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나이로는 고2쯤,, 그니까 올해가 97년 아이들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는 해 더라구요..
마르스가 97년 6월 생이니까 이 맘때 쯤 주민등록 신청을 해야할 땐 거죠.ㅎㅎ
그래서 기념으로다가 방 한 칸 마련해 주었답니당ㅋㅋ
마르스는 여지껏 집 한 채가 없었어욤.. 물론 침대, 쿠션, 방석 뭐 이런 것들은 있었지만..
아주 어릴적 철장같은 게 하나 있었는데 걍 다른 곳에 주고
동굴집도 지붕있는 푹신한 집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었죠..
걍 집 전체가 다 니꺼다~~ 이리 여기면서...
근데 나이가 들수록 뭔가 자기만의 작은 공간이 필요한 것 같은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집을 알아봤죠..
근데 결론은
그래 살아온 스케일이 있는데 어찌 그 한 평도 안 되는 집이 가당키나 하겠나 싶어
방 한 칸을 내 줬습니다..ㅋㅋㅋ
여러분의 도움으로 매트도 사고..
매트의 목록을 쭉 적어서 우선 마트부터 조사 나갔는뎅 글쎄 1+1이지 뭐예요ㅋㅋㅋㅋ
뒷 후보들 싹 무시하공.. 1+1에 당첨!!
두개 깔아주니 방 사쥬도 딱 맞고..
딱 필요한 것들만 놓으니 혼자서 걸을 공간도 나오공..ㅋㅋㅋ
마르스는 몸 안에 칩이 있으니 민증번호는 있는 거구...
민증기념 방 한 칸 놓아드렸네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마르스 좋겠넹~~~^^
넵 좋아요~~ 근데 엄마가 자꾸 내방서 안 나가욤ㅋㅋ
이야~ 마르스 좋겠당!
민증나올나이었구나! ㅋㅋ 우리 이쁜 마르스 군대까지 가기당~^^
그렇더라구요ㅋ
울 아들 군대 눈물 나서 우찌 보내징><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ㅋㅋㅋ
마르스.. 주민등록증 나오는 시기이구나... 몰리 오빠들 보다 두살이나 많은걸~~^^
기념으로 멋진 방도 생기고 이쁜 매트도 생기고~~ 뒹굴거리며 엄마에게 맛난거 많이 해달라고 하자~~
초4 조카가 있는데요 얘가 5,6살쯤이었나? 한 날은 심각하게 "이모, 내가 마르스를 뭐라고 불러야 돼? 나보다 나이가 많잖아" 하면서 나름 고민스러워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그래두 개를 오빠라고 할 순 없잖니?" 했던 기억이 나네욤ㅎㅎ
매트 넘 귀여워요.마르스는 더 귀엽고 ㅎㅎ
저 매트 양면이예욤. 게다가 1+1 음음하하ㅎㅎ~^^
마르스 좋겠네~~~ 네 방이 내 방보다 좋구나~
ㅎㅎ 나름 원룸이예요.. 패드 보이죠ㅋㅋㅋ
누가 뭐래도 마르스는 장장한 청년이 되었네요.
음..청년이면 한창 불타는 마음으로 인생을 설계할 나이..
조용하고 아늑한 방도 생겼겠다 ..이제 부터 마르스는
행복한 삶에 대한 글을 쓸 시간이넹..
넓디 넓은 방에 새 메트위에 책상 하나 와 펜과 원고지만 있음 딱 이징..
찡이네 울 고운님들의 천사들은 세상에서 젤 행복한 행복둥이들..
마르스..아름다운 청년.. 더더.. 행복 하게 건강 하게 ..
사랑하는 가족 과 오래오래 승승 장구 하는거 야..
멋진 싸나이 ..마르스.. 할망이 살포시 안아 주고 싶당~~
고맙습니다.. 책상하나와 펜과 원고지 대신 식탁하나와 숟가락과 밥그릇을...ㅎㅎ
뽀꼬 때문에 몸도 맘도 많이 지치셨을 리마님 생각하니 맘이 아파요..
얼렁 훌훌털고 일어나셔서 럭셔리한 뽀꼬와의 잼난 얘기 많이 많이 해주세요~~~
우와~~~ 마르스 방 생겼냐~~ 누릴 줄 아는 마르스~^ ^
"엄마~ 이제부터 들어올때 노크해... "
할것 같아요.ㅋㅋㅋ
방 선물 받은 이유가, 왠지 짠하구 이것저것 많은 생각하게 하네요.
으응으응으응~~ 짠하구 구루지마~~~ 생각도 많이 하지 말궁~~~~
나 출근함 마르스 친구들 불러다 커피 한 잔씩들 함서 군대 얘기하겠구나... 뭐 그런 생각들만 하기ㅋㅋㅋㅋ
우와~~~마르스야 방도 생겼구나!! 멋지다~~ 허기사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민증나온 아가징?♥ 널보면 품에 안아보고싶구나^^ 뭉치동상 놀러가도되닝? ㅋ 티타임가져봐ㅋ
어여 오시게~~ 동상~~ 아메리카노로 시원~~하게 준비해 놀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