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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사진=JLPGA) | |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박인비(24·던롭스릭슨)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훈도킨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에서 시즌 첫 우승을 쐈다.
박인비는 13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인 펑 샨샨(중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상금 1440만엔(약 2억원)을 획득했다.
2008년 US 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JLPGA 투어 승수를 4승으로 늘렸다. 또 지난주 안선주(25·투어스테이지)에 이어 2주 연속 한국 선수 우승을 이어가게 됐다.
올시즌 일본 투어 10개 대회에서 4승을 합작하며 위용을 떨치고 있는 한국 낭자군들도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미정(30·진로재팬)은 공동 3위(5언더파)에 올랐고, 안선주와 이보미(24·정관장)는 각각 5위(4언더파)와 공동 6위(2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인오 (inoblu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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