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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woksusu/220860306200 21세이하 우승으로 월드투어 첫 타이틀 차지한 박강현.
박강현이 2016 오스트리아(Austrian) 오픈 21세이하 남자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강현은 4강에서 프랑스의 Can Akkuzu를 접전 끝에 3-2(6-11,11-9,11-7,7-11,4-11)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마지막 결승에서 프랑스의 앙조 앵글(Enzo Angles)을 3-1(10-12,6-11,11-6,8-11)로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강현의 이번 우승으로 월드투어 첫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이전까지는 올해 9월 벨라루스(Belarus) 오픈 21세이하 개인단식에서 기록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박강현은 벨라루스 오픈 마지막 결승에서 우리나라의 조승민에 2-3(12-10,8-11,11-13,11-5,5-11) 패배를 당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여자개인단식에서는 최효주가 8강에서 태국의 Suthasini Sawettabut를 상대로 4-0(11-8,12-10,11-6,14-12) 완승을 거두고 4강진출에 성공했고, 남녀개인복식에서는 대회 최고시드를 받은 전지희, 양하은 조의 1라운드 탈락 이변 속에, 김민혁, 박강현 조 마저 2라운드 8강에서 중국의 팡인치, 주쳉 조에 2-3(11-6,11-9,9-11,5-11,11-7)으로 패해 탈락하며 큰 수확없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전지희, 양하은 조는 1라운드 16강 첫 경기에서 일본의 하야타 히나, 카토 미우 조에 1-3(11-5,6-11,8-11,11-13)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박강현과 앙조 앵글의 최종 결승전은, 박강현이 1,2게임을 먼저 따낸 후에, 3게임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4게임을 11-8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앙조 앵글로서는, 첫 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10-12로 패한게 가장 컸는데, 앙조 앵글은 10-9로 게임포인트에 먼저 도달하고도 박강현에 10-12로 게임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21세이하 경기에서는 우승까지 한 박강현이지만, 개인단식에서는 프리라운드(Pre Rounds) 패배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는데, 박강현은 25그룹에서 조1위로 본선에 올랐지만, 프리라운드(Pre Rounds) 첫 경기에서 브라질의 티아고 몬테이로에 1-4(7-11,7-11,11-6,3-11,3-11)로 패했습니다.
앞서 벌어진 21세이하 여자개인단식 경기에서는 일본의 모리 사쿠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모리 사쿠라는 4강에서 자국의 모리조노 미즈키를 3-1(10-12,13-11,16-14,11-7)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마지막 결승에서 홍콩의 두호이끔을 3-2(11-9,6-11,11-9,11-13,7-11)로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모리 사쿠라의 이번 우승은, 자신의 21세이하 개인단식 역대 3번째 우승으로, 2014년 벨라루스 오픈과 일본(Japan) 오픈에서 2번 우승을 차지한 다음, 이번 대회에서 3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모리 사쿠라는 역대전적에서 두호이끔을 상대로 1승3패를 기록한 선수로, 5번째 맞대결에서 승리를 보태며 역대전적 5전2승3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