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희망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합니다.
실로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짐승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그릇된 욕망에 대하여 엄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좀더 나아지려는 희망이 남을 억누르는 교만과 분수에 맞지 않는 과욕으로 변해갈 때,
그는 이미 자신을 제어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욕망에 지배당한 것입니다.
아름다운 아내를 여럿 두고서도 밧세바를 탐했을 때의 다윗의 그 추한 모습, 나
봇의 포도원을 빼앗은 후 비참한 죽음을 당했던 아합,
재물에 눈이 멀어 하나님을 속였던 아나니와의 삽비라의 말로 등은 그리스도인의 참된 삶이 어떤 것인지 역설적으로 가르쳐 줍니다.
주님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것을 간구하십시오.
그러나 그전에 먼저 자족할 수 있는 심령을 구하십시오.
제 목 : 불편한 길, 생명의 길
성 경 : 마7:13-14
미국의 어떤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들이 50년 전에는 70가지를 생활의 필수품으로 요청했는데 지금은 700여 종류를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50년 동안에 일상생활에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물건이 10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은 생활이 편리해졌다는 증거도 되지만 복잡해졌다는 증거도 되며 풍부해진 증거도 되지만 욕심 스러운 증거도 됩니다. 10배나 편리해졌으면 50년보다 10배나 더 감사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느냐고 물으면 그 면에 있어서는 오히려 퇴보를 하고 있는 것이 풍요한 사회의 타락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1.무엇이 발전인가
인류는 보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과 새로운 것이 필요하고 우리의 생존환경을 더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외치며 새로운 것을 만들고 발명하는데 혈안이 되고 있지만 인간의 과학문명은 오늘날 인간의 생존에 과학보다 더 중요한 생태계를 치명적으로 파괴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문명국가의 국민들이 누리고 있는 냉장고와 에어콘에 사용되는 프레온 가스가 지구의 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오존층을 엄청나게 파괴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원동기, 자동차의 매연, 산업 가스 배출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오존층은 태양광선 중 살인적인 위력을 가진 자외선을 차단시켜 지구의 생태계를 안정되게 보호해주는 하나님의 치밀한 창조품입니다. 이 오존층이 파괴되면 지구의 표면온도 상승으로 인해 양극지역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자외선의 과다로 인하여 피부암 발병율의 증가와 기상이상등 인간으로서는 대처할 수 없는 여러가지 재앙을 초래하게 됩니다.
근간 연구 결과를 보면 이로 인해 지구가 섭씨 150도까지 기온이 올라 지상에서는 사람이 살 수 없어서 모두 지하에 들어가 살게 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의 온도는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이 편해지기 위해서는 인간의 힘이 아닌 기계의 힘 전기의 힘이 필요하기에 지구를 오염시키는 요인은 계속 들어만 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이기심이 자기의 죽음을 재촉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치우쳐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시한 인간의 지식의 말로는 비극적인 종말일 수밖에 없습니다.
2.영적인 발전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섬김의 도를 본보여 주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시고 세상의 맨 아래자리까지 낮아지신 예수께서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시고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이것이 영의 길 생명의 길입니다.
다른 사람과 피조 세계를 다스림으로써 편안하게 살고자 하는 이기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동산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사고방식입니다. 하나님 없는 인간은 불안한 인간입니다. 그는 자신의 삶의 안전을 스스로 확보해야 합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을 위협적으로 느낍니다.
아벨을 죽이고 하나님을 떠난 가인은 땅으로 부터 위협을 느낄 뿐 아니라 그가 만날 모든 인간이 자기를 해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불안의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안전장치를 필요로 했습니다. "가인을 해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일곱 배나 벌하리라고 하셨다."고 하며 사람들을 위협했습니다. 그의 자손 라멕은 칼을 만들어 그 아내들 앞에서 흔들어 대며 이렇게 외쳤습니다.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어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 일진데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 십배이리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떠난 인간은 이와 같이 타인과 환경에 대해서 지나친 피해망상 의식을 가진 인간입니다. 이기심과 자존심과 지배욕은 생존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인간의 본능적인 죄의식입니다. 이런 인간의 지식은 평화의 지식이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환경을 지배하고 인간을 짓누르려고 하는 것입니다. 파괴하고 개조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죄의식에서 빗어진 지식으로 인하여 인간은 환경과 타인을 파괴함으로 자신도 멸망의 함정으로 빠져 가고 있습니다.
오늘 이 세상을 구원하는 참 지식은 섬김의 지식입니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지고 세상을 하나님에게로 화목 시키신 그 분을 따라 사는 길만이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 하는 길입니다.
악착스럽게 다스리는 자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경쟁사회 속에서 섬김의 지식을 좇아 산다는 것은 힘든 길입니다. 좁고 협착한 길이요, 불편한 길입니다.
남은 뛰어가는데 나는 걸어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남은 나를 다스리며 자존심을 뽐내는데 나는 허리를 굽혀 남의 발을 씻는 자와 같이 살겠다는 각오는 죽는 것과 같습니다.
너무들 더 가지고 더 많이 누리려고 아우성인데 나는 없이 살고 불편하게 살겠다는 것은 바보스런 삶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와같이 자원하는 바보들을 필요로 하십니다. 섬기라고 하시는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불편을 감수하는 자들을 통하여 부활의 권능이 나타날 것입니다.
재창조의 희망이 싹틀 것입니다.
이것이 청조세계와 함께 사는 지혜로운 삶의 길이며 모두가 함께 사는 생명길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말합니다. 불편하게 사십시오.
첫댓글 오늘도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