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은 부시가 재선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강한 미국"을 외치는 부시가 앞으로 세계 질서를 얼마나 많이 왜곡시켜 나갈지 심히 염려되는 게 사실입니다. 어제 말씀드린대로, 우리 역사에서 세계를 제패했던 로마 제국도 흥왕할 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팍스로마나]를 외치다가, 결국 역사 속에서 흔적도 찾아 보지 못할 정도로 패망하고 말았던 것 처럼, 최 강대국 미국을 이끄는 부시가, 엉뚱한 믿음(?)으로 잘 못된 선택들을 하게될까 염려된다는 말입니다.
성경 마태복음 26장 52절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칼을 칼집에 도로 꽂아라. 칼을 쓰는 사람은 모두 칼로 망한다."(표준새번역)
예수를 배신한 가롯사람 유다의 인도를 받아 달려 온 로마군인 이 예수를 잡으려고 할 때, 다혈질이었던 베드로가 나서서 차고 있던 칼로 잡으려는 무리 중의 한 사람 귀를 베고 난 다음에 예 수가 나서서 말리는 장면에서 한 말입니다.
자신의 가르침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따르려고 한다면 칼 따위는 쓰지 말라는 것이었지요.
괜히 쓸데없는 기우를 늘어 놓는 건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악의 축이라고 규정한 세 집단 중의 하나인 북한 동족과 어찌되었든 한 배를 타야 하는 우리로서는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 아닐 수 없 네요.
*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샬롬~~
◐ 오늘의 영어 한마디 ◑
▣ "cracking ones knuckles"(손가락을 꺾다)
요즘은 공공 장소에서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휴대폰이 거의 소음 공해의 수준에 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휴대폰이 없던 예전에는 어떤 소음 공해가 있었을까요?
심심할 때, 자신의 손가락 마디를 딱딱 꺽는 것, 해 보셨는지요? 이 소리도 조용한 공공 장소에서는 소음공해가 될만하지요. ^&^
A: He's always cracking his knuckle's in class. B: Yeah, it really annoys the teacher. A: 걔는 항상 수업 중에 "딱딱"하고 손가락 마디 소리를 낸단 말야. B: 그래, 선생님 짜증나시게 말이야.
A: What happened? The preacher was looking around during his sermon. B: Someone in the back row was cracking his knuckles. A: 목사님이 설교 중에 주위를 살피시던데, 무슨 일이었지? B: 뒷줄의 누군가가 손가락 마디 꺾는 소리를 내고 있었어.
◐ TOEFL 익히기 ◑
▣ 빈 칸에 알맞은 답을 고르시오.
▶The board of directors has ( ) their list of candidates whose qualifications are suitable for the audit manager’s position.
- 이사회는 감사 부장 직책에 적합한 자격을 갖춘 후보자 명단의 수를 제한했다.
(A)chosen for (B)assumed as (C)narrowed down (D)developed into ☞설명 빈 칸에는 their list of candidates(후보자 명단 수)를 ( )하다 라는 것이므로 보기 중 가장 알맞은 것은 (C)입니다. (A)choose for 선택하다, 선발하다 (B)be assumed as ∼로서 추정되다, 가정하다 (C)narrow dawn 수를 좁히다 (D)develop into 발달시키다
◐ 아침영어공부 Web 중계 ◑
▣화요일에는 교재를 공부하면서 진도를 나가고, 목요일에는 학생들이 준비해 온 발표(Presentation)를 하기로 했는데, 오늘은 "한국의 김치"를 소개하는 Presentation이 있었습니다.
▷to be sorry for verb+ing : ~에 대해 유감이다 - I'm so sorry for yelling at you yesterday.
▷a whiff : 확 풍겨오는 냄새 - I caught a whiff of your cooking as I passed in front of the window. It smelled delicious!
▷an open invitaion : 누구나에게 개방되어 있는 초대 - John put an open invitation on the school bulletin board to his graduation party.
▷Just in case : 만약의 경우에..
- It doesn't look like rain, but I'm taking my umbrella just in case. ■숙제(Homgwork) : 페이지 59의 Story 3의 각각의 그림에 대한 문장을 두개씩 준비해 오는 것입니다.
◐ 근무 중에 듣는 Pops ◑
▣ Over and over sung by Nana Mouskouri
지난 주에 소개해드렸던 나나무스꾸리의 Over and over가 애석하게도 연결되지 않아 음악을 감상할 수가 없었지요. 죄송합니다. 오늘 다시 연결합니다. 음악과 함께 가사가 나오는 플래쉬 형태로 연결되었네요.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I never dare to reach for the moon I never thought I'd know heaven so soon I couldn't hope to say how I feel The joy in my heart no words can reveal
Over and over I whisper your name Over and over I kiss you again I see the light of love in your eyes Love is forever, no more good-byes
Now just a memory the tears that I cried Now just a memory the sighs that I sighed Dreams that I cherished all have come true All my tomorrows I give to you
Over and over I whisper your name Over and over I kiss you again I see the light of love in your eyes Love is forever, no more good-byes
Life's summer leaves may turn into gold The love that we share will never grow old Here in your arms no words far away Here in your arms forever I'll stay
Over and over I whisper your name Over and over I kiss you again I see the light of love in your eyes Love is forever, no more good-byes (x2)
Lai la la lai Lai la la lai...
난 감히 달에 닿을수 있고 하늘을 그렇게 빨리 알게 될 거라곤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나의 마음 속의 기쁨을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말할 희망이 없었어요. 어떤 말로도 나타낼 수 없어요.
여러번 당신의 이름을 속삭여봅니다. 몇 번이고 당신에게 다시 입맞춤을 합니다. 딩신 눈 속에서 사랑의 불빛을 봅니다. 더이상 이별은 없고 사랑은 영원하답니다.
이젠 눈물을 흘리면 울었던 추억만이 남아있어요. 이젠 한숨을 쉬었던 추억만이 남아있아요. 내가 소중히 간직했던 꿈들이 모두 실현되고 있어요. 나의 모든 미래를 당신께 드립니다.
여러번 당신의 이름을 속삭여봅니다. 몇 번이고 당신에게 다시 입맞춤을 합니다. 딩신 눈 속에서 사랑의 불빛을 봅니다. 더이상 이별은 없고 사랑은 영원하답니다.
여름의 나뭇잎 같았던 삶은 소중하게 되었어요. 우리가 나누었던 사랑은 결코 시들지 않을거에요. 이제 당신 품안에서는 어떤 말도 들리지 않고 우리는 영원토록 머물러 있을거에요.
여러번 당신의 이름을 속삭여봅니다. 몇 번이고 당신에게 다시 입맞춤을 합니다. 딩신 눈 속에서 사랑의 불빛을 봅니다. 더이상 이별은 없고 사랑은 영원하답니다.
세상의 실상은 그대로 있는데 다만 우리들이 제각각 제마음의 틀 안에서 여러가지 잣대와 틀을 만들어 가다보니 관계는 점점 악화되고 나쁜 시너지효과만 양산하는 하향적인 삶을 지금의 우리들은 살아가는것 같군요...성경에 이런 말도 있지요.."네 이웃을 심판하지 말라"고..이 말의 진정한 뜻만 헤아린다면...^)^
순전히 개인적인 이론인데요...본드님,팍스로마나를 외치던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것이 아닙니다..물론 지금의 미국이 로마의 흉내를 내려고 노력을 하는건 누가보아도,알수 있는일이지만..부시가되면 염려스럽고,케리가 되면 안심이고,그런건 우리가 간섭할 문제가 아니라는거쥐요....
제말이좀 심한가여...오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우리가 가지고있는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우리국민의 대국민적 미국과의 실리적 외교가 더 중요한 사안이 아닐까여.....옜그리스인들이 로마인에대한,문화적 자긍심같은것을 배운다면 더 더욱 좋겠지여...../물론 순전히 개인적이고도 지극히 여성적인 저의소망이랍니
ㅎㅎ 비야님~ 오버하신 듯..아마도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되든 간섭하고픈 마음있는 사람 없을껄요?...^^....그리될 사안도 아니고.. 그보다는 그리운님 말씀 처럼 우리 나라의 현실이 더 걱정이고..대국도 아닌 나라에서 분열과 민생에 눈을 돌리지 못하고 펴는 요즘 정책이 정말 공감을 얻지 못하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데
비야님, 감사... 며칠 뜸했더니 리플이 많이 달렸네요. ^&^ 토요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사설(개인이 운영하는) 잔디구장에 가서 여한없이 축구하고 왔습니다. 에궁...지금 온 몸이 나긋나긋합니다. 어젯밤에 온 가족이 찜질방에 가서 4시간동안 찌지고(?) 왔는데도 말이예요. ㅎㅎ^&^
첫댓글 현송님, 음악을 살짝 도용(盜用)했슴다. 용서하시와요~~~
내심으로 걱정하고 있었습니다..^*^..녹슬어가고 있는 저의 머리에 기름을 넣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의 실상은 그대로 있는데 다만 우리들이 제각각 제마음의 틀 안에서 여러가지 잣대와 틀을 만들어 가다보니 관계는 점점 악화되고 나쁜 시너지효과만 양산하는 하향적인 삶을 지금의 우리들은 살아가는것 같군요...성경에 이런 말도 있지요.."네 이웃을 심판하지 말라"고..이 말의 진정한 뜻만 헤아린다면...^)^
엉뚱한 믿음...두려운 일이지요. 그래서 미국의 다양한 민족, 문화와 다수 민주주의 제도를 믿어 보며 '보수의 승리'라는데 촛점을 맞추고 마음을 달랩니다./ 음악과 함께 가사가 나오니 참 좋군요. 저같은 사람도 따라해볼 수 있으니...^^..감사합니다.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가는 우리나라...ㅠㅠ
언젠가는 힘 펴고 살 날도 있겠지요..........
미국의 걱정보다 당장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더 걱정입니다. 참을성 없이 마구 쏟아내는 가시돋힌 말들이 국론을 분열시키며, 어려운 살림살이 걱정하는 정치인은 찾아보기 어려우니.......!
그런데.. 그 정확하다는 미국에서.. 여론조사가 형편없이 맞질 않았을까여? 저는 그게 더 궁금한데.. ㅎ.
순전히 개인적인 이론인데요...본드님,팍스로마나를 외치던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것이 아닙니다..물론 지금의 미국이 로마의 흉내를 내려고 노력을 하는건 누가보아도,알수 있는일이지만..부시가되면 염려스럽고,케리가 되면 안심이고,그런건 우리가 간섭할 문제가 아니라는거쥐요....
제말이좀 심한가여...오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우리가 가지고있는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우리국민의 대국민적 미국과의 실리적 외교가 더 중요한 사안이 아닐까여.....옜그리스인들이 로마인에대한,문화적 자긍심같은것을 배운다면 더 더욱 좋겠지여...../물론 순전히 개인적이고도 지극히 여성적인 저의소망이랍니
ㅎㅎ 비야님~ 오버하신 듯..아마도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되든 간섭하고픈 마음있는 사람 없을껄요?...^^....그리될 사안도 아니고.. 그보다는 그리운님 말씀 처럼 우리 나라의 현실이 더 걱정이고..대국도 아닌 나라에서 분열과 민생에 눈을 돌리지 못하고 펴는 요즘 정책이 정말 공감을 얻지 못하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데
그리운님 말처럼 남 걱정할때가 아니죠...우리의 심각한 분열상..그걸 더 걱정해야할겁니다...ㅎㅎ
감히 결론을 내리면 우리나라 우리정치나 잘하자..뭐 이런거 아닐까여??세계정세도좋고,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될지도 궁금 하겠지만,우리나라 썩은정치 부터 걱정하자 뭐 이런 뜻입니다...아녀자의 좁은소견인진 몰라도..ㅎㅎㅎ
비야님, 감사... 며칠 뜸했더니 리플이 많이 달렸네요. ^&^ 토요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사설(개인이 운영하는) 잔디구장에 가서 여한없이 축구하고 왔습니다. 에궁...지금 온 몸이 나긋나긋합니다. 어젯밤에 온 가족이 찜질방에 가서 4시간동안 찌지고(?) 왔는데도 말이예요. ㅎㅎ^&^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