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스 유모차를 샀어요.
저희 부모님 계신 집 주변에 좋은 산책 코스가 있거든요.
강물을 따라 쭉~~~ 연결된...
물 냄새, 풀 냄새를 맡게 해 주고 싶었는데...
마르스가 느꼈을까요?
혹시 마르스 얼굴 보며 눈물 찔끔 흘리시는 이모야들 아니되오~~~
그래요.. 보시는 것처럼 아직 목 가눌 힘은 완벽하진 않구요,
땃땃한 햇볕 아래선 꼬박꼬박 졸기까지 하니ㅜ
더 안되 보이죵?ㅋㅜ
참 젤 아래 예쁜 꼬까옷은 아인언냐한테 선물 받은 거욤^^
빨아서 바로 짐 싼 바람에 쬐금 덜 말라서ㅎㅎ
보이진 않지만 유모차 속 마르스는 저 옷을 입고 있지용ㅎㅎ
마르스는 유모차 타는 걸 제법 즐기는 듯 해요.
다행이죠?
가다가 잔디에선 걸음 연습도 쫌 했구요ㅎㅎ
참 혹시나 공원서 아파 보이는 아이들 보면,
너무 안쓰러워 하거나
안따까운 맘에 혀 차거나
넘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거나
그러진 맙시당^^
병원서두욤^^ㅎㅎ
첫댓글 그래.. 마르스.. 요즘 바람도 좋고.. 가을볕도 너무 좋다..
엄마랑 좋은 시간 많이 가져라~~~
넹넹^^ 감솨함다~~~
담엔 눈 똥그랗게 뜬 얼굴로 유모차 탄 사진 올릴게욤^^
신선한공기 맘껏마시고~~~즐건 산책하렴~~~^^
예~~~~^^
공기며 냄새며 참 좋았어용♡
우리 마르스 산책하라고 날씨가 화창했던거구나~ 유모차....쫌 있어보인당....럭셔리 마르스~~ 그렇게 하루하루 알차게 귀하게 보내렴~
고맙습니다... 여긴 날씨가 계속계속 좋은거 있죵ㅎㅎ
근데 엄마가 게을러서 자주 시켜 줄라는강 모르겠어욤ㅋㅋ
말스! 소풍 나온다는 말,약속지켰구나. 대견하고 장하구나.
아직은 힘이 들겠지만 빨리 회복해 엄마랑 유모차 타고 가을길에 매일 산책도하고 예전처럼 친구들도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인젠 엄마 애 그만 태우고 듬직한 아들로 네 엄마를 지켜야지 않겠니?
맞아용 맞아용^^ 이젠 욘석이 저를 좀 지켜주징ㅎㅎ
애니랑도 다시 봐야하니까 언넝언넝 기운 차릴게욤~~
빠샤~~~^^
마르스..고맙고 반가워.. 너를 위해 사랑을 초선을 다해서
보여 주는 맘의 마음을 너는 알고 있기에 ..
햇살 좋은 그 길위에서 좋은 공기 ..향긋한 풀냄새 맡으며
더 건강 해 지고 더 이쁜 모습으로 마르스의 전용 자가용 에서
즐기고 숨 깊이 들이 마시다 보면 마르스가 어느날 눈을 들어
맑은 물의 영원함을 알거야.. 그런날 울 천사 마르스가
잔디 밟고 물가로 눈 길 보내는 모습이 그려 지네..
마르스야.. 모두다 사랑 하고 너를 아끼고 있으니
좀만 더 기운내서 할망이 꼭 한번 울 마르스 안아 보러 갈때 까지
건강 하게 잘 지내고 있어야 해.. 아인 님이 보내준 이쁜 옷 입고
울..마르스는 세상에서 젤 행복한 천사 .. 기다려줘
옙^^ 기다리겠습니닷!! 꼭요!!!
맑은 물의 영원함을 마르스가 꼭 알아서
그 물을 느낄 수 있도록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욤^^
리마님 꼭 뵙고 싶어요♡
마르스 녀석 리마님 품에 안길 수 있게
조금씩조금씩 건강 찾으며 기다리겠습니다.
그 멀리서 응원해 주신 에너지가
마르스 가슴 속에 쏙 들어간 듯 싶어요^^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 최고지요~
말스 콧바람 넣고 좋았겠어요
꼬까옷도 이쁘고
유모차도 부럽넹...말스!
말스!!!멋지다!!!
마르스가 소싯적엔 진짜루 깐돌양을 닮았었는뎅
지금은 온데간데가 읎어용ㅜㅎ
깐돌양과 리키양은 유모차가 부러워도
꼭 필요해서 타는 일 없기를요ㅎㅎ
걍 간지 살릴 용으로만 타길ㅎㅎㅎ
@말스맘 말스맘 보살핌에
햇빛 느끼며 행복할 말스가 상상이 되요
세월에 장사 있나요~
그예쁘던 아가들이 털도 하얘지고
빠지고 그렇지만 우리들 눈에는 한없이 사랑스런 모습이지요
줘도줘도 더 주고 싶은 엄마맘...
두녀석 피부와 결석으로 걱정이 ...
계속 피부가 진행이 되요~
많이 공부해야죠뭐...
따뜻한 햇빛 많이 쫘고 신선한 공기 마시면서 산책하는 것 만으로도 건강해질 것 같아요..
유모차 좋은데요~~~ 말스 산책 많이많이 하여라..^^
그죠그죠?
연휴 땐 살도 좀 오르고 컨디션도 나름 괜찮아 진다 싶어 온 식구들이 박수쳤는데 다시 좁은 방에 와서 그런가 또 바짝 마르는 거 같공ㅜ 흠;;,,
제가 좀 더 부지런해져서 산책에 충실해야겠어욤^^
마르스오빠야~ 산책나왔쪄요? ^^ 언능 더 좋아져서 팔랑팔랑 걷는 모습도 보여주렴~~
맘고생 많으셨죠~~ 마르스가 보답하려는가보네요. 좋은소식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아직 완벽히 좋은 소식이라긴 좀 부족하지만ㅜ 조금씩조금씩 한발한발 다시 시작 하려구요^^
버들이 응원 감솨~~~♡^
마르스, '잉~'하는 표정, 어쩔~ 지못미... ㅋㅋ
마르스 햇빛속에 있는 모습 넘 평화로워 보여요.
다양한 냄새와 공기만으로도 애들 몸속에 엔돌핀이 팍팍~ 샘솟는것 같아요. 마르스야 계속 화이팅~
예리해..예리해.. 마르스 눈 찌부러졌어욤ㅋㅋ 조카랑 얼마나 웃었던지용ㅎ
여기 병원이궁 방금 결과 상담했는뎅ㅜ
마르스 몸무게가 또 빠졌다네요ㅜ 후...
연휴때 잘 먹이긴 했는데 ad랑 물만 먹여서 그런가 오줌을 시원하게 잘 싸더리구요.ㅜ 그럼 다시 배가 쏙 들어가공ㅜ 참 살 찌우기 어렵당ㅜ
수혈은 부작용 없이 잘 끝난건데 다시 빈혈이 시작될 기미가 보이공ㅜ
어제 페퍼님한테 먹거리 한바구니 받았는데 이젠 거기에 희망을 걸어 보러구욤..후..;;..
마르스는 몸무게만 회복함 쭉~~ 유지되는 건뎅.. 왜 이리 살 찌는 게 어렵고 힘든지ㅜ
참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네요.
이제 새로 장만한 유모차로 산책을 자주하며 더 좋은 시간도 보낼수 있게 되었으니 마르스도 당근 좋겠지요.
그렇겠죠? 근데 저는 추억만들기가 아니라 재활이라 생각하고 하는 건데... 혹시 녀석이 추억쌓기로 오해할까봐 그게 두려워요ㅠ 후....
안 그래도 말스 소식이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아, 반가워요.
말스가 저렇게 산책하는 모습을 보게되다니 선물을 받은 느낌이네요.
저렇게 산책다니면 확실히 회복이 빠를 거에요.
찡이도 누워있다가도 마당에 나가거나 매일 산책 다니던 골목 나가면 코 킁킁 거리면서 돌아다니곤 했어요.
밥만 잘 먹어주면 좋으련만요. 체력이 회복되어야 병도 이길 힘도 생기니까.
말스야, 말스야, 기운내자. 우리의 에너지를 모아모아서 왕창 보낸다~~~
정말 고맙습니다. 왕창 받은 에너지 이 녀석이 낼름낼름 받아먹어줬음 좋겠어요ㅜ
평소 산책을 넘 안 시켜줬다는 미안함에 또한번 가슴이 메이더라구요ㅜ... 후...
마르스는 밥만 잘 먹음 낫는 병인데ㅜ... 오늘부턴 자연식 위주로 가보려구요.
응원 감사합니다.. 쫌 더 활기있게 산책하는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반갑다~ 마르스!
궁금했는데 반갑네요~ 요즘 가을 햇볕이 참 좋지요.
산책이 가장 좋다니까 이쁜 유모차 타고 햇볕 많이 받고 더 건강해지렴~
잘먹는게 가장 중요하니 말스가 잘 먹는걸 많이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근데 생각해 봄 이 먹성 좋던 녀석이 어느 순간 잘 안 먹기 시작했고, 먹성 좋을 땐 아무거나 다 잘 먹는다 싶어 뭘 좋아하는지 몰랐구, 식욕이 주니까 특별히 잘 먹는 게 없어 또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구ㅜ 이젠 후각이 없어 진짜 암껏두 먹으려 하지 않구ㅜ... 넘 무심한 엄마였다 싶어요ㅠ
회복하는 기간이라 생각하시고 너무 조급히 생각말아요 우리...
지금처럼만 있어줘두 되잖아요 그쳐?
천천히 회복하는 중이니...말스맘님이 더 건강하셔야합니데이...아자아자아자아자!!!!!!!
마르스는 제가 본 누구보다 의지력강한 남자니...꼭 살이 뽀동오를꺼여요...급히말고 천천히 맞춰주자구요..^^
그래야 되는데ㅜ 전 왜이리 맘이 급해 질까요? 자꾸 검사를 하니 떨어지는 추이가 보여 더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한동안 검사를 하지 말까 싶다가 제 성격에 궁금해서 또 하게 되고, 또 맘 급해지공ㅜ 이러고 있네요. 그래두 페퍼님 덕분에 맘이 많이 편해요. 정말루요. 욘석 지금 젤 중요한 게 먹거린데.. 이리 최고급 보양식으로 쫘~~~악~~.. 그러구 봄 마르스 녀석 복 있는 거 맞는데 그죠?ㅎㅎ^^
진짜 유모차 있어보임 ㅋㅋ
마르스~~소풍나온다는 약속 지켰네~~^^
애들은 바깥공기쐬는 자체만으로 기분전환된다는말 들은적 있어요..
아마 마르스도 잠시나마 아픈거 잊고 기분 좋았을거에요~
말스맘님.. 계속 기운내주시고 화이팅입니다~~
그런 거죠? 어쩐지... 쫌 전에도 밤바람 맞음서 집 근처 공원 갔다왔는데 확실히 좋아하는 거 같다는 느낌ㅋ
마르스는 산책같은 거 거의 안하고 살아서 싫어할 줄 알았는데 본능일까요? 후... 또 미안해지네요ㅠ 그래서 앞으로 매일 가려구요. 공원도착까진 차로 가야하지만.. 그래서 망설였는데 아프곤 차타는 걸 싫어하더라구요. 근데 지금 잠도 잘 자고ㅎ 물론 새벽엔 어찌 바뀔지 모르지만요ㅎㅎ
더 건강하게 목도 바짝 세워서 유모차 드라이브 하도록 노력할게욤^^
편안하게 햇살받으며 누워있는 모습이 행복해보여 저도 기분좋네요^^
누구보다 사랑 많이 받는 마르스 꼭 회복해서 발랄한 모습 보여줄거라 기대합니다!! 말스맘님도 힘내세요!! 화이팅!!
고맙습니다. 누가 봐도 아픈 아이라... 낮엔 사람들 시선이 싫어서 꺼리고, 밤엔 햇빛도 없는데 뭐 하면서 꺼리고... 그리 게으름을 떨었더랬어요. 이젠 마르스가 유모차 드라이브를 즐기는 듯하다 느꼈으니 다른 생각 안 하고 쭉 유모차 산책 하려구요.
응원 감사합니다. 진짜 많은 힘이 돼요^^
마르스야 짜브된 얼굴이 귀엽구나~~~ 일광욕산책이 마르스에게 큰에너지를 줄것이다~~
고맙습니다. 자세히 봄 입도 벌리공ㅋ
오늘도 햇볕이 좋아요. 엄마가 좀 더 부지런해져야겠어욤^^
마르스의 산책 사진을 보니 기분이 나아집니다. ^^
역시.. 이곳의 분들은 맘이 너무 따뜻하십니다.
참... 초라하기 짝이 없는 모습인데... 병색 짙은 얼굴에 보는 사람마다 혀를 끌끌 차서... 주책없이 눈물도 나고, 내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는데... 기분이 나아진다 말씀해 주시니 넘 감사드려요.
마르스는 점점 더 안 좋아집니다만, 울 시간에 밥 한 숟가락 더 먹이려구요.
요즘처럼 힘들 때 기댈 곳이 있어... 넘 고마울 따름이예요.
유모차구입 잘하셨어요. 몸은 좀 아파도 애들은 역시 바깥세상을 그리워하는듯합니다.
그렇죠? 이제 우리 마르스 앞을 못보는데도 눈도 똥그랗게 뜨고 그러더라구요.ㅎㅎ 열심히 태우고 다닐게요. 제발 좀 오래 그럴 수 있었음 좋겠어요..
말스 궁금해서 들어와봤어요~
앞이 안보여도 말스는 행복해할거에요
든든한 엄마가 곁에 있잖아요~♡
고마워요.. 좀 좋아지면 글 올리려고 기다리고 있어욤..ㅎㅎ
계속해서 나빠지기만 하네요.. 어젠 장례식장도 함 알아봤구요..
근데 오늘, 100g이 늘었어요.. 정말 기뻐요..ㅎㅎㅎ
재수혈을 생각중인데 아직 혈검을 못하는 상황이라.. 우선 epo주사를 맞춰봤네요.. 제발 효과가 있었으면..
이렇게 몸무게가 조금씩이라도 불어주면 더 바랄 게 없어요.. 지금 마르스 2k쯤 빠진 상태거든요..
응원 감사해요.. 아픈 아이 두고 나와 일한다는 게..쩝...
@말스맘 100g늘었다니 기쁜소식이네요~아픈아이놓고 일해야하는 맘이 정말 아프실텐데 의연한 말스맘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저는 미쳤다는말이 어떤건지 그때 알았어요
요즘 걱정이 깐돌이가 피부,귀가 붉게 뭐가나고 긁고 발습진도 나을 기미가 안보이고 입술주변 습진 심하고 잇몸도 부었더라구요,음수량이 늘어나니 소변양도 늘어나는데 변이 단단하고 배부분이 건조해지는 이유가 사료 때문인가싶기도 해요.오늘부터 일반사료 주려구요
다니는병원에서 이정도는 괜찮다고 집에서 관리하라는데 자꾸 피부트러블 생기는것이 염려가 되네요
물론 저도 약 안먹이려하고요
리키도 언젠가부터 더 긁기시작하고 있어요
약을 먹이지않고 어떻게 피부관
@말스맘 리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요즘 물 치료의 핵심이다라는 책을 읽기시작했는데 물이 이렇게 중요한지 이제야 깨달아가고 있어요
말스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엄마랑 오래오래 함께하길 빌어요
@김깐 제 경험도, 오줌이 시원할 땐 똥이 좀 건조했던 거 같아요 . 근데 그건 마르스가 나이 들고, 아플 때 얘기고, 아직 깐돌양은 어린데...ㅜ
우선 사료를 바꿔보세요. 늘 피부보습에 신경 써 주시고, 물은 여러가지로 정말 중요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