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羽化 / 홍해리 바닥을 본 사람은 그곳이 하늘임을 안다 위를 올려다보고 일어서기 위해 발을 딛는 사람은 하늘이 눈물겨운 벽이라는 것을 마지막 날아오를 허공임을, 알고 내던져진 자리에서 젖은 몸으로 바닥을 바닥바닥 긁다 보면 드디어, 바닥은 날개가 되어 하늘을 친다 바닥이 곧 하늘이다.
우화羽化 / 홍해리
바닥을 본 사람은 그곳이 하늘임을 안다 위를 올려다보고 일어서기 위해 발을 딛는 사람은 하늘이 눈물겨운 벽이라는 것을 마지막 날아오를 허공임을, 알고 내던져진 자리에서 젖은 몸으로 바닥을 바닥바닥 긁다 보면 드디어, 바닥은 날개가 되어 하늘을 친다 바닥이 곧 하늘이다.
첫댓글 더이사아 떨어질곳이 없는곳에서 할수있는것은 날아오르는일...뿐 감동의 글앞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홍해리 선생님 작품을 통해서도 많은 느낌받으시고 훌륭한 작품 빚으세요~~
첫댓글 더이사아 떨어질곳이 없는곳에서 할수있는것은 날아오르는일...뿐 감동의 글앞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홍해리 선생님 작품을 통해서도 많은 느낌받으시고 훌륭한 작품 빚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