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루이지 코멘치니( Luigi Comencini) 출연 :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Claudia Cardinale), 죠지 챠키리스(George Chakiris) 제작 : 프랑코 크리스탈디 제작/출시일 : 1963년, 이탈리아 음악 : 카를로 루스티켈리
애정 영화 가운데 빼 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당시 인기 절정의 육체파 여배우클라우디아 카르디나레가 예상을 뒤엎고 순정파역을 휼륭하게 해내 화제를모은 영화.
이 영화는 클라우디아 카르디나레가 전작 '형사'에 이어 '가방을 든 여인'에서의 여세를 몰아 도전한 멋진 영화이다.
그리고 감독보다 더 유명해진 음악감독 카를로 루스티켈리(Cario Rustichelli)가 세 번째로 카르디날레의 영화음악을 만들어 또 다시 성공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음악을 듣노라면 이태리 음악은 언제 들어도 가슴에 와닫는 친근감이 있는 좋은무드를 만들어 준다.
줄거리
이탈리아의 한 시골 처녀가 여자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성장해가는 과정의 한단면을 그린 멜로드라마이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빨치산 운동을 하다가 붙잡혀 감옥에 갇힌 애인 부베(조지 채킬리스 분)를 면회하러 다니는 마라(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분)의 순정적인모습은 한국 팬들에게도 큰 감명을 주었다.
주인공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는 이 작품으로 이탈리아 은리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65년 국내에도 수입되어 크게 히트한바 있다.
'나는 한 달에 두 번 여행을 합니다. 행복했던, 옛 추억을 벗삼아 사실 그대로의이야기를 하렵니다. 괴롭지만 슬프지 않은 이야기입니다.일은 축제일에 일어났습니다 '살인죄로 1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약혼자 부베를 찾아가는 마라(Mara:Claudia Cardinale扮)의 회상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마라는 이곳 저곳 옮겨 다녀야만 하는 부베(Bebo: George Chakiris扮)와의 면회를자그만치 14년째 계속하고 있으며 오직 그가 석방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마라가 부베를 처음 만난 것은 북부 이탈리아의 산중에 있는 가난한 빈촌에서 2차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인 1944년 7월 한여름 마라의 집에 부베라는 청년이 찾아오게되면서이다.
부베는 레지스탕스로 나치에게 처형된 오빠 산태의 동지로 산태의 전사를 전하러 왔던것이다. 이들은 처음 본 순간 서로 이끌렸고 하룻밤을 마라의 집에서 묵은 부베는 전쟁에서 기념으로 가지고 온 낙하산 천으로 옷이나 만들어 입으라는 말을 남긴 뒤떠난다.
그 후부터 부베의 편지가 끊이지 않았다.그로부터 1년 후 겨울, 다시 찾아온 부베는 마라의 의사를 묻지도 않은 채 마라의아버지 (Mara's Father:Emilio Esposito扮)에게 약혼 승락을 받는다.
그리고 얼마 후 부베가 다시 찾아왔때 부베는 친구가 경찰에 사살되어 보복으로 경찰을죽이고 쫓기는 신세였다.
그래서 이들은 본의 아니게 도피 행각을 하게 되는데 부베의 집에서의 냉대와 끈질긴 경찰의 추적으로 두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공장지대로몸을 숨긴다.
국외로 탈출하려는 부베 에게 처음으로 몸을 허락한 마라, 다시 부베는기약없이떠나고 마라는 한 청년을 알게 되지만 헤어진다.
1년만에 유고 정부로 부터 송환되어 재판을 받게된 부베에게 마라는 더 이상 인연을끊으려고 재판장에 갔다가 부베가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포기 하고 만다.
그리고 14년이라는 장기형을 선고받은 부베를 면회간 마라는 그의 아내가 될 것을다짐하고 그때부터 부베가 나올 날만을 기다리며 주위의 온갖 유혹도 뿌리치고 부베의연인으로 한 달에 두 번씩 그를 만나러 가는 그녀의 여행이 시작된다(폄)
주인공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는 이 작품으로 이탈리아 '은 리본상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65년 국내에도 수입되어 크게 히트한바 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61)의 조지 차키리스가 빨치산 청년 부베로, 육감적인 매력으로 인기가 높았던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가 순박한 시골처녀 마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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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