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종영한 SBS TV 드라마 '용팔이'
마지막 장면 '바람의 언덕'이 대관령 양떼 목장에 실제로 존재할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추위가 어깨를 움츠리게하는 11월 2째주말.
대관령 양떼목장을 방문했을 때
머리속엔 바람의 언덕으로 꽉 차 있었지요.

해발 1140m
삼양목장 전용 버스를 타고 동해 전망대를 향해서 올라갔습니다.
광활한 대자연에서 자유스러움을 만끽.
동해와 강릉시가지가 보이고
53기의 풍력발전기가 장관입니다.

안내판에 [바람의 언덕]이 첫길에 있군요.ㅎㅎㅎ

드라마. 영화촬영소가 4곳에 있지만
[용팔이]드라마는 근간이라 표시판이 없었습니다.ㅠㅠ
1구간 550m를 거닐면서 드라마에서 봄직한 곳을 물색했지요.

"바로 요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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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해피 해피?


따끈한 컵라면도 먹고?
<라면 한박스에 만원>도 구입하고.....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김태희, 주원이 마지막회를 연기한 바람의 언덕을 찍게 되어 흥이 났지요.
룰루랄라~~~

귀가 하자마자
SBS TV 드라마 '용팔이' 를 <다시보기>했습니다.
확인차

오잉?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이 맞넹.


TV에서 캡쳐한 장면입니다.
꺅!!!!!!!!!!
놀라부럿다요!
절묘하게 위치선정한 바람새가 신퉁방퉁.
'바람의 언덕에 서다.'
장소 선정한 곳에서 포즈를 취해준 아들과 며느리에게 감사하면서
이렇게 포스팅을 마칩니다.

첫댓글 평창 대관령목장은 추억이 짙은 곳입니다.
언젠가 덕산회 여행길에 우리부부는 대관령목장에서 만나기로 했었답니다. 우리가 강원도에 살고 있으니까.
그런데 대관령목장이 여러곳에 있어서 헤매다가 결국 덕산회는 귀로에 오르고 우린 삼양목장길로 접어들고.
스쳐지나가게 되어 결국 우리부부만 동해전망대를 거닐었었답니다. 지기님.
추억을 떠올리며 <삼덕동>에 올렸습니다.
환절기 건강조심하시길 바라면서......
덕분에 대관령목장 잘 가봤습니다. '바람의 언덕'이 나오는 드라마 '용팔이'는 못봤지만 대신에 더 보고싶은 분들 모습을 봐서 즐거웠습니다. KB39카페에도 퍼옮겨놓아도 좋겠지요?
카페에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건안하시네요. *(^_________)*
인터넷세상에서라도 이렇게 뵙게된다는 것은 축복이며 행복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늘 편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