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또 그렇게 우리곁을 떠나가려 하네요~~~떨어진 낙엽으로 이렇게 사랑의 낙서를 해 봅니다..

온 세상엔 금가루를 뿌려 놓은듯....

며칠세 단풍도 저렇게 붉어지고 있네요.....

나무에 따라 이렇게 어울리는 고운색으로 물들이는걸 보면....분명 서툰 화백은 아닌듯 해요

내 동생 어린시절 색동 저고리 처럼 울긋불긋 아름다운 모습이 눈을 뗄수가 없네요.

저렇게 붉다가 또 붉어지다가.....온 나무가지에 활활 불을 붙여놓고 가는 가을이...

마지막 가을의 사열을 받으며~~은행나무 숲길을 걸어가봅니다.

새로 단장된 도로~~~앞으로 이 길위로 무인 시스템 제품운반 케리어 카가 운행 될 겁니다.

이 단풍은 맞은편 신축 공장 건물에게 가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은가 봐여..

빛과 그림자~~~햇살의 은혜 많이 받은 단풍과 받지 못한 단풍잎이 대칭을 이루며 태극 모습을 하고 있네요

바람에 굴러다니는 은행잎 밟으며 잠시 가을의 낭만속을 여행해 봅니다..

흐린 하늘에 빛방울도 몇알 떨어져 내려...가을과 작별을 못내 아쉬워 하더군요.

가을은 가까운 곳이나 먼곳이나....고르게 익어만 갑니다...

그 가을속을 바람이 지나가고..햇살이 흐르다 가고..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추억이 흘러갑니다...

떨어진 낙엽이나 메달린 잎이나...모두 가을을 얘기하는라 분주한 하루,,,,,

그 하루가 낙엽위에서,,,나무가지 위에서 맴맴맴 맴돌다가..

끝내 하고픈말 다 못하고 떠나내요....

푸른 시절엔 하늘도 안보이던 단풍나무 가지 사이로....훤하게 저멀리 세상이 보이네요...

이렇게 강물처럼 흐르는 가을앞에 오늘도 추억을 주워 담으며..쓺쓸한 마음 달래 보렵니다

이제 이가을 떠난 자리에 하얀 겨울이 내려 앉겠지요...이 가지위에 흰눈이 가득 놀러오는날
그 겨울 이야가도 담아보렵니다...
울 카페님들 모두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 하나쯤 가슴에 꼬옥 간직하시고 .....
하얀 겨울이야기 나누기로 해요... 모두 건강하시구여!! 덤으로 행복 하세요!!
떠나는 가을이 너무 아쉬워 ~~~하와이 은행잎으로 이렇게 낙서를 해봅니다..
로망스!! 라고..
첫댓글 로망스님을 그리며 하신 낙서인가요


망스님 좋아하겠네

아름다운 가을단풍이 늦은밤 포근하게해주네요

하와이님 로맨틱하게 로망스 여러님들한테도 적합한 가을의 이미지와 음악이 절로 마음이 시립니다.샛노란 은행잎이 마지막 가을비에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넘
감사 드리네여 낭송으로 나레이션이라도 하고픈 심정이네여
잘 간직할께여 가져가서 두고두고 감상 하겠습니다.Thank you+
기온이
뚝
하고 마른 가지 부러지는 소리하며 떨어져
...출근길에 가방을 든 멘손이 시려 옵니다....아 

이럴땐 ♨따뜻한벙어리 장갑이 문득 그리워 지더군요,,벌써 설악산엔 하얀눈이 내리고....이젠 화재를 겨울로 넘겨야 할 까봐여...그쵸
눈내리는 겨울이 기대 됩니다.. 곧 한폭의 동양화속의 한점이 될 날이 가까워 오네요..

대구엔 눈이 잘 내리지 않아 겨울 풍경 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예요.. 그렇지만

올 겨울엔 아마도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수 있는 
이 올런지도





,,,기다려 봐야죠..하나님께 부탁도 해보고 말예요`
`


가을냄새가 물씬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사진 잘보고 갑니다. 아주아주 너무 좋읍니다.
갑자기 뚝뚝 떨어지는 기온이 나목위 낙엽들을 모두 내려 놓는군요.... 얼마전 그 풍성하던 나뭇잎...이젠 빈 가지만 남은 가로수가 많이 보이네요... 눈도 내렸으니

아 이젠 겨울이라 해야하나요..가을은 추억속에 그리면서 말예요...
음악과 그림이 가을로 깊숙히 빠져들게 합니다..

그 음악이 끝날 무렵이면


낙엽 모두 질것이고...찬바람에 하얀눈 실려 내려오는 겨울 이야기가 시작되겠지요....눈 내리던 겨울날 저수령 눈길위를 
리던 오래전 추억이 문득 떠오릅니다






이렇게 가을을 멋지게 연출할 수 있는 곳에 다니시는 님은 아주 복 받으셨네요. 눈부신 가을을 보고 갑니다^^*
이 아름다운 광경 해마다 보면 질릴듯 하건만...가을만 되면 또다시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잃고 맙니다...지금 나목은 빈 가지가 되어 바람 불 때마다 윙윙 휘파람을 부네요...잘 보셨다니 다행이구여...늘
건 마음이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