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 이래 유구한 역사는
열정이 녹아져 세상을 만들어 왔다
열정으로 만상이 소성하고
열정으로 역사가 쓰여지고
열정의 생활은 신바람을 일으킨다.
솟는 샘물이 세상을 바꿔가고
뜨거운 열기는 역동을 만들고 있다
애가 타는 아픔도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억울함도
미련 없이 강물에 씻어내는 그 사람
그 사람은 열정의 사람이다.
세상은 부른다.
열정을 부른다.
그 열정이 역사를 만들었고
그 열정이 세상을 밝혀왔고
그 열정이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이 새벽에도 일어나서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는
그 존재이유는 역동적인 열정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손을 가슴에 얹어보라
고동치는 열정이 뛰고 있지 않은가
- 우리들의 꿈! 이 -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글
시냇물이 흐르는 것을 보면
인생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상류에서의 물이 맑은 것처럼
갓 태어나 어린 시절의 인생은
자갈이 깔린 바닥을 훤히 보일 만큼 맑은 물처럼
거짓이나 탐욕이 없는 순백한 모습 그대로였다가
하류에 다가갈수록 투명한 마음이
퇴색되어 버리고 맙니다.
때로는 바위에 부딪혀 몇 번이고 휘돌아 내려가는
것과 졸졸 소리를 내어 흐르는 아우성 소리에
인생의 지친 삶의 소리를 엿듣는 것을 보노라면
많은 고난을 겪는 인생사의 그림자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삶에 있어서
보일 듯 말듯 보이지 않는 알 수 없는
더러운 마음을 씻어 보이기에 좋은 것은
항상 자신을 돌아보는
지혜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무시로 마음의 거울을 닦아
술수나 비겁함이 없는 어린아이와 같이
맑은 마음을 가진 성인이 그리운 세상입니다.
편견은 색안경과 같다
사소한 것을 보고 함부로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섣불리 사람들을 판단할 뿐만 아니라
편견을 갖곤 합니다
처음 가졌던 생각이 시간이 지나면서
판단의 오류를 느낄 때도 많습니다
깊은 산 속에서 나무의 수를 헤아린다 해도 결코
나무의 수를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거리에서 바라볼 때,
나무가 몇 그루인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조급한 판단으로 소중한
인연이 될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요
그런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맺기 위해서는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편견은 커다란 부분을 보지 못하게 하는
색안경과 같습니다
편견을 버리기 위해서는 사소한 부분까지 깊이
꿰뚫어볼 수 있는 통찰력을 길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