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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비지원 신규사업 지역발전 기대감 크다 | ||||||||||||||||||
[특집]올해 국비지원사업 어떤 것이 있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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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철도 르네상스 실현 기대
지난 1월 1일 국회를 통과한 새해 예산은 정부가 편성한 342조 5천억(총지출기준)보다 5천억 가량 줄어든 342조원 규모다. 예산 심의 과정에서 여러 정책사업들과 지역발전 사업들이 조정·추가 됐으며 이 중 영주 지역의 다양한 국비지원 사업들이 5천억원이 넘는다.
이들 국비지원사업들에 대해 본지를 비롯한 각종 언론에서 각 단위 사업별로 몇차례 보도가 되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보도로는 이어지지 못해 전체적인 내용을 가늠하기가 어렵다.
■ 국립 약용자원연구소 설립 = 단연 관심을 끄는 것은 영주 역사상 최초로 약 10만평 정도 규모의 대단위 국책 연구기관인 ‘국립 약용자원연구소’ 설립이다. 산림청 산림과학원 산하 지역연구소로 출범하게 될 이 연구소는 본관(0.8ha), 전시원(1.6.ha), 시험포지(6.1ha) 등으로 조성되며, ‘15년까지 총 273억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된다. 올해 첫 예산으로 국비 12억 원이 반영됐다.
지역 소재 첫 국립연구소가 될 이 연구소는 다양한 약용식물을 발굴, 분석, 개발, 보급함으로써 국가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영주 지역의 R&D분야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 인구증가, 일자리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의 3박자를 갖춘 국내 첫 귀농지원센터인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의 영주 유치가 확정됐다. 이번에 건립될 지원센터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체험·행정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한 곳에서 가족과 함께 체류하며 귀농창업을 One-Stop으로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신규 농업인을 육성함으로써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건립되는 이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에는 2015년까지 3년간 총 200억(국비 160억, 지방비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0ha 규모(약 3만평)의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가 들어설 부지는 농림부와 영주시 간의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 결정된다.
올해 정부예산에 40억의 관련 예산이 반영되며 건립이 확정된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귀농 관련 행정지원을 담당할 귀농종합지원센터(1개소), 귀농·귀촌인의 거주지 및 실습장으로 활용될 귀농교육센터(15개소), 귀농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맡는 교육지원센터(1개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지역의 문화·레저 시설과 연계한 단기 귀농귀촌 체험자 대상 숙박시설(5개소)도 건립될 예정이다.
농림부는 이 센터가 준공되면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는 귀농·귀촌 관련 지원사업이 한층 체계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부의 한 관계자는 “센터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귀농 방향 제시와 효율적인 귀농귀촌 모델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귀농귀촌 종합센터 건립지로 선정된 배경에는 그동안 귀농귀촌인이 가장 많았을 뿐 아니라 다른 지역보다 고소득 농업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귀농 관련 수요와 공급이 많은 수도권·강원도·충청도 등과의 접근성이 양호한 점 등이 작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 다양한 신규 문화·관광기반 사업 = 올해 다양한 신규 문화·관광기반 사업의 예산이 확보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체력증진기반조성 시범사업 대상에 영주시가 포함됨에 따라 첫해 예산 14억 원을 지원받아 영주 최초의 ‘공설 수영장’이 건립된다. 2014년 완공 예정인 이 수영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활동 외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되며 국고보조 70%를 지원받아 영주시 주관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소백산 국립공원에는 ‘산양삼 테마랜드’, ‘생태탐방연수원’, ‘자연명상마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먼저 소백산 산양삼 홍보 강화 및 산양삼 종주도시 위상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산양삼 테마랜드’ 조성을 위한 설계비 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다음으로 소백산 자락길과 연계한 다양한 생태체험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소백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 건립을 위해 첫해 사업비 10억을 포함 총 12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또한 부석사와 연계해 영주 관광 경쟁력을 강화시킬 ‘소백산 자연명상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설계비 5억 원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영주 전통한옥을 적극 활용해 관광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영주 ‘전통한옥마을 조성’(국비 10억) ▲무섬마을을 관광자원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무섬포크에듀 필름페스티벌’ 및 ‘무섬마을상설공연’(국비 6억) ▲영주 녹색관광 조성을 위한 자전거정거장 등 편의시설 구축(국비 5억) ▲협소한 전시공간을 해소하고 환경개선을 통한 관광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소수박물관 증축 및 상설전시관 리모델링’(국비 11억) 등의 예산이 확보됐다.
■ 영주의 인물과 얼을 되살리는 신규 사업 = 비의 고장 영주의 인물과 얼을 되살리는 눈에 띄는 신규 사업도 있다.▲선조들의 소백산 사랑과 선비 정신의 확인·전승할 ‘소백산 유산록과 시문의 조사 발굴’(국비 2억) ▲세종시대 천문학자로 천문·역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무송 김담 선생의 학덕 추모를 위한 ‘김담 선생 역서 복원 사업’(국비 1억) ▲경북북부지역을 효문화 메카로 조성해 글로벌 효문화 구축을 위한 ‘경상북도 효문화진흥원 건립’(국비 21억) ▲대표적 영주 인물인 조선 개국의 주역, 삼봉 정도전 선생을 기리고 그 일생을 지역 문화 콘텐츠로 브랜드화 하기 위한 ‘정도전 선생 기념사업’(국비 2억) 및 ‘뮤지컬 정도전 공연제작’(국비 3억) 등의 예산이 확보됐다.
■ 차질 없이 추진되는 기존 문화·관광 국책 사업 = 기존의 문화·관광 국책 사업을 위한 예산을 올해도 확보해 자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현재 60% 가량 진행된 상태 영주댐 건설 공사가 마무리되면 다목적댐 건설 역사상 처음으로 수변일주도로가 건설되고 전통문화 체험단지, 생태환경 공원, 미술관, 전시관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조성된다. 또 첼린지 코스, 라이딩 시설, 익사이팅 파크, 오토캠핑장 등 다채로운 레저시설도 함께 계획 중이다.
▲순흥면과 단산면 일원에 총 1천700억 원이 투입돼 영주를 ‘한국 문화 교육 및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사업’(국비 59억) ▲총 1천6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져 테라피 연구원, 건강검진센터 등 산림을 활용한 심신치유지인 ‘백두대간테라피단지 조성’(국비 529억)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연계 추진하는 ‘무섬 지리문화경관 조성’(국비 20억) ▲영주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및 보전사업을 위한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국비 10억) 등이 있다.
■ 영주 철도르네상스 실현 = 우리고장 영주는 철도도시이다. 영주 철도의 ‘新 부흥’을 이끌어내기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총 사업비 3조 5천억 원이 투입돼 2018년 완공 예정인 ‘중앙선복선전철고속화’ 사업 조기 완공을 위해 당초 정부안 360억 보다 40억 증액해 국비 40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영동선·경북선 선로 개량 사전고사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됐고 정부 고시문에 북영주선(삼각선) 철거가 확정됐다.
■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 = 원활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도 척척 진행 중이다. ▲총 849억 원이 투입돼 경북·강원·충북 3도를 연결하는 국지도 28호선 ‘마구령 터널 개설’(국비 22억) ▲총 1천288억 원이 투입돼 2016년 완공 예정인 ‘가흥~상망동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국비 241억) ▲총 410억 원이 투입돼 2014년 완공 예정인 ‘풍기~도계(道界) 간 국도 건설’(국비 70억) ▲총 9천15억 원이 투입돼 동해안과 연결 교통망을 구축할 ‘영주~울진 간 동서 5축 간선도로’(국비 950억)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한 적서공단~영주IC 진입도로 관련 ‘농공단지 관련 연구용역비’(국비 1억) 등이 지원된다. 또한 ▲‘풍기~단산 간 지방도 확포장(지방비 423억) ▲부석교 개체공사(지방비 25억) ▲풍기교 개체공사(지방비 70억) ▲이산면 신암교 개체공사 특별교부금 10억 ▲남부순환도로 확포장공사 특별교부금 10억 등도 확보됐다.
■ 살기 좋은 도시 ‘영주’, 살고 싶은 도시 ‘영주’ = 보건복지부의 신축 기본계획에 고시됨에 따라 영주에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이 탄생한다.
2015년 완공 예정인 이 병원의 건립에 영주시는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며, 건립비 452억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내 가흥동에 부지 29,263㎡, 건평 17,885㎡로 건립되는 영주적십자병원은 일반병동 140병상, 중환자실 10병상, 분만실 2병상 등 총 15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CT, MRI, C-Arm X선 촬영기, 앰뷸런스 등 210여 종의 첨단의료장비를 갖출 계획이어서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국토환경 디자인시범사업(국비 11억) ▲가흥 1동 주공임대아파트 노후시설 개선 및 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사업(국비 29억)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국비 2억)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국비 34억) ▲노인종합복지관 건립(국비 4억) ▲순흥 보건지소 신축비(국비 6억) ▲영주경찰서 신축(국비 24억) ▲평은, 반구, 동촌 농어촌마을 하수도설치사업(국비 22억) ▲풍기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국비 57억) ▲영주 하수처리장 증설사업(국비 92억) ▲영주댐 주변지역 정비사업(국비 84억) ▲삼가, 단산 저수지 수변개발사업(국비 20억) ▲죽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국비 12억) ▲남원천 고향의 강 사업(국비 10억)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국비 22억) ▲내성천 하천정비사업(국비 16억) ▲죽계천 재해예방사업(국비 24억) ▲휴천·옥대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국비 19억)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국비 1억)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국비 2억)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국비 8억) 등이 확보됐다.
■ 선진 농업의 기틀 마련 = 영주댐 상류지역에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 수자원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의 유지·발전을 위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사업비 10억 원과 축산농가 가축분뇨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처리부담 경감으로 인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축분뇨자원화 시설’ 완공비 130억 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또한 선진 농업의 기틀 마련을 위해 ▲인삼 내재해시설 보급지원(국비 10억) ▲고구마가공식품 클러스터(국비 7억) ▲명품 영주삼계탕 육성 글로벌화사업(국비 3억) ▲사과하면 배가되는 영호남기쁨창조사업(국비 4억) 예산도 확보했다.
■ 영주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 글로벌시대 준비를 위한 영어 특성화 도서관인 ‘시청각 영어도서관’ 건립비(국비 10억)가 확보돼 세계로 뻗어나갈 영주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교육 특별교부금으로 총 134억 원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산초 다목적강당 신축(24억) ▲서부초 그린스쿨 조성(15억) ▲이산초 특별교실 증축(3억) ▲대영고 신축 및 급식시설 현대화(17억) ▲영광여고 다목적강당 신축(11억) ▲영주고 체육관 신축(15억) ▲경북항공고 생활관 증축(10억) ▲중앙초 특별교실 및 다목적 강당 증축(18억) ▲동부초 체육관 신축(11억) ▲영주여고 본관 리모델링(10억) 등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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