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진료실에서 컴을 늘 열어놓고 있기 땜에..수시로 들락날락..재밌으니까..ㅎㅎ
한 잔 생각도 나고 그럴 때 눈에 번쩍 들어오는 쭈꾸미 벙개라..
이게 진짜 벙개다..오랫만에 느껴보는 벼락벙개..장소도 중앙동이라 멀지도 않고..
속으로 baltong님에게 무한한 캄사를 드리며 지하철타구 남포동역에 내리니 아직 1시간 남짓 여유가..
영도 다리 입구에 있는 보온상사(스쿠바동호회아지트)에 들러 잡지도 보고..차도 한 잔..
전매청 앞이라 많이 지나댕겼지만 골목은 처음..실비집 있더군여..5분 전 도착..시간 맞춰서..
먼저 오신 대빵 사자왕님도 뵙고..주최자 발통님과 악수하고..생각보다 덜 까만 월운님..
청력박사님 부부,타프한 야시님,빵상님,피비님,야옹님,아령님,지야님이랑 에어컨 없는 구석에
찡박혀 쭈꾸미,장어구이,대구고니알탕..소주가 술술 들어가더군여..
소수 정예인원이라 대화명과 눈도장이 확실하게..
2차는 광복동 가는 길에 있는 엠빠로..담에 해산물 벙개하기로 하구..한숲선사님 늦게 오시고..
3차는 대학다닐 때 지도교수님과 자주 가던 백화수복 잔술로 정종 묵던 정겨운 곳..
지야님 단골이라더군여..오뎅 국물이 좋더군여..
4차로 노래방에서..
집에 갈 땐 순서대로 택시타고가다 내리고 마지막 터프한야시님 지송함돠..
재밌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벙개였슴돠..
쭈꾸미구이가 참 맛나더군여..
포동.
첫댓글 두번째 참석에 만족하셨다니...함께 길게 하는 시간 마련하여 좋은 얘기 듣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한숲님 얘기 들을 게 많을 것 같네여..
쭈꾸미 번개 때 사자왕과 첫 대면이었지요...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가능한 한 자주 참석하지여..
드디어 포동님의 후기를 만나는군요....앞으로 좋은 후기 많이 부탁드려요...^^
파님은 사진 많이..
나는 갑짜기 후기를 왜? 올리시는지 알지......크크크크크크크크~~~~
나두 모리는데..ㅎㅎ
거인 한분이 나타 나신것 같습니다.....^^
롯데 야구 좋아합니다..담에 시간되시믄 야구도 같이 보러 가지여..
만나뵙게 되어서...영광이였습니다..^^ 근데 이제 염색을 좀 하시면 더...훨씬...진짜...젊어 보이실뜻 한데요~~
좋은 얘긴데..귀찮아서리..딸애가 미국 유학가기 전엔 딸애가 염색을 해주었는데..3년 전까지..이발소엔 안가고 미장원에 기다리기가 귀찮아서..ㅎㅎ
그럼 저랑 같이 미장원가시면 조금 이상하겠죠...^^ 저도 아직 한번도 미장원을 가본 적이 없어서여...^^ 맨날 동네 목욕탕 이발소에서만 깍았어여...
빡빡 밀믄 염색 걱정 안해도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