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보다 뛰어난
병법(兵法)은 없다
池 田 大 作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
신심
강함을 부처라고
한다면
위대한 동지여
더욱더 용기를
고대 로마 철인 세네카는 "마음은 어떤 경우에도 운명을 뛰어넘어 성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인간이 인간세계에서 극복하지 못할 곤란은 절대로 없다. 극복할 힘은 누구나 생명에 갖추고 있다.
문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하면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
이것은 고래로 부터 많은 지성인이 추구해 온 주제라고 해도 좋다.
연조(蓮祖) 대성인은 사제상전(師弟相傳)의 <어의구전>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처음으로 나의 마음이 본래의 부처라고 아는 것을 즉 대환희라고 이름한다.
소위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는 환희 중의 대환희이니라." (어서 788쪽)
어떤 곤란도 이겨내는 '부처'의 생명은 어딘가 먼 곳에 있지 않다. 그대 가슴속 깊은 곳에 있다.
그 대생명에 눈뜨는 기쁨보다 더 큰 것이 있을까. 그것을 쟁취하는 원천이 바로 강한 신심이고 용기있는 신심이다.
두려워하지 마라
부처의 생명은
대우주를
움직이는 힘있는
신심이라면
19세기 브라질 문호 조아킹 마세두는 말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믿는 마음'을 지닌 사람은
희망의 빛을 계속 발한다. 한 번 의심한 마음은 깊은 연못과 같고, 절망의 악마가 산다."
아무리 권력을 쥐고 재보를 소유하고 명성이 있다 해도 영원한 행복은 얻지 못한다.
왜냐하면 인생의 앞일은 한 치 앞도 예측하지 못하고, '생로병사'라는 근본고뇌를 타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명무관(無名無冠)이더라도 '신심'을 수지한 인생은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도다 조세이 선생님은 사업문제나 경제고, 병고나 가족불화 등, 생활의 고뇌에 직면한 동지를 감싸 안듯이
격려하셨다. "대성인은 모든 난을 끝까지 극복하셨다. 이것이 실증이다.
당신에게는 어본존이 있다. 신심이라는 병법이 있지 않은가. 왕자와 같은 마음으로 나아가라.
상상을 초월하는 멋진 해결책이 반드시 나온다. 난에 지지 않는 신심만이 영원한 행복성(城)을 구축하는 힘이다!"
구원부터
광선유포의
신심으로
영원불멸한
공덕 쌓아라
묘법의 공덕은 광대하면서 무변하다. 평소에는 바빠서 좀처럼 회합에 나가지 못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시간을 만들어 좌담회에 달려가는 존귀한 동지도 계신다. 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대법홍통을 위해 자절광포(慈折廣布)에 매진하는 이체동심의 세계인 창가(創價)로 연결되는 그 '신심'에 공덕이 빛난다.
연조는 "이 어본존도 다만 신심의 이자(二字)에 들어 있으니." (어서 1244쪽)라고 명확히 지남하셨다.
모든 것은 '신심'의 두글자로 결정된다. 특히 '광선유포하는 신심'이 중요하다.
성훈에 "법화경을 법과 여(如)히 수행할지라도 법화경의 행자를 치욕(恥辱)하는 자." (어서 358쪽)는
"기인명종 입아비옥(其人命終 入阿鼻獄 : 그 사람은 죽어서 아비옥에 들어가리라.)"이라고 단언하셨다.
불의불칙(佛意佛勅)대로 삼류(三類)의 강적과 싸워서 일염부제 광선유포를 수행하는 창가학회 회원에게
치욕을 주는 대죄는 정말로 무겁다. 이 '입아비옥'의 준엄한 현증은 후세를 위한 훈계다.
인도의 위대한 시성 타고르는 "오늘날, 한 사람이 달성한 것은 누구나 성취할 수 있다는 희망을
그 무엇도 방해할 수 없습니다. 인간에게 인간적인 가치와 존엄을 부여하는 것은 한 마디로 가능성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위대한 스승을 높이 우러러볼 때, 어떤 장애도 극복할 수 있다.
남미의 대교육자 엘리아스 총장(콜롬비아델파라과이대학교)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불법(佛法)은 인간의 정신을 소생시키고 한 인간이 간직한 '극선(極善)의 힘'을 이끌어냅니다.
불법의 제자는 스승에게서 '높은 정신성과 지혜'를 배우면서 또 그것들을 다른 많은 사람에게 전하는 힘을 받습니다."
도다 문하생이 된 지 61년. 나는(이케다 선생님) 사제불이의 신심력으로 온갖 법난을 극복했다.
이런 가장 존귀하고 강한 '신심의 혈맥'을 계승할 지용(地涌)의 청년이 기세있게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이케다 선생님) 행복하다.
이 인생
절대 지지 마라
이기기 위한
창가의 신심
결의도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