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때에는 유교의 칠거지악이라는 법례가 있어 이혼법 으로 통용되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칠거지악(七去之惡)이 바로 그것이었죠. 그 7 가지 사유는 ① 시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不順舅姑去) ② 자식을 낳지 못하는 것(無子去) ③ 행실이 음탕한 것(淫行去) ④ 질투가 심한 것(嫉妬去) ⑤ 나쁜 병이 있는 것(惡疾去) ⑥ 말이 많은 것(口舌去) ⑦ 도둑질하는 것(竊盜去) 등이었습니다.
이런 7 가지 이유는 일면 수긍이 가는 면도 있지만 현대와 같은 개명된 사회에서는 상상조차도 할 수 없는 성차별법이요, 인권 을 유린하는 법임에 틀림없습니다.
저는 오늘 이 '칠거지악'에 반하여 함께 존재했던 法인 '3불거(三 不去)'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칠거의 사유가 있는 아내라 도 내쫓지 못하는 3 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이것을 3불거라고 불 렀습니다. ① 부모의 삼년상(喪)을 함께 치렀을 경우 ② 시집왔을 때 가난하 였으나 함께 고생하다가 부자가 되었을 경우 ③ 아내가 돌아갈 곳 과 의지할 곳이 없는 경우....
저는 3 불거의 조건들을 생각하다가, 지금 함께 살고 있는 아내 는 이들 세 가지 이유 모두를 충족하고 있다는 생각에 미쳤습니 다.
평소에도 늘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새삼 3불거의 조건을 어느 책에서 다시 읽으면서 또 한번 감사의 마음 을 가져 봅니다. 이번 주 토요일이 아내의 마흔 네번째 생일인데, 이런 감사의 마음을 찐하게 표현해도 되겠지요? ^&^
*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은 입학시험 때문에, 계속 출근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면접과 미술 실기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했습니다. 특별한 사고 없이 무사히 치르졌으니 또 감사할 일입니다.
내일 아침 공부시간에 뵙겠습니다.
◐ 오늘의 영어 한마디 ◑
▣ "Gotcha!" "무슨 말인지 알겠다(I got it.)"
"Gotcha!"[갓차!]는 동구권 어느 언어쯤 되는 듯 들리지만 "I got you!"를 발음대로 표기한 영어의 구어체 표현입니다. 사전에는 나오지 않지만 미국인과의 대화나 영화 등에서는 매우 흔하게 등장하는 말이기도 하구요.
gotcha는 상황에 따라 세 가지 뜻으로 사용됩니다. 우선, 이해하다(understand, comprehend)라는 get의 순수한 의미에 따라 "무슨 말인지 알겠다(I got it.)"라는 뜻이 있고,
또한, 상대방의 농담이나 거짓말에 대해 "I caught you!(내가 맞췄지롱∼!)" 또는 "그런 정도는 나도 알아."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또 다른 뜻은, '당혹케 하다(puzzle)'라는 get의 의미에서 상대를 감쪽같이 속여놓고는 "I tricked you.(속았지롱∼!)" 이라고 놀리는 말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A: I bet you forgot what today is. B: Gotcha! It's our anniversary. A: 당신은 오늘이 무슨 날이지 전혀 모를 거야. B: 왜 몰라! 결혼 기념일이잖아.
A: Sorry, I'm going to be a little late today. B: Gotcha! Don't worry about it. A: 미안해. 오늘 좀 늦을 것 같아. B: 알았어요! 걱정 말아요.
- I got it. - I understand. - I caught you. - I tricked you. - I got you.
◐ TOEFL 익히기 ◑
▣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답을 고르시오.
▶The chairman realized that the organization would need restructuring if it was ( ) going to function again.
-회장은 그 조직이 언젠가 다시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A)on (B)ever (C)once (D)never ☞설명 공란을 채우지 않고서도 문장구성에 필요한 요소들이 이미 갖추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강조의 뜻을 표시하는 성분을 보기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ever가 들어가면 ‘언젠가, 앞으로’의 뜻이 추가됩니 다. 정답 : (B)
▷chairman 회장/ ▷restructuring 구조조정/ ▷function 제 기능을 발휘하다
◐ 근무 중에 듣는 Pops ◑
▣ Sailing sung by Rod Stewart
I am sailing I am sailing Home again across the sea I am sailing stormy waters To be near you to be free
나는 바다를 저어갑니다. 바다를 저어갑니다 저 바다건너 평안의 고향으로 거친 바다를 가르며 항해합니다 그대 곁을 향하여 자유를 향하여
I am flying I am flying Like a bird 'cross the sky I am flying passing high clouds To be with you to be free
나는 날아갑니다. 하늘 높이 날아갑니다 창공을 가르는 새와 같이 높은 구름을 스치며 날아 오릅니다 그대와 함께 하려고, 자유와 함께 하려고
Can you hear me can you hear me Through the dark night far away I am dying forever crying To be with you who can say
내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들리시나요? 저 멀리 어두운 밤하늘을 가로질러 오는 마음이 너무나 애절하여 이렇게 통곡합니다 이 목소리를 그대와 함께하고 싶어서요
Can you hear me can you hear me Through the dark night far away I am dying forever crying To be with you who can say
내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들리시나요? 저 멀리 어두운 밤하늘을 가로질러 오는 마음이 너무나 애절하여 이렇게 통곡합니다 이 목소리를 그대와 함께하고 싶어서요
We are sailing we are sailing Home again 'cross the sea We are sailing stormy waters To be near you to be free Oh! Lord to be near you to be free Oh! Lord to be near you to be free
우리는 바다를 저어갑니다 바다를 가로지릅니다 저 바다 건너 평안의 고향으로 거친 바다를 가르며 항해합니다 그대 곁을 향하여 자유를 향하여 오! 주여, 그대 곁을 향하여 자유를 향하여 오! 주여, 그대 곁을 향하여 자유를 향하여
첫댓글 제가 보내는 영어 한마디 메일을 작은 아들, 큰 아들, 그리고 아내도 수신자 중의 한 사람인데... 닭살 돋는 마누라 자랑을 했다고, 아내에게 핀잔을 들었네요. ^&^ 에궁...전 이렇게 살아유~~~
요샌 3년상이 없어졌으니 어떻게 판단해얄찌....ㅎㅎㅎ/ 잘 읽고 갑니다
'3불거(三不去)" = 조강지처... 뭐 이런 공식일까여? ㅎㅎ.. / ↑포 교수.. 3년상이 없으니.. 구냥 탈상으로 해야겠지.. ㅎ.
제임스본드님 의 사모님께 생일 축하드립니다..^*^..노래까지...영어 공부 잘 했습니다.
에구...요즘은 아내들이 거의 모든 걸 쥐고있어서...남편들이 그저 3불거(三不去)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바둥대며 살지요...ㅎㅎ...^)^
영어 공부 항상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하루 남은 11월 마무리잘하시고요 건강한 12월 되시길..
닭살 돋는 표현이라고 한 말 뒤에는 본드걸님의 행복한 미소가....I got it...^^...
제임스님.. 사모님 생신 축하드리고요.. 입학시험 치루고 너무 피곤하네요.. 빨리 토욜이 왔으면 합니다.. 요번 일욜에는른 고양시 청년부 배드민턴대회에 출전합니다. 6개월을 라켓 놓았었는데..1탈 할거 같습니다. 김기대,서완국님조와 븥을꺼 같아요.. 1회전에는 갈라 놓았습니다.
현송님, 그리되었군요. 저도 목요일자로 마.배.연합회 감사직 사표를 냅니다. 일요일 잘 해서 3회전까지는 진출하시길...하하 ^&^ 전 토요일 오랜만에 북한산을 오를 예정입니다. 생일축하 산행...^&^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