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접근성 떨어져 이용률 의문(울산매일)

[힘을내]

울산의 경쟁력 관광산업
<1>울주군의 자원개발
고속철접근성뒤져 이용률 의문
시내~신울산 교통망 정비 시급
외지관광객 유인책 적극 나서야

지난 5월 11일 울산시가 발표한 역세권 기본 및 실시설계에 따르면 경부고속철도 신울산역이 2010년 12월 개통되고 역세권 단지조성은 2009년 10월부터 시작돼 2013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고속철 신울산역 개통과 역세권 개발로 울산으로의 인구유입과 관광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신울산역의 이용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울산시민들이 상향선 이용시 시내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신울산역을 이용하기보다는 다소 가까운 거리에 있는 기존 울산역에서 탑승, 경주역에서 환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신경주역을 경유하는 경주~울산 간 자동차전용도로(경주 효현~외동, 25.74km)가 2011년도에 완공될 경우 울산시내에서 신경주역까지 소요시간이 40여분밖에 안 되고 총교통비가 더 저렴해 신경주역으로 이용객이 크게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2008년 12월 부산~울산간 고속도로가 준공되고 향후 포항~울산~부산간 동해남부선 복선화 작업이 완료되면 관광이외의 목적으로 신울산역을 이용하는 타 지역 주민은 극히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향후 신울산역의 이용률을 높이고 역세권 개발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울주군에 산재한 관광자원 개발에 좀 더 힘을 쏟아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울주군에는 산악관광자원인 울주7봉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등재가 추진될 반구대암각화, 국내 최초 먹거리 특구로 선정된 언양봉계한우불고기특구, 제1회 대한민국 축제박람회에서 최우수 체험축제로 뽑힌 외고산 옹기축제, 천전리 암각화, 박제상유적지, 자수정동굴, 언양읍성, 등억온천단지 등 관광자원이 즐비하다.
특히 1,000m이상의 7개 산봉우리(신불산,가지산,천황산,간월산,고헌산,재약산,영취산)로 이루어진 ‘울주7봉’은 각 명산마다 유래와 전설 등 역사문화콘텐츠가 풍부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신불산 일원에서 열린 ‘울산영남알프스 억새축제’에는 울산과 전국에서 수천여명의 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 등산대회와 산악마라톤대회, 패러글라이딩대회 등이 열리는 등 전국 산악레포츠인들에게 크게 각광받고 있다.
이 때문에 울주군은 지난해 열린 2007년 대한민국 스포츠·레저 문화대상에서 ‘레저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울산대학교 한삼건 교수는 “울산 동구, 남구, 중구 주민들은 신울산역보다는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는 경주역을 이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시내에서 신울산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교통망 완비가 시급하다”며 “특히 2012년 완공 예정인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선 구간의 종점역인 양산 북정역에서 신울산역을 연결하는 10여km의 철도를 신설한다면 양산과 김해시민들의 신울산역 이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울산역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울주7봉을 비롯해 울주군에 산재한 관광자원개발이 선행돼야 한다”며 “아직 외지 관광객을 유인할 확실한 계획이 없는 만큼 좀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인맘]

그렇군요.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안나오는 법이군요. 울주 7봉 명성도 대단하지면, 강동산하개발도 대단하다 들었어요. 복선철이 이미 공사중이라고 하니 이쪽도 무시할수 없네요. 머리가 아퍼라

[힘을내]

뭐 시민들이야 좋죠 ^^ 무거동,중구 일부,울주군 시민들은 쉽게 신울산역이용하면 되고, 달동,삼산,북구,중구일부,동구 주민들도 쉽게 경주역 이용해서 좋잖아요 .. 울산에 ktx역이 두개나 된다고 생각하면 완전 축복받은 도시입니다. 울산 광역시 전체가 ktx 30분 접근권에 든다는건 와우..!! 물론 경주역사에 승객을 뺏기면 울산 세수가 줄어들겠지만 그건 공무원이 알아서 하시고 ㅋ 우린 신울산역이 더 좋네 경주역이 더 가깝네 논쟁할 필요할 필요가 없겠죠...^^

[힘을내]

구영리 쪽에 사신다면 삼산에 나와서 친구만나고 경주역가서 서울가고, 올 때는 신울산 ktx 역에서 내려 집에 가시고, 삼산에 사시는 대학생은 울산국립대에서 공부하고 신울산역에서 친척 결혼식 가는 열차타고,내려올때는 신경주역에서 내려 동해남부선 타고 삼산 오면 되겠죠. ㅋㅋ 태풍때문에 울산공항 비행기 안뜨면 신경주역을 이용하면 편하기도 하겠고요. 서울에서 친척 동생 놀러오면 동구 현대자동차,중공업 구경시켜주고 강동산하에서 회 한사발 하고 경주벗꽃 관광하고 경주역에서 ktx태워 보내줘도 멋지겠죠..아님 친척어르신 오시면 울주7봉 등산하고 신울산역에서 기차표 끊어 드리세요.남구,중구,북구,동구,울주 화이팅^^

[야정]

오늘아침 울산mbc보도입니다.~신울산역-->부산역까지 15분이고, 대구까지-->23분이고, 서울역까지는-->1시간53분걸리고, 신울산역은 서부중심도시가 될것이라합니다.또한 오송역에서 환승하면 목포까지;2시간대가고, 전국이 2시간대 생활권으로 바뀝니다. 울산시가 시급하게 도시고속(고가도로)를 동구에서-->신울산역까지 내야 할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운동,무거동부터 역세권인데다...신울산역까지 고속도로로5분대인데...무거,다운,천상,구영,반연,언양은 부산시 울주구나, 대구시 울주구로 발전할으로 전망됩니다.서울시 천안구,서울시 대전구처럼...울산시민이 2.5배나먼 건천,신경주역까지가지 낭비하며 기지않게될것이다

[재인맘]

검색해보니까요. 울산역에서 복선전철 신경주역까지 42.8 ㎞였고요. 경부고속철과 울산역에 이르는 경전철 노선 길이는 모두 80.23 ㎞ 군요. 두배가까이 차이가 나고 바른생활님 말슴대로 상하차 구간이 많은 경전철노선이 오래걸리긴하겠네요. 공사시작되면 기존도로 중앙 경전철라인 공사로 교통지옥은 불보듯 하겠고요

[힘을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전철 사업 몇 년간 시행이 어려울듯 합니다. 경제논리로 보자면 현재 ktx 수요를 100으로 보고 무거울산권 신울산역이 30%,삼산울산역권(경주역발)이 30%의 분담을 한다고 가정하면 중간에 위치한 신정.달동.옥동.중구 등의 수요를 누가 가져갈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경전철이 나머지 40%를 흡수해서 신울산역으로 가져갈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반대로 경전철이 삼산울산역으로 나머지를 가져가게 되는 효과를 만들어 낸다면 신울산역:경주역=30:70 이 됩니다. 지금 울산시가 딜레마에 빠진 듯 합니다. 경전철에 뒷통수 맞을수 있기에 수년간연기 또는 사업포기로 갈수도있을듯 합니다.

[재인맘]

그렇군요. 경전철이 공사가 된다면 계획대로 북구 효문역에서 부터 노선공사가 시작되니 삼산, 달동, 신정동 인구들이 울산역으로 이동시켜 신경주역사로 보낼공산도 크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말슴 잘들었습니다.

[바른생활]

려그 네났만 자임

[`잘살자]

사투리도 어려운데 꺼꾸로까지..갈수록 태산이넹..

[마음따뜻한 너]

케티엑스 서울까지 5만원대 , 2시간 넘는 거리/ 울산 공항 저가항공 취항시 6만원 이하 1시간거리 ///근처 대구 정도는 케티엑스 요금때문에 고속버스 이용? 외지사람이 많은 울산에 교통수단을 선택할수 있는 폭이 넓어 좋은듯...

[초록세실리아]

저가 항공은 반대합니다. 저가항공은 중소기업이 운영할 가능성이 높고 조종사나 정비사가 일반 항공사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고 비행기도 작아 사고 위험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울산은 석유화학단지 위를 비행하는데 만약 사고가 난다면 울산시내가 불바다 됩니다. 항공노선을 바꾼다거나 하는 대책을 마련하기 전에는 저가항공 절대 허가해주면 안될 것 같읍니다.

[훈석]

이 내용들은 1,2년전에 한참 논의가 있었습니다. 더 중요한 한가지가 빠져있네요. 신울산역은 간이역이고 신경주역은 메인(주)역이라는것입니다. 전체 소요시간를 고려하여 울산은 배제되었다가 뒤늦게 간이정차역의 조건으로 신울산역이 추가되었습니다. 부산으로 보면 구포역과 비슷한 경우라고 할까요..모든 열차가 경주,울산에 정차할 수는 없는 논리거든요. 김천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위에 기술한 기사가 일리가 있습니다. 복선전철이 경주까지 열리게되면 서부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신경주로 가겠지요. 여러가지 면에서 시간 단축이 되니까요. 삥둘러서 기다려서 가는것보다는 올라가면서 바로 옮겨 타는게 빠르겠죠.

[훈석]

울산의 딜레마가 아닐 수 없고 숙원 과제로 보여집니다. 부울경이 양해각서를 했듯이 양산시 북정역과 연결시키고 다각적인 대책과 고민이 있어야 할것입니다.

[야정]

광역전철망이 신울산역에서 굴화까지 경전철보다 빨리완공되고, 경전철을 연결하고,또 도시고속,고가도로(예,부산시,서울시)를 동구에서~신울산역까지 개통하면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다. 지도를 펴놓고보면 경북도 건천의 신경주역까지 2.5배이상 먼거리를 시간과 돈을 낭비하며 갈이유가 없다. 그래서 한삼건교수가 신울산역 접근성을 높일수 있는"교통망 완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한것이다. 현명한 울산광역시도 시민들의 불편과 금전적,시간적낭비를 방치하지는 않을것이다. 그리고,애시당초 경주.울산 중간인 내남면에 세우려다, 경주.포항권을묵어 건천신경주역을세우고, 울산,양산,김해,북부산,밀양권의 승객을위해서 더큰신울산역을세웠다

[SweetYammy]

근데 울산시가 현명해요? 그건 아닌거 같아요~

[야정]

울산광역시가 고속철역사와 역세권을 확보한것은 현명하고 큰 업적아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환승센타와 접근성을높이는 교통망을 해결하면, 동부경남을 흡수하는 최대역세권 신도시로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현재 구철로를사용하여도 시간대에따라 서울역에서 5분마다 KTX가 출발합니다.신고속철로가 완공이되면 2~3분대에 출발할것입니다. 모든역이 정차하지 않고 시간대를 건너뛰어도 5분안에 고속철을 탈수 있을것입니다. 일본의 신간센은 1분마다 출발을 합니다.

[투마로우]

울산광역시가 고속철역사 만들어 놓고..주변 교통망을 형편없게하여 인근역에 시민다 뺏기는 오류를 범할지 안할지는 두고보면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