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루앞 조도령과 삼순이 이름이 안어울리 ㅋㅋ
그래도 방갑은 인사 언제봐도 선한 고향띠기의
모습 그대로다. 사장님 덩달아 반갑고요 ㅎㅎ
광한루 안에 귀경하면 시간이 안될거 같아
바로 분위기 있는 덩덩주집 찾기로하고
특산품 가게 즐비한 곳에 주차하고 근처
골목을 둘러보는대 마땅찮아 다시 빠꾸
아까 봐둔 월매내집 낙첨 ㅎㅎ
들어서니 나무 탁자에 그래도
좀 껌껌해도 분위기가 된다 ㅎ
한팀 먼저와 자리하고 울 드러가니
또 한팀들어오고 금방 분위기 조아지고
아지매 여그 일단 덩덩주 한 항아리하고
토토리묵 한접시요 ㅎㅎ
금방 덩덩주 한 항아리 나오고 연달아
노란 배추잎을 넣어 무친 도토리묵이
먹음직하다 ㅎ
일단 운전할사람 정하고 삼이씨 한잔만
하기로 하고 건배이 ㅎㅎ 짠 한잔 짝 디리니
어라 술술 잘도 넘어간다. 캬~~~~ 밥풀띠기가
덩덩뜨고 그래도 묵을만하다 캬~~~~~~
두 조도령들 연신 짠 캬 ~~~ 분위기 직이고 ㅎㅎ
금방 한 항아리 비우고 아지매 또 한항아리요
아지매 이번에는 묵을 무치지 말고 그대로
썰어서 간장따로요 ㅎㅎ월매양반 신나고 ㅎㅎ
집에서 묵던맛 그대로 한번 묵어보자 ㅎㅎ
요거도 맛있내 땁땁한기 그래도 도토리묵맛이난다 ㅎㅎ
늦은 가을 고향띠기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연신 덩덩주는 비워지고 또 한 항아리 이거뭐
썩돌에 지름 붓기다 ㅎㅎ
두양반 급하게 나가 재촉하야 점심도 안묵고와가
남원 추어탕 두그릇 시키서 국물좀 덜어 맛보니
역시 가을 추어탕 특히 남원추어탕맛이다 ㅎ
추어탕과또 연신 덩덩주 캬~~~ ㅎㅎ
몇항아리 들어가니 알기하다 ㅎㅎ
갑자기 어대서 쌀라쌀라 경상도 아지매들
들어오자마자 술술 빨리달라 아우성이다ㅎㅎ
가만 보이 보리문댕이들이다 ㅎㅎ
그집도 금방 덩덩주나오고 도토리묵 나오고
쨘 짠 잘도묵는다.
우리는 어지간히묵어 뜸하고 있는대 삼이씨
고 아지매들 한테 가서 아지매 어대서 왔는교 ㅎ
넉쌀조코 ㅎㅎ 아 우리 대구에서 왓다아인교 ㅎㅎ
고래요 반갑고만요 ㅎㅎ
뭐시기 뭐 울 문디들 같이 한잔하입시더 ㅎㅎ
고래 도령들 언능와서 안그란다
어라 기래도 꽃이 한무데기 있으이
나쁠껀 엄째 ㅋ
가자마자 어빠들 한잔 들빵 따른다 ㅎㅎ
술잔이 넘친다 이아지매들 화끈이내 ㅋ
한넘은 술 따르고 한넘은 안주젓깔에 대령하고
아 한입 넣어준다 못이긴척하고 아 ㅋㅋ
이기 뭬야 춘향고을에 춘향이는 엄꼬 어대서
왈가닥 경상도 아지매들한테 붙잡히가 ㅋㅋ
어째든 몇잔을 왔다리 갔다리 ㅎㅎ
정신이 하나도 음따 아고 이문디들
이집 다 날아가것따 ㅎㅎ
얼떨결에 문디들 술 얻어묵고 아깝은 시간은가고
한잔 얻어무쓰니 또 한잔 사야재 ㅎㅎ
아지매 여그 한 항아리는 나가 낸다 기분이다 ㅎㅎ
경상도 아지매들과 기둥뿌리가 썩어가는대 ㅎㅎ
서산에 해가 나를 재촉한다
아쉬운 경상도 보리아짐들과 번개팅을 뒤로하고
삼이님 운전솜씨로 남원역으로 향한다 ㅎㅎ
아지매들 건강히 잘사시소 ~오 ㅎㅎ
3부 끝 4부계속..................
첫댓글 하루해가 ?았겠다 그아지매들 정신업네 집에도 안가고 맛있는건 다묵고와 감기에 몸살났다고 ㅎㅎㅎ 담엔 혼자가지말지.....머시여 4부가 또있다고야 ...기대해보지뭐....
아 땀좀빼고 한숨자고나띠 좀 괘안내 한잔묵어 보까 오널이 21살기념일인대 이거이 ㅎㅎ 혼자묵어서 근가 ㅋㅋ 한 5부 될낀대 ㅋㅋ
몇부까지 울궈묵을고얌 위 선배님 말씀대로 4부도 기대 해 보까요32언냐 가 대동한 아짐씨들이 아니고 쌩판 즉석팅 이었다고라 울 핸썸보이 쥔나리 은근히 걱쩡디야 ^^*
ㅎㅎ 촌넘 오랜만에 여행이라 ㅋ 봉을 빼야재 ㅎㅎ 번개팅 삼이씨 바람잡이 시키먼 잘할껴 ㅋㅋ 걱정 부뜨러매고 일단 함 부쳐보고 야그해 ㅋㅋ 존밤되고 ㅋㅋ
수가 나가 같이간다면 저리 미운 ㅊㅊㅊㅊ춘양이를 대블고 가겄나.!? ㅎ 함양엔 향단이도 저기 아지매들 보다 훨 ~~~~~~ 여기 함양이 오대고 .............
인지 나가 11월중으로 함양고딩이덜 모임있어 간깨 고때 보자오대 ㅋㅋ
아참 우리 아파트 박진복 씨가 정환씨를 우째 아냐고 무러 보더만 해서 병곡 카페 쥔나리고 또 내후배락꼬 당당하게 야기했지 우리 같은동에 살고있는 박진복씨도 억수로 얌전혀유
번개팅에 남자하나에 여자들이 너무많네, 기분은좋았겠지만 실속이없어요, 봐 선물로 감기까지 싸들고왔으니,
그래 말이여 실속을 챙기야는대 ㅋㅋ 선물은 마눌이한기여 ㅎㅎ
마눌이 선물이 아니라 술울 넘마시니까 경고 하는것 캍은데 ㅎㅎㅎㅎ 정신 차리라고.....
뭬가 술을 마이묵어 다들 나보다 더 무 ㅋ
수원숙아 우리집 양반이 더 많이 묵더라야 오다가 지리산 휴개소 들려 화장실 또 함양와서도 화장실 막걸리 배만 부르지 취하지도 않는다 쿠던데 정환씨는 벌게가지고 술에 무지 약한 남자더만
그래 말이여 나 술 약해가 마이 못무 근대 또 묵고잔대 어짜재 술사조 ㅋㅋ
만남의 즐거움을 이도령이 아닌 조도령 행차하셨네요,,,,남원골 먹걸리와 함양 춘향이,,,,말되네요,,,,즐거웠던 시간 엔제 봐도 즐겁습니다,,,,,
함양 춘향이요 ㅋㅋㅋ 아인대 고건 ㅋㅋㅋ
언니 춘향이로 봐주셔서 고마버요.......ㅎ
아이여 조도령 결관 감기 ? 남원 감기 바이르스에 꼼짝못하고 맥을 못추니 그조도령 키 값도 못하도다~
남원 감기 아이여 안성감기여 ㅋ 어대갔다 와쏘 나 짐짐했는대 ㅎㅎ
여기 막걸리 한통 배이요 자 통에 빠지던지 목욕을 하던지 마음대로 하
엊저녁에 결혼 기념일이라고 게기 꾸 맥주 한잔하는대 맥주맛이 맹맛이고 게기도 당채 맛이 엄써서 몇첨 몬하고 오널은 쪼가 입맛이 도는거 같은대 아직도 ㅎㅎ 배달한거야 돗다 묵재뭐 요새는 날이 션해서 안시 ㅋㅋ
삼이씨 요집에 오널또 송이따왔는갑다 쫌있으먼 올라올거 같은대 내말이 맞을거같은대요 보입시더 ㅎㅎ 지도 집으로 휭~~~~
송이 끝났읍니당 추버서 송이 엄띠야 국더디기도 엄떤데 2007년 송이는 끝났읍니당 오늘 백전에 댕겨 왔는데 우리 큰집 조카 송이산 휘리릭 삐쩍 말러고 훨쩍 핀것 두개 일요일 에만 객지에서 오니까 못따 우리도 못땃어여 나보고 자거매 할일 없을때 올라오셔서 한번 둘러 보셔요 하던데 나도 혼자는 무서서 안가 우리집 양반하고 둘이서만 가여
고주배기 송이도 존디 ㅎㅎ
송이 딴기여 몬딴기여 궁금내 ㅎ
송이 묵고자버먼 양송이 새송이 사무 알았음매 우리도 양송이 사무여 표고 건조된포고 버섯 한봉다리 들어왔당 큰봉다리로 한봉다리 표고버섯 1년은 무고도 남겄넹 거창 표고 맛있겄다여 기계건조 했나보넹
새송이 표고 맛음써 ㅎㅎ
언제부터 그리 입맛이 가쟈졌댜 새송이 버섯이 얼마나 영양과가 많은데요ㅛㅛ
덤바우 띠기가 입맛을 벼리나써여 ㅋㅋ
아들이 비키라고 하는 바람에....쥔장님 얼굴하고 삼이언니 얼굴만 보고 갑니다.
아들은 난중에 하라꼬 해 엄마가 쪼까하는대 컴터를 뺏으먼 난중에 장가갈때 내가 고름지긴다고 그래 꼭 알았재 ㅎㅎ
학란씨 그러면 병곡사람은 다본기라.. 그나머지는 전부다 가짜 춘양이여 조도령도 짜가고 짜가가 다여 춘양이골엔 춘양이 지금은엄따 조도령 둘다 짜가여 암행어사 출동이요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ㅎㅎ
니나노노래는 겹구먼..요른 노래 부르고 남원고을 사또들잔치에 술이있고 이 있어 겨워 좋을시구 하고있다가 어떤 기생이 더 이쁜가 하며 늘어진 만찬에 어느 한 갓도 다 부러진 갓에 헌 두더지 옷 입고 정말 암행어사 거지 분장하고 휘리릭 그겹고 나사가 다풀린 고을잔치에 붓글씨로 몇자 적어서 던지고 이도령 그자리를 떠난다 눈치빠르고 글의 뜻을 알아챈 고을 사또들 하나하나 덜덜 덜 떨면서 신발을 들고 쥐구멍 찾느락꼬 정신없다 을찾아서 날아든다 좋을시고가 갑자기 고을에 암행어사 출동이요=============
ㅎㅎ 바로 또 춘햔뎐이 나오는구만요 ㅎㅎ
쥔나리 남원 막걸리 먹고 다음날 괜찮티요 우리친구들 남원막걸리 다음날 뒷머리가 아파 혼났댜 인월 막걸리는 뒷끝이 깨끗 하더랴
나는 술묵고는 머리는 안아프요 그러니깐 묵재 아무일엄써 ㅋㅋ
그럼 옷안사입고 술사묵겄네여 웃음방에 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