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산 신목원은 악수에서 천산산맥 아래쪽인 북쪽으로 72km 떨어져 있지만 가는 길이 험해 서너시간 쪽히 걸렸다.
시골마을을 몇개를 지나 사막으로 접어 들어 한참을 달리다보면 저 멀리 외딴섬처럼 푸르른 나무숲이 눈앞에 다가온다.
반경 1평방키로미터가 될까 사막 한가운데 유독 이곳에만 선경같은 록지가 있어 신기하고 신비하다.
또한 여기 있는 나무들은 수령이 최하가 천년을 넘고 오래된 것은 2천년도 훨씬 넘는 나무들이 많다고 한다.
나무마다 전설이 있고 특색이 있어 이곳 가이드의 말은 길게 이어진다.
대강만 훌터봐도 1 시간은 족히 걸리는 시간을 완보하면서 구경을 했다.
어떤 나무는 천년을 넘게 살다가 넘어져 이 나무를 뿌리로 삼아 다시 돋아난 뿌리없는 나무가 천년을 넘게 산 나무도 있고
서로 종이 다른 나무가 붙어 천년을 넘긴 나무도 있었다.
가는 길에 다리가 없어 마른내를 건너가는 모습
차가 가지를 못해 돌맹이로 밑을 돋우고 건너갔다.
동네 위그루인들이 도와주는 인정이 고마웠다.
여기신목원에 대한 전설은 조영길회장이 이곳 유지한때 들은 이야기를 들려 준다.
옛날 하나님이 이곳을 방문했을때 이 근처에 있던 나무들이 사발통문을 돌려 하나님이 이런 삭막한 곳에 오셨는데 우리들이 하나님이
머물던 곳에 가서 기쁘게 해들여야 하지않겠나하고 주위에 이름꽤나 있는 나무들이 다 이곳으로 모였다고 한다.
"하나님이 보시고 좋았드라" ㅎㅎㅎ
하니님이 이곳에서 보시는 일을 마치시고 하늘로 돌아가시고 나무들은 흩어지지않고 모여 오늘날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여긴 원낙 외진 곳이라 관광객은 더물고 한국에서 다녀간 관광객은 손꼼을 정도라 한다.
그러나 한번 와본 사람이라면 그 신비함에 다시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가시는 길이 있다면 가는길이
험하드라도 찾아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여긴 신령한 곳이라 여겨던지 주위엔 기도한 흔적이 많다.
이 흙으로 만던 집들도 여인들의 기도처라 한다.
들어가 살펴볼 시간이없어 가까히는 가지 않았지만 여인네들의 염원은 동서양을 가리지않고 원이 많았던 모양이다.
첫댓글 巨木과 그리고 怪樹들의 ㅡㅡㅡ 퍼래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