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
삶과 함께 녹아있는 것.
호흡으로 감정이 만들어지는 신비한 체험.
몸안에 박혀있는 감정의 실체들.
그것들과의 만남.
외면하고 회피하는것이 아니라, 돌봐 주어야 할 것.
지식의 학습에서 탐고 할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
테라피 프로그램 내내...
내가 만날 수 있었던거.
이게 뭘까?
정형화된 호흡 패턴에서 벗어나니...
감정이 생길때의 호흡의 상태.
그것을 지켜보고,
불안한 상황의 깊은 숨으로 위안받던 시절이 떠올랐다.
생존을 위해서 몸에서 반응하여 알았던것.
여러가지 과정들이 이어지고,
그 안에서 자세히 내 몸을 들여다 볼 시간을 갖었다.
알게 되는 그 순간부터 어찌보면 치유가 시작되는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인식하게 되었다는것이 이번 시간 나에게 큰 수확이다.생존을 위한 몸의 반응
여러가지 감정들......분노, 슬픔, 기쁨, 사랑, 공포, 화, ...
호흡으로 만들어 친해질수 있었던 감정.
삶속에서 올라오는 감정을 지켜보고 그것을 또 원하는 감정으로 정화하고
바꿀 수 있는 마술같은 이것.
1박 2일..
함께 한 도반들에게 감사를.
처음 오셔서도 씩씩하게 지워니, 지영씨에게 사랑을...
매주 열심히 달려와 주는 사비타와 자유...
그리고 아낌 없는 조언 주신 하스야님과..
사랑으로 진행해 주신 마한님께도 ...감사와 사랑을..^^
과일들고 찾아와 주시긴 바람님과 리아님께도..
첫댓글 사난다온니 ~~~~~ㅎㅎㅎㅎㅎ
네의 눈속에 비친 나를 보았지
맑은 눈으로 비춰 주어서 감사해^^
감정을 넘어서 너의 삶이 축제가 되길.
축복합니다.
오랜만이세요.
잘 지내시죠? ^^
예,쪽지와 메일은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센터에도 놀러오세요..^^*
예,좋은 프로그램 많이 하시던데...
"우주가 사라지다.(정신세계사.개리 레너드 지음)"에 푹 빠져 있습니다.
사난다님도 찾아 왔던 주제일 겁니다.
고생했어^^맛나는 밥, 멋진 프로그램^^벌써 5월캠프가 너무너무 기다려지는 자유~보고싶다...
행복해서 울었어.
감사해서 기뻐서 울다보니 슬퍼져.
어디에서 나온것일까?
몸에서 나오더라구.
호흡하며 뒤죽박죽된 감정들 조용히 제자리로
보냈어.토닥토닥...
뒤죽박죽 감정들의 카오스적인 흐름 ... 몸살 나는 거 같아 ... 그래도 ㅎㅎ 사랑해요 난다 언니 도반님들 마한님 ^^
나도 온 몸 구석구석이 새로워 지느라 통증이 있긴 한데 기분좋고 참을만해.
잘 알아차리고 느낌 살펴주면 몸이 좋아할꺼야.
안과에 꼭 다녀오기..알긋지?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