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를 못탈까봐 2500을 주고 구곡성역으로 갔는데...
맙소사!! 입석까지 매진!!!
일단 관광열차 사진부터 한장찍어주고(반드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타리라!)
과연 옛날엔 진짜 이랬을까요?
결국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타는데 성공!! 표는 차내서 입석권으로
(매진시 혼자이시면 차내서 승무원에게 끊어달라고 하면 입석권 끊어줌)
열차는 구 전라선을 따라 느릿느릿갑니다.
구전라선을 못타본 저로서는 대신 한풀이(?)를 한 셈이군요ㅋ
섬진강변을 따라 가는 열차. 전선만 아니면 배경으로 쓸만한데
흠냐? 계곡인가?? 반대편이었는데 사람들의 감탄소리를 듣고 무심코 누른게
이렇게 멋있을줄이야!!(이거 원본은 조금 심각해서 보정을 했음)
다시 섬진강
기적소리와 함께 가정역 도착
이제부터는 제가 선두입니다
피스톤서 수증기 나오는 장면.. 진짜수증기가 맞는지 안경 들이댔다가 안경이
물벼락맞았다는
가정역까지 수고한 증기기관차
기관사께 동호인이고 멀리서 와서 운전실좀 볼 수 있을까요? 하고 물어보니 흔쾌히
ㅇㅋ를 해주셔서 찍은 짤방
가짜증기기관차지만 꼴에 화통은 달고있다
각종 계기판의 모습 가운데 큰 원은 무려 속도계ㅋ
출발 5분전에 찍은 객차사진.. 비둘기호돌리도ㅠㅜ
우렁찬 경적과 함께 가정역출발
그런데 전선만 아니면 사진 잘 나오겠는데ㅜ
이놈도ㅜㅜ
구전라선서 신전라선을 보다....
머리를 디밀고 한컷! 17번국도가 여기까지 있군요..
대전권도 지나는데..(마전-대전역-신탄진-현도)
첫댓글 요즘 그곳을 많이 가네요. 저는 그 운전실 허락은 받았는데, 선생님이 못가게 잡아서.....
전라선개량구간 곡성 - 구례구 구간 터널이 줄지어있지요. 신선에서 터널 끝나고 바깥 경치좀 보려면 곧바로 터널.. 그 터널 끝나고 잠시 바깥 좀 보는가 싶으면 다시 터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