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30분(교사들을 위한 예배),11시(대 예배)
두 번의 아침 예배를 드리고 점심식사를 교회에서 맛있게 하고
오후 2시 예배를 드리는데 모두 큰 은혜를 받다.
특별히 나중에 사모 엄마(시누이)가
오빠의 개척교회에 강대상을 바치고
아기인 딸을 주님께 바치는 헌아식을 했다는 이야기를 담임 목사님이
울먹이면서 간증하고 자녀들을 위해 부모가 기도하는 것은
다 이루어진다고 할 때에 성도들이 다 같이 울먹인다.
담임 목사님(조카 사위)이 성령 충만하고 재미있고 은혜롭게 목회를 참 잘하시는 것 같다.
날씨가 너무나 더워서 바닷가에 가면 얼굴이 금방 까맣게 탈 텐데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여름에는 절대로 바다에 안 간다고 한다.
타지에 있는 사람들이 이곳 바닷가로 와서 여름에 가득 채운다고 한다.
이곳에 아주 가까운 곳에 한동대도 있고 포항 공대도 있는데
낮에 그곳을 둘러보고 또 건어물 시장에 가서 건어물도 살까 하다가
날씨가 너무나 더워서 모두 포기하다.
지금 포항이 이제껏 중에 제일 더운 날씨라고 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너무나 무더운 날씨다.
큰딸 가족과 목사님 가족과 모두 오리고기 식당으로 가서
오리고기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
한동대학으로 가서 사진도 찍고 아이들이 놀이공원에서 잠깐 놀기도 하다.
집에 가서 짐들을 싣고 큰 조카딸 집에 가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해 주고
큰 조카사위와 딸이 신경주 역에 내려다주어
밤 9시 30분에 서울행 KTX 기차를 타다.
서울에 밤 12시에 도착해서
재하 아빠가 나와서 집으로 와서
스위스와 우리나라 축구와 양궁 올림픽을 보는데 모두 승리를 해서 너무 기뻤다.
밤에 너무 더워서 잠이 안오다.
참 무더운 날씨다. 집이 너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