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봄 푸르름 싹 튀울때엔 꿈도 많았으리라.....

한여름 뙤약 볕 아래서 지나가는 나그네 잠시 쉬게 하려고 무성히도 푸르던 숲이었어라

그 푸른고 곱던 잎들이 떨어져 눈 길위를 이리저리 딍굴고 있네요,,,,,(낙엽 뒷면이라 붓이 안나가네요)

떠난 낙엽은 내마음을 알까?.....그 낙엽위에 이렇게 이름표를 붙여 봅니다...

미소가 고우신 윤주님!....

밤에만 피어나는 밤안개님!!!!

아름다운 고장 단양의 맑은 숲속 하선님!!

사업 확장으로 늘 바쁘신 감자바우님!!

뾰얀 안개 피어오르는 섬을 갖고 게시나요? 안개섬님!

아싸!!!낚시 가실때마다 가오리만 월척 하시는 가오리님!!ㅋㅋ

사랑의 세레나데 ,,,,로망스님!!

영천 포도밭에 오세여,,,겨울엔 말구...송안지님!!!

산란기만 되면 분홍빛 화장하고 민물로 찾아드는 분홍빛 연어님!!

이태리에서 오셨구려,,,,안녕하세요 봉쥬르님!!

대구에 빛과 소금 홍예님!!!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별하나 ~~~~ 올드 스타님!!

어느 먼 미지의 세상에서 오신걸까?...칸타타님!!!

순결함의 대명사인가 새하얀 면사포가 어울릴것 같은 닉네임.....하얀꽃님!!

마른 낙엽위에 부드러운 붓으로 이렇게 이름표를 만들어 봅니다..
지난 가을은 참 아름다웠죠? 온세상 곱게 단장하던날,,,,,
부지런히 산에들 오시더니 이렇게 이름표를 두고 가셨구려,,,,
여기 이렇게 놓아 둘테니...언제나 오셔서 찾아가세여...
첫댓글 사랑하는아우님이 찐한 사랑으로 울님들을 새겨 주셨네요..아우님의 사랑 고이 담아 갑니다....
어머나
어떡해 
내 이름표도 있네. 이리 오래된 
도 벼리질 않고 여지껏 가지고 있었구려. 감사합니다. 내 고이 간직하리다. 좋은 음악과 더불어 나도 이행복 기리기리 간직하겠읍니다. 수성하와이님도 늘행복하시길 이음악속에 나의 기도도 보태드림니다.
바람에 이리저리 뒹굴던 낙엽 더러는 바람따라 멀리 떠나고,,더러는 하얀 재로 ... 이름표를 단 저 낙엽들은 내 책갈피에서 열심히 글을 읽고 있답니다...올드 스타님도 늘
겁고 행복하세요




하와이님 정성이 너무 가득하십니다.글씨도 명필이신데다가 하나 하나 수를 놓아주시고
날 아침에 
잘 받고 갑니다 잘 간직할께여 
감사합니다
하와이님의 고운 심성과 부드러운 감성 그리고 친근감드는 깊은 사랑까지......감동 받고 갑니다 고마워요

봄날엔 가지마다 하얀
망울로 환한 웃음웃던 벚나무,,왠
일 마른 바람만 낙엽진 나목위를 스칩니다...그 나무 바람에 소리 내는것은 집떠난 낙엽이 그리운 까닦인가봐요..안개섬님

♨따뜻한 마음으로 찬바람도 살며시 안아 주시길요....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너무 고맙습니다..ㅎㅎㅎㅎ
이미 하얀 재로 남았을 마른 낙엽을 보며,,,처음 촉촉하던 그 느낌은 없어도... 왠지 가을 이야기를 들려주는것 같아....이름표를 붙여주니 더 정감있네요..



정성이 지극하니 바위에도 꽃이 피는구나....섬세하신 하와이님은 여성스러운 남성....이건 분명 칭찬입니다....히히히...
꼬붕이님
출석 부를땐 틀림없이 있었는데...누군가 대리 대답한거 같아여...

다시찾아서 등교 시켜야 겠어요,



노란 명찰
고 등교 했었는데....


초등학교 입학때가 생각 나내요


손수건을 가슴에 
고,,그위에 노란 명찰을 
았죠. 그때 왜그리도 신났던지.다시 가슴에 명찰을 
고 반가운 님들과 만난다면...생각만으로도 
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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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학생들을 모두 올리지 못해 정말 미안해요...


..커피향기 5
6학년 출석부도 곳 올려 드릴거예요...

와우~~~ 글씨가 넘 멋져부네요 명필이십니다~~~ 이 밤안개를 다 챙겨 주시고 감개무량입니다
이제서야 보셨군요....


.
시간날때마다 책갈피에 꽂아두었던 마른 낙엽위에 이렇게 낙서를 해 보았답니다....수없이 지나간 가을의 흔적은 이렇게라도 해야 오랫동안 기억 될것 같기도 하구여,,,,밤안개님

늘 
겁게 생활하시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