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 곳
부산 걷기 좋은 길
비번
옆지기랑
송도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송도해수욕장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송도구름산책로가 생기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부산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올 5월이면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왕복하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된다고 하네요.
바다 위 상공에서
보이는 환상적인
풍경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잇는
송도해안볼레길도
얼마나 잘 되어 있던지요.
걷는 내내 행복을 안겨줍니다.
송도구름산책로
바로 앞에
송림공원과 암남공원 사이
1.62km를 왕복하는
송도해상케이블카 승강장
5월 완공을 목표로
한참 공사중에 있습니다.
이제 케이블카 선로는
마무리가 된 것 같아요.
상부역과 하부역
공사만 끝나면
바로 운행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송도구름산책로
총 길이 365m로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산책로입니다.
수면 위 5~9m 높이에
만들어진 산책로는
중간중간 강화유리를 깔아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지요.
송도해수욕장
이제는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몰라보게 변했습니다.
부산 영도구 영선동이
고향인 가수 현인
어릴적 송도해수욕장에서
많이도 놀았을 걸요.
마라토너 전용재
"아~ 신라에 밤이여~"
따라해 봅니다.
송도구름산책로 반대편에
넓은 공원이 생겼더라구요.
송도해안볼레길
송도해수욕장 현인 동상이 있는
현인광장에서 시작합니다.
체력에 맞는 코스 선택해서
걸을 수 있도록
세 개의 코스로
구분되어 있네요.
송도해수욕장 끝에서
암남공원 입구까지
1,230m인데요.
실제로 걸으면
더 멀게 느껴집니다.
송도해안산책로
계단식으로
오르락내리락 되어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새롭게 조성된 공원을 지나면
철제 구조물로 안전을 고려한
송도해안산책로가 시작되지요.
송도해안산책로가
조성되지 않았더라면
바다와 벗하며 걷기
쉽지 않을 겁니다.
가파른 계단도 있고
"룰루랄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평탄한 길도 이어지고
때로는 재미있는
출렁다리도 건너야 됩니다.
조금 힘들 수도 있겠지만
주변 풍경에 흠뻑 빠지면
힘들 틈이 없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에
갯바위로 내려갈 수 있도록
갈림길도 만들어 놨어요.
낚시를 하거나
돗자리 깔아놓고
놀다가기 좋겠는데요~
송도볼레길 중
가장 전망이 좋은
송도해안산책로
걷는 내내
시원스러운 바다 풍경에
"와~ 좋다. 와~ 멋지다.~
연발합니다.
암남공원이
멀지 않았네요.
공사중인 암남공원 위
케이블카 상부역도
5월 완공을 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암남공원 주차장
휴일이라 그런지
상당히 복잡하네요.
암남공원 안쪽에
포장마차촌이 있더라구요.
해물 한 접시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 가면 좋으련만...
군침 한번 삼키고 통과
주차장을 지나
암남공원 언덕에
올라섰습니다.
야경이 멋지겠어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면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까지
수월하게 오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송도해상케이블카
상부역(암남공원) 조감도
규모가 상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암남공원의 상징이 된
대형 꽃시계
실제로 움직이고
시간도 맞습니다.
암남공원 안내도
참조합니다.
암남공원 산책로
말이 공원이지 등산로를
걷는 기분입니다.
걷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힘들 수도 있겠어요.
펜스를 넘어서면
바로 천길 낭떠러지기
가파른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산책길이라
조심해야 됩니다.
해송 사이로 보이는 섬
새들의 천국인
두도입니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두도전망대까지 갈 겁니다.
바다 건너편에
태종대가 있는 영도가
가깝게 보이구요.
부산 남항 앞바다
파도가 잔잔한 게
커다란 호수인 듯~
환상적인 풍경이네요.
평범한 등산로로
보이지만
산과 바다가 함께하는
너무나 멋진 길입니다.
해안단구 형태의 해안선
오랫동안 자연이 만든
훌륭한 작품이지요.
두도전망대로 가는 길
여러 갈래로 넓게 펼쳐져
커다란 나무 그늘을 제공하고 있는
포구나무 (팽나무) 쉼터입니다.
바로 옆에 식수까지 있어
쉬었다 가기 좋은 곳입니다.
암남공원 입구에서
한참을 걸이
두도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감천항을 드나드는 길목이
가깝게 보이구요~
오른쪽으로는
국제수산물도매시장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일명 대가리섬이라는
두도(頭島)
손에 잡힐 듯~
철구조물로 연결은 되어있지만
걸어서는 갈 수 없습니다.
무인도인 셈이지요.
새들의 천국입니다.
두도전망대에서
잠시 머물다가
다른 산책로도 둘러봅니다.
데이빗 에비슨 작품인
"은은한 선"
인근에 다른 작품들도
몇 개 더 있습니다.
부산 남항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제 1전망대
당연 전망 끝내주지요.
일몰을 볼 수 있는
희망정에도 들렸어요.
희망정을 마지막으로
숲속의 계단을 내려와서
출발했던 송도해수욕장으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저물어 가는
송도구름산책로
밤이 되면
더욱더 환상적인 모습
자랑하겠지요~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시 서구 충무대로 12
전화 : 051-247-9900
아무리
아름다운 길이라 할지라도
걷는 즐거움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느낄 수 없지요.
평소에 걷는 습관으로
체력을 증진시키면
주변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길
천지삐까리입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송도해안볼레길
너무 좋더라구요.
5월 중에
송도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더라도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오가는 송도해안볼레길
건강을 생각하는
뚜벅이라면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관광지◎
[서구 암남동] 해상케이블카가 왕복하게 될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둘러봤어요. ~ 송도해상케이블카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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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16
17.03.19 22:4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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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산 송도의 변화가 점점 빨라지는군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면 더욱더 변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꽃샘추위가 지나간 듯 했는데요.
조석간 기온차가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추억 상기시키면서
웃음짓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멋지게 변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