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실로 우리들이 이해할수도 없고 설령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셨다 할지라도 감당하기 쉽지 않은 것입니다.극심한 고난을 당해야만 했던 욥의 경우에서나 죽음까지 각오해야했던 다니엘의 경우를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그러나, 우리들의 눈에는 고달프고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과 고통일지라도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것을 허락하시게 된 하나님만의 이유와 섭리가 있으실 것입니다.
특히, 다니엘의 경우 온갖 모략과 유혹 그리고, 그를 모함하는 시기와 질투속에서도 하나님 한분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는 것은 진실로 하나님을 보통 신뢰하지 않고서는 감당할수도 없는 고난과 역경이었음을 고백하고 싶습니다.아마도 그러한 상황과 여건이 전개되어진다면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묵묵히 하나님을 바라보기보다 하나님께서 왜 자신에게 이러시는지 따지고 한편으로는 불평과 원망을 일삼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다니엘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지 못했다면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셨던 뜻과 계획은 모두 수포로 돌아갔을 것입니다.자신의 생명을 너무나도 소중하게 생각한 나머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바라보지 못했다면 다니엘은 아마도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굴욕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고난과 환란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모든 것을 맡긴채 평소처럼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아마도 대부분 좌절하고 낙심하거나 중도에 두 손을 들면서 포기할지도 모릅니다.하나님께서 다니엘을 선택하신 이유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있는 것을 보셨기 때문에 가능했으리라고 믿습니다.
입술로나 마음으로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수 없습니다. 직분이나 신앙 생활의 오랜 경륜으로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마음 곧 든든하고 담대한 믿음뿐입니다.
우리들은 궁금해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들 자신에게 이렇게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을 허락하고 계시는지 말입니다.그러나, 이렇게 궁금해 하는 우리들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침묵으로 일관하실 때가 많습니다. 또한, 우리들로 하여금 그냥 하나님만 믿고 따라 오라고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답답하게 하실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들의 상황이나 여건이 좋아지고 달라지기보다 더욱 더 악화되고 더욱 더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성경 어느 곳을 보더라도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불평하거나 낙심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오로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또한, 자신에게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나 여건에 대해 주저하거나 이를 회피하고자 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들의 생각같아서는 엄두도 낼수 없고 상상하기도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평상심을 잃지 않은채 하나님만 바라보았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사전에 다니엘에게 어떤 어려움이 닥치고 그러면 그때 어떻게 해야 하고 나중에는 하나님이 다니엘 자신에게 어떻게 해주실 것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만약에 사전에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이 모든 비밀과 사실을 알려주셨다고 하여도 우리들은 아마도 꺼리거나 주저하였을 것입니다. 또한, 의심하거나 하나님이 하신 말씀과 행하시고 계신 계획이 맞는지 확신이 들 때까지 확인하려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믿음으로 하나님만 바라봤을 뿐입니다. 자기에게 펼쳐지고 있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나 불리한 여건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다니엘이 이런 상황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상황이나 여건을 바라보고 그것에 집중했다면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는 무관심한채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피하고 어떻게든 자신의 생명을 부지하고자 하는 쪽으로만 많은 노력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가지고 계신 하나님만의 계획이나 섭리를 우리들은 알수가 없습니다. 특히, 고난과 같은 어려움이나 극심한 역경 같은 것이 함께 동반되었을 때는 더욱 더 알수가 없습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의 계획이나 섭리보다는 자신 앞에 펼쳐지고 있는 고난과 역경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하시고 한편으로는 원하실 것입니다. 다니엘처럼 믿음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말입니다.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든 끝까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라고 말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모든 것을 이루어 나가시겠다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하고 신비롭습니다.우리들의 눈에는 그것이 고난과 역경으로 비추어지는 것처럼 보여져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나아갈 때 우리들의 머리로는 생각할수도 또한 상상할수도 없는 불가능 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바꾸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통해 일하시고 역사하시며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우리들의 삶을 통해, 우리들의 삶속에 펼쳐지고 있는 고난이나 역경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보이시고 나타내실 것입니다.그렇기때문에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하고 그 깊이가 깊으실 뿐입니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