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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은 완연한 봄날이고요,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른다고 하니
강원도 깊은 산길은 어떨지 많이 기다려 집니다.
그래도 밤이 되면 바람 속에서 차가운 기운이 있고요,
새벽에는 춥던데,바지는 여름바지라도
웃옷은 여름 것도 같이 준비를 해야 할지 망설이다가 준비도 더 해갑니다.
계절의 변화와 날씨에도 적응하고 준비하는 것도 등산의 일부라서요~~
양재역 서초구청 앞으로 조금 일찍 나가서 두리번대다가
소매물도로 가시는 케이님 부부에게 반가운 인사도 드리고요
자정이되자 최기사와 밤도깨비 형님이 오시고
흔들리는 차 안에서 가야할 산길들을 생각해봅니다.
산경표를 보면서 전체 줄기와 물줄기를 봅니다.
지도를 준비하고요
차가 어두운 새벽에 두문동재를 지나면서 보니,
5월 15일까지 입산금지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때에도 금대봉은 하루에 300명만 출입을
미리 허가를 받고 하는 지역이라서요
화방재에서 등산 준비를 하려다가
그냥 만항재로 가서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아무래도 국립공단은 아니라도 산림청에서 일하는 분들과 마주치지 않으려면
할 수없이 8시 전에 두문동재(싸리재)를 지나야겠지요.
만항재 도로에 섰습니다.
두위지맥으로 가는 임도를 바라다 봅니다.
*두위지맥은 백두대간 만항재에서 시작되어
백운산-두위봉-질운산-예미산-망경대산-응봉산-계족산을 거쳐
영월 남한강과 동강이 만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길이 48Km의 지맥입니다.
하늘이 밝아오고 있고요
저멀리 함백산의 구조물이 보입니다.
만항재(*1330)
함백산(*1572.3)의 구조물이 보입니다.
해가 뜨려는지 동녘에 붉은 빛이 감도네요.
북쪽을 봅니다.
눈으로는 비단봉(*1281)과 우측으로 매봉산(*1303.1)이 보입니다.
사진으로는 풍력발전기가 너무 흐릿하네요.
북쪽으로 오늘 가야하는 능선을 바라다 봅니다.
중함백(*1505)을 지나서 은대봉(*1442.3)을 지나면 금대봉(*1418.1)이고요
우측으로 대간이 비단봉을 거쳐서 매봉산으로 갑니다.
금대봉을 지나서 북으로는 대덕산(*1310.2)과 그 뒤 우측으로 가덕산(*1078.2)
금대봉과 대간 능선이 매봉산으로 가는 곳을 더 자세히 보고요
금대봉 뒤로 가는 금대지맥의 대덕산(*1310.2)과 가덕산(*1078.2)을 자세히 더 봅니다.
갑자기 주위가 더욱더 밝아 보입니다.
일출을 기다려봅니다.
어둠 속이지만 대략 태백의 *연화산(*1171.8) 너머
육백산 너머로 일출입니다.
벅찬 가슴이 됩니다.
멋지게 보이는 장산(*1408.8) ~장산은 영월에서 제일 높은 산이랍니다.
그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1151.7봉(순경산)과 매봉산(*1267.6),단풍산(*1150)이 겹쳐보입니다
남쪽으로 지난 구간의 태백산(*1567)을 봅니다.
좌측으로 이어진 능선으로 부쇠봉(*1546.5)과 문수봉(*1514.9)도 보입니다.
함백산 정상에 오릅니다.
남쪽으로 장산(*1408.8)이 멋진 모습입니다.
함백산 (*1572.3)정상석
참 주변이 거칠것 없이 확 트인 곳입니다.
두위지맥을 바라다 봅니다.
함백산에서 가야할 대간 길을 보는 조망
바로 앞에 중함백(*1505),은대봉(*1442.3) 과 금대봉(*1418.1)
금대봉에서는 우측으로 능선이 연결되어 가고요
약간 우측으로 보는 조망
비단봉과 매봉산과
금대봉 뒤로 연이어 있는 금대지맥
**백두대간 금대봉에서 노목지맥과 함께 x1348까지 함께가고,
이봉에서 우측으로 갈라져 남평리 오대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합수점가지 이어지는 58.5Km의 지맥이다
1등삼각점입니다.
함백산에서 중함백으로 내려가면서 보는 주목
주목
중함백,은대봉,금대봉과 그 너머의 대덕산과 가덕산
주목
주목
살아 천년에 죽어 천년의 주목이라지만
쭉 한자리에 앉아 있느니
우리네처럼 고달퍼도 자기가 가고픈 곳을
이리저리 찾아 돌아다니는 인생살이가 더 낫지요~~~
햇볕에 더 뚜렷이 잘 보이는 두위지맥의 능선
만항재에서 부지런히 오르면 *1387.7 봉 *1453.4을 지나면
*1426.2백운산은 리조트로 개발이 되어서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있고요
그 뒤로 두위봉(*1470)입니다.
돌아보는 함백산을 언제 다시보려나~~
함백산 너머로 지난 구간에 멋지게 보이던 장산(*1408.8)이 우측에 있습니다.
좌측으로는 태백산(*1567)이 작게 보이기 시작하고요
가운데 멀리 구룡산(*1344)과 좌측으로 이어진 대간 길로는 신선봉(*1280)도 보입니다.
장산 앞으로 만항재에서 함백산으로오르는 능선과 도로가 다 보입니다.
장산의 자태를 다시 담고요
우측으로는 O2리조트의 시설물이 보입니다.
함백산에서 보던 대간 길을
중함백에서도 같은 각도로 보이고요
깊은 골짜기에 보이는 건물이 정선의 고한읍입니다.
강원렌드가 있고,두위지맥의 화절령이 있지요
부지런히 걸어가니 앞에 편안한 능선의 봉우리가 보입니다.
은대봉이네요.
은대봉 삼각점
다시 돌아보는 백운산의 스키리조트와 그 뒤로 화절령(꽃꺼끼재)
이름도 애절하네요~~~그리고 나무에 가려보이는 묵직한 두위봉
은대봉에서 두문동재로 가면서 바라보는 금대봉(*1418.1)과 좌측으로 보이는
*1348봉~~여기서 노목지맥과 금대지맥이 갈리는 갈림봉이라네요.
*1348봉 주변을 자세히 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이 노목지맥 이네요.
금대지맥은 북으로 가니 여기서는 안보이고요.
그러니 여기 앞에 보이는 능선은 아니고
좌측 뒤에 보이는 능선이 노목지맥으로 갑니다.
*금대봉에서 금대지맥과 함께 시작되어 x1348봉에서 금대지맥과 분리되고,
조양강과 동남천이 만나는 정선 가수리 가수분교 까지 이어지는 42.3Km의 지맥이다
더 자세히 분기점 주변을 봅니다.
금대봉 너머로 보이는 대덕산(*1307.1)이 금대지맥이 되네요.
*백두대간 금대봉에서 노목지맥과 함께 x1348까지 함께가고,
이봉에서 우측으로 갈라져 남평리 오대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합수점가지 이어지는 58.5Km의 지맥이다
좌측 뒤로 흐릿한 노목지맥
가운데 비단봉과 우측의 매봉산이
풍력발전기와 더불어서 선명하게 보입니다.
두문동재로 가는 구불구불한 길
이제는 싸리재터널로 차량들이 다니지요
두문동재
동쪽의 태백시와 서쪽의 정선군을 잇는 도로입니다.
요사이는 대부분 싸리재터널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지나가지요.
들로 옆에 턱이 1미터는 되는 곳이라서 바로 가까이에서
수줍은 엘레지를 자세히 봅니다.
금대봉에서 대덕산은 금대지맥이 지나는 산길인데
여기가 야생화 천국이네요.
금대봉 정상에서 두위지맥 줄기를 봅니다.
스키장이 잇는 백운산과 우측으로 두위봉이 우람합니다.
언제 금대지맥과 노목지맥을 밟으려나
멀리 보이는 노목산 방향을 바라다 봅니다.
여기서는 노목산이 안보입니다.
4등삼각점
걸어가면서 비단봉을 바라다 봅니다.
뾰족하니 성깔있게 생긴 산이네요.
비단봉에 정상석도 있고요,주변 조망이 좋은 곳이네요.
걸어온 산길
좌측으로 은대봉과 우측으로 금대봉
대덕산(*1310.2)
금대지맥이고요 바로 비단봉에서 북서방향으로 건너다 보입니다.
저기도 야생화의 천국이랍니다.
다시 보는 함백산과 O2리조트
함백산 뒤로 보이는 태백산과 문수봉 가는 능선과
문수봉에서 조록바위봉으로 내려가는 능선을 바라다 봅니다.
조록바위봉 근처의 산들을 잘 보려해도 희미하네요.
더 좌측으로 바라다 봅니다.
맨 뒤는 흐릿하지만 각화지맥이 보이고요
약간 당겨 봅니다.
정상석에서 조금 더 가니
아주 편평한 곳에 햇볕도 좋고요
그냥 누워서 쉬다가 옆의 엘레지를 바라다 봅니다.
매봉산을 향해서 갑니다.
지자체에서 친절하게 표지판도 만들었네요.
고랭지 채소밭도 이색적입니다.
매봉산은 실제로는 조금 더 가야하지만
저멀리 우측으로 백병산과 묵직한 면산의 낙동 줄기가 선명합니다.
풍력발전기 뒤로는 작은 피재에서 오는 낙동의 구봉산줄기 ~~우측으로 백병산
좌측의 육백산과 흐릿한 능선 너머의 응봉산
여기서 보니 육백산과 응봉산이 자세히 보입니다.
매봉산 뒷편으로 보이는 낮은 산군들
우측 뒤로는 태백산의 문수봉에서 내려오는 능선
맨 뒤의 흐릿한 산은 아마도 비룡산인가?
청옥산은 잘 안보이고요,비룡산 근처가 낙동강에서도
승부역 근처가 되는 지역일텐데~~~흐릿흐릿합니다.
~~아래 사진과 비교하면 주변이 더 잘 구별이 되네요.
같이 산행하신 에버그린 님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가운데 특이한 달바위봉이(*1073.2) 보입니다.
맨뒤로 보이는 각화산과 각화지맥 라인이 보이고요
각화산 (*1202)앞에 두개의 능선이 겹쳐 보이는 청옥산(*1276.5)과 그 주변이네요.
달바위봉의 좌측 앞에 잇는 울퉁불퉁한 산은 연화산입니다.
태백의 연화산이 아니고 봉화의 연화산(*1053.5)
달바위봉의 뒤에 있는 왕두산(*1044)으로 각화지맥에서 연결된 산입니다.
비룡산(*979.3)은 달바위봉과 연화산 뒤에 있는 흐릿한 낮은 산
저기가 유명한 승부역 근처라네요.
청옥단맥의 거의 마지막 부분이 되고요.
이 근처가 낙동강의 상류가 되겠지요~~~
실제로는 저기 보이는 곳이 매봉산인듯~~
이름도 멋집니다.
그러나 바람은 확실하게 세찹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요
에버그린님
10여년 전에 처음 뵈었을 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모습이시고요.
항상 후미에서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게 이끌어 주십니다.
사진도 수준급이시고,조망 산행으로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십니다.
우리의 밤도깨비 형님
등산과 다른 여러가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지지체의 정성이 여기저기 돋보입니다.
여기 태백은 시 재정도 열악할텐데~~
오늘 온 길이 다 보입니다.
싸리재터널
맨 뒤의 태백산
함백산과 O2리조트
함백산 우측으로 중함백으로 이어져서 걸어온 능선
그리고 중함백 너머로 보이는 다른 능선은 두위지맥 줄기
앞에 보이는 태백의 황지동과 삼수동
가운데 보이는 산은 대조봉(*1135.5)
그 우측 뒤로는 연화산(*1172.2)
두 산이 다 태백시를 둘러싸고 있네요.
대조봉과 연화산 사이로 통리가 되네요.
그래서 낙동정맥의 백병산(*1258.3)을 찾아봅니다.
눈을 바로 앞의 대조봉의 좌측으로 봅니다.
나무로 가린 부분에서 낙동정맥이 시작이 되는 작은 피재입니다.
구봉산을 지나서 가면 백병산이 되지요.
백병산의 뒤는 면산이 됩니다.
백병산에서 뒷 능선이 연결이 되어서 육백지맥이 가네요.(좌측인 북쪽)
육백산 우측으로 응봉산도 흐릿하고요.
다시 대조봉,연화산,백병산을 봅니다.
좌측으로 태백시가지의 연화산
우측 뒤로 태백산에서 내려오는 문수봉과 연결된 산줄기
눈으로는 조록바위봉과 달바위봉이 보이는데 아주 흐릿해서요
내려가다가 다시 보니 백병산 (*1261.6)주변이 더 확실하게 보입니다.
좌측 맨 뒤가 육백지맥의 육백산(*1243.3).
그리고 그 뒤로 흐릿한 능선 너머로 보이는 응봉산(*1268.5)
육백산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이어가면 봉우리가 약간 둥그런 백병산
응봉산은 지맥에서 1.2km 떨어져 있답니다.
맨 우측의 높은 산은 면산(*1246.2)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분기점
피재를 삼수령으로도 불리나 봅니다.
우측으로 매점도 있습니다.
피재에 정자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삼수령에서 건의령 가는 길은 외통수 길이네요.
민들레
고도가 낮아지니 진달래가 피어나네요
건의령까지 가는 길은 아주 푹신한 길이고요
우측은 육백지맥의 능선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금대지맥의 능선이 계속 따라오는 길을 갑니다.
*육백지맥은 낙동정맥 백병산 부근 x1,174봉에서 분기되어
육백산, 핏대봉, 안개산, 안항산, 고성산을 거쳐 오십천이
바다와 만나는 삼척항 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47Km의 지맥이다
오래 전에 갔을 때에는 길이 거칠었던 기억인데
지금은 등로도 정비되어 있고,이정표도 친절하게 되어 있는 길이네요.
다음 구간의 들머리
다음 구간을 지자체에서 만들어서 놓았습니다.
건의령입니다.지금은 포장도로가 생겼습니다.
건의령터널도 생겨서,동쪽의 삼척시 도계읍과 서쪽의 태백시를 연결해 줍니다.
태백시로 돌아와서는 간단한 중식으로 짬뽕과 탕수육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어린이날이라 무척 막힐듯 하였지만
자동차 전용도로가 태백에서 영월과 제천으로 연결이 되어서
박달재를 지나서는 이천으로 고속도로를 들어가네요..
둘째가 휴가라 죽전에서 기다려주어서
예상보다는 빨리 시골집으로 돌아갑니다
운전을 하는 둘째의 뒷모습을 바라다 보니
지난날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대학원을 다니면서도
어린이날이라고 무엇인가 기대하던 눈빛이 기억납니다.
~~돈 쓸곳은 많은데,공부하느라 돈도 못버는,불쌍한 키만 큰 아이라나~~~하면서 저를 보던데~~
그 때로 돌아가면 용돈을 조금 더 줄것을~~~
지금은 직장을 다니니,어버이날 대신으로 미리 내려갔다가 온다나요~~
차 안에서 지난 산줄기를 생각하면서 잠이 듭니다.
오월의 편지 - 소리새
1.사월은 가고 꽃은 피는데 그 님 오지않고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 온 오월의 편지
철새따라 멀리 갔던 그 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2.봄 여름은 가고 꽃잎 떨어지면 철새 떠나가고
봄이 오면 또 다시 찾아 올 오월의 편지
** 철새따라 멀리 갔던 그 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 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나의 마음 달래주네**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다시 가고픈 강원도의 산줄기입니다. 다 다녀왔는데도 그립네요. 야생화 만발한 산길...
야생화를 싫컷 보면서 걸어갔습니다.케이님 덕분에 눈을 떠가고 있다가,이제는 여러 꽃들을 잘 알아 맞추기도 합니다.
지난 겨울 은대봉 오르면서 럿셀로 개고생한 생각이 나네여...너무 좋은 곳인데 나물꾼들로 많이 훼손되어 안타깝습니다. 좋은곳 지나며 많은 산줄기들..역시 강원도의 힘을 느껴봅니다...
역시나 강원도는 산도 크고,멋진 나무와 꽃 그리고 무엇인지 모를 매력이 있습니다.케이님 말씀대로 그 것이 강원도의 힘인가 봅니다.
참 효자 아들 두셨어요
난 언제나 새끼들 저만큼 키울려나!
두문동재는 두번 갔는데 갔을때마다 거기 ㅇ아자씨들하고 투닥투닥 했네요
아이가 크면,우리는 그만큼 늙는겁니다. 젊어져도 딱히 더 할일도 없지만요~~~한북을 할 때에도 2번 택배를 시켜주기는 했었지요~~~수피령과 광덕고개로 기억이 됩니다.
정답이예요 울아들 지금 25살 이놈낳기전엔 나두 겁나게 싱싱했는데~~
별로 싱싱해 보이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얼굴이 노안이라^^
ddc님은 지금도 대단하지요~~~오르막 길을 지치지 않고,그리 세차게 오르는 분은 많지 않고요~~~일단 산행에 여유가 보이잖아요?그리고 칼바위님이나 저보다는 훨씬 미남이시지요~~여성 분들에게 물어보면 다 알아요~~
덩달 형님 저는 워낙 가난해서 벗겨봐야 나올게 없어요 ~~ㅎ
우리 끼리 얘긴데 형님이나 제가 칼바우님보단 훨났지요~~ 킥킥킥
오룩스 다 배웠어요?
술사주면 가르쳐 줄게요
나두 거들어 줄껭..ㅋㅋ
아니 근데 왜 자꾸 나만 졸졸 따라 다녀요
걍 옆에 있다가 숫가락만 올려 놓을려고 하네
화기애매한게 좋자나..ㅋㅋ
이제 저도 곧 가야 할 대간 코스인데 자세한 설명덕분에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산행을 하면서 가는 길을 놓치지 않게되니,주변 산과 산줄기가 더 알고 싶어져서요~~~나중에 다시 갈지도 몰라서,정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다 주변에 사람 잘 만나는 복으로 조금씩 나아져 가고 있습니다.
함백산 올라갈때 비바람 안개 엄청 고생한기억이 납니다.
옛 추억 되새기며 즐겁게 잘 봤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안전하게 완주 하시길 빕니다
함백산은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네요.처음 대간을 갈 때에는,갈 길을 걸어가기만 바쁘다가~~이제 여유있게 다시 가니~~~소백,태백,함백산의 시원한 조망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같이 가는 두 분이 워낙 대단한 분들이라,서로 조망에 대한 의견도 나누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좋은 곳에서 사시는 청&뫼님이 부럽습니다.
형님 산행기에 감초처럼 나오시는 밤도깨비님을 사진으로 첨뵙네요.. 언제기회되면 한번뵐 날이 있겠지요 ~~
이날 아마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였을텐데 더위로 고생좀 하셨겠어요 ㅎㅎ
저한테는 3년 선배님이시지요.학생때부터 전국을 두루두루 다 섭렵하셨는데,추억의 백두대간을 3차례 진행하고 계십니다.저도 다시 대간을 가면서,산과 산줄기의 흐름을 유심히 보는 중입니다. 진양,팔공,보현을 같이 따라 다녔습니다.덕분에 멀리서 산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보면서,세세하게 기록을 하는 중이지요.
몇년전 금대봉,대덕산 다녀올때 미리 전화로 태백시청에 허가를 받아 두문동재에서 다녀온적이 있지요..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여름휴가때 환선굴을 들려 태백 해바라기축제장에서 함백산과 풍력발전기가 보이기에
오후늦게 차량으로 고냉지배추밭지나 올라가봤습니다..대단한 면적의 배추밭과 시원한 매봉산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야생화에 조예가 깊으시니.금대봉 대덕산에 가시면 신이 나시겠습니다.저야 옆에서 이야기를 해주면서,보여주기도 하여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입니다.환선굴과 해바라기 축제등~~발길이 안닿는 곳이 없으시네요~~~저는 그냥 산길 가는 길따라서만 다닙니다.나중에 여유로운 시간들이 주어지면,산길 주변도 관심을 갖고 다녀보아야지요.
산행중 느낌이 좋은곳중 한곳이었읍니다.
용현동에서 올라 금대봉-은대봉 대간길을 거쳐 이름도 애절한 꽃꺽기재까지..
야생화 피는 계절에 다시 가봐야 겟네요.
저같이 무심한 사람도 여러 꽃들이 반기니,즐겁게 걸어가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두위지맥의 꽃꺽기재는 무슨 사연이 있는 이름인가요?
나두 이근처로구경하러 함 더 가볼려고 함돠...
캐이님,, 코스 33하게 잡아보세요. 저도 가게요..ㅎㅎ
대간의 명품 코스지요. 화방재-피재.
함백산 조망 좋고.. 은대, 금대의 그 흐드러진 야생화들..
대간은 아니지만 금대에서 대덕으로 가는 꽃길도 생각납니다.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
네~~요사이가 제일 좋은 계절로 가나봅니다.야생화 종류가 많고요~~~주변 산들도 보이기 시작해서,재미도 있습니다.어떤 산길이 기다릴지~~기대도 되고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멀리 산행을 가게 되면~~일출도 볼겸해서 조금 일찍 서두릅니다.그래야 가야할 구간을 잘 마무리 하고,집에 돌아와서요~~~
간만에 시간내서 덩이님 산행기를 봤는데요...
갈수록 산줄기에 대한 내공이 점차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산행도 사전준비가 많으면 얻는 보람이 더욱 많은데 저는 게흘러서..
처음 뵈었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산길을 훠이훠이 걸어가시는 모습으로 있습니다.대단하신 산꾼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