD></TR><TR height="10"><TD></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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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잘 감상했습니다. 매일 행복하소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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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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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와 닿는 좋은 글이네요. 스크랩해 갑니다. 고맙습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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