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어느새

강으로 간다
종이배를 띄우기 위해
나의 꿈이 담긴 종이배를
넓고 푸른 강에 띄운다
강은 넓은 세상이다
배는 나의 꿈이다
혹시나 부딪치지는 않을까?
또,가라앉지는 않을까?
순하디순한
아기를 보고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이다
어느덧 종이배는 내 인생이 되고
평화로이 흐르는 강은
내게 무섭기만 한
산짐승이 되어 버린다
종이배는 강을 따라
조심스레 떠나가고
밀리듯 넘어질 듯 일렁이는
물살을 헤치며 나간다
난 어느새
방향없는 망망한 바다에...
카페 게시글
☆ 풍경.이미지사진
촬영상에 빛나는 사진들
문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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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0
09.08.21 21:2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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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으로 감사히 잘 감상했습니다~샬롬^ ^
참 멋진 사진들 잘 구경하고 갑니다. ^&^
너무 멋있어요^*^
정말정말정말... 와우...
환상적이군요^^ 잘 보고갑니다^^
참으로 멋있어요 감사합니다 잘 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