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대 ( Adenophora triphylla var. jaonica ) ▣
<요약> 초롱꽃목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50∼100㎝ 정도이고 꺾으면 흰색의 액이 나온다. 잎은 긴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긴타원형인데 4∼5개가 돌려나기하며 줄기와 잎에는 털이 있다. 7∼10월에 줄기 끝에 담자색의 꽃이 여러 개 돌려 달린다.
<설명> 초롱꽃목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50∼100㎝ 정도이고 꺾으면 흰색의 액이 나온다. 잎은 긴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긴타원형인데 4∼5개가 돌려나기하며 줄기와 잎에는 털이 있다. 7∼10월에 줄기 끝에 담자색의 꽃이 여러 개 돌려 달린다. 꽃부리는 종모양이고 길이 13∼22㎜이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지며 꽃부리보다 다소 길고 수술은 5개이며 꽃통으로부터 떨어지며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고 털이 있다. 삭과는 끝에 꽃받침이 달린 채 익으며 술잔모양이다. 연한 잎과 뿌리는 나물로 먹으며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말려서 사삼(沙蔘;더덕)이라 하여 강장·해열·거담제로 사용한다. 구릉지대 또는 산지의 초원과 밭두렁 등에서 자라며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효능 해설] 이른봄과 늦가을에 굵은 뿌리를 캐어서 물로 씻은 다음 토막을 내서 햇볕에 건조한다. 토막을 내는 것은 빨리 말리려는 이유이며, 빨리 건조될수록 햇볕에 의한 성분 소멸을 줄이게 되는 것이다.
옛날에는 잔대 뿌리를 사삼이라고 하여 인삼과 같은 효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여겼다. 물론 뿌리 ㅁ양이 인삼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한방에서는 강장약으로만 쓰지 인삼의 대용은 아니다. 잔대 뿌리는 사삼 나름대로의 강장 효과를 지닌 보약일 뿐이다. 잔대가 모래땅에 잘 자란다고 해서 사삼이란 별명이 붙여진 것이다.
뿌리에는 해독작용이 있어서 약물에 의한 중독, 음식물의 의한 중독, 뱀에 물렸을 때 독을 해독시키며 기타 유해 물질을 없애 버린다.
폐결핵성 기침 * 주로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는 약효를 갖고 있다. 특히 폐결핵성의 기침이 효과적이다. 말린 뿌리를 하루 8~12g 씩 달여 복용하는데 맛이 쓰므로 감초를 첨가해 달이든지, 달인 후 꿀을 타서 마시기도 한다. 기관지염, 폐렴, 소변을 누지 못할 때에도 약용하여, 열이 나면서 생기는 갈증에도쓰인다. 강장약으로서의 효과는 다른 병을 고치는 데 좋은 도움을 준다.
[식용 방법] 봄철의 어린 잎은 쓴맛을 우려낸 후 나물로 무쳐 먹는다. 봄에 다른 풀보다 빨리 싹이 자라므로 산나물의 대표적인 것으로 친다. 잎이나 줄기의 잘린 부분에서 흰 즙이 스며나오는데, 해로운 것은 아니다. 뿌리는 더덕처럶 가볍게 두들겨서 쓴맛을 우려낸 후 고추장을 발라 구워 먹는다.
또한 생뿌리를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해서 먹는다. 끓는 물에 소금ㅇ르 넣고 잎과 뿌리를 데치도록 하며, 튀김으로 해서도 먹는다. 이러한 식용은 신체 허약을 회복시키는 강장 효과를 가져온다. 우리나라에 잔대 속에 종류가 20종이라고 자라고 있는데, 모두 몸에 이로움을 주는 식물들이다.
[식물 특징] 여러해살이풀로서 온몸에 털이 있고 도라지와 같은 굵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줄기는 곧게 서서 60~120cm 정도의 높이로 자라는데 거의 가지를 치지 않는다.이른 봄철에 뿌리로부터 자라나오는 잎은 둥글고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줄기에서 생겨나는 잎은 길죽한 타원꼴 또는 계란꼴로서 극히 ㅉ랍은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생겨나 있고 마디마다 너덧 장씩 둥글게 자리하고 있다.
줄기 끝에 짧은 꽃가루가 둥글게 생겨나 종처럼 생긴 꽃이 많이 핀다. 꽃의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고 길이는 13~22mm 정도이다, 꽃의 빛깔은 보랏빛을 띤 하늘빛이며, 8~10월에 핀다. 전국적으로 산과 들판의 풀밭에 널리 자란다.
. * 약물중독, 음식중독을 말끔히 풀어주며 허약한 신체를 회복시키는 강장 효과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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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대 *
약명 ; 사삼
가장 오래사는 풀 가운데 하나로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천하장사의 힘을 지닌다 여성들의 산후풍에 좋은 효험이 있다
약재에 대하여
초롱꽃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딱주, 사삼, 남사삼, 조선제니, 박마육잔다. 잔다구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다섯 가지 삼의 하나로 꼽아 왔으며 민간 보약으로 널리 썼다. 잔대는 모든 풀 종류 가운데서 가장 오래 사는 식물의 하나다. 산삼과 마찬가지로 간혹 수백 년 묵은 것도 발견된다. 잔대는 산삼처럼 해마다 뇌두가 생기므로 뇌두의 수를 세어 보면 대략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잔대는 주변 여건이 생장에 맞지 않으면 싹을 내지 않고 땅 속에서 잠을 자기도 하는 까닭에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다. 잔대는 종류가 퍽 많아서 우리나라에 40여 종류가 있는데, 약으로의 쓰임새는 거의 같다.
약성 및 활용법
잔대는 뱀 독, 농약 독, 중금속 독, 화학약품 등 온갖 독을 푸는데 묘한 힘이 있는 약초다. 옛 기록에도 백 가지 독을 푸는 약초는 오직 잔대 뿐이라 하였다. 잔대는 전통 한의학에서는 별로 쓰지 않지만 민간에서 매우 귀하게 쓰는 소중한 약초이자 맛있는 산나물이다.
잔대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다. 더덕처럼 양념을 해서 구워 반찬으로 먹어도 맛이 있다. 폐경에 주로 작용하므로 가래를 삭히고 갈증을 멈춘다. 잔대 뿌리는 그 생김새가 인삼을 닮았다. 그러나 약효과 쓰임새는 인삼과 다르다. 잔대는 독을 풀어주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갖가지 독으로 인하여 생기는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잔대를 반찬으로 늘 복용하면 살결이 옥처럼 고와지고 살이 찌며 힘이 난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잔대는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매우 좋다. 뿌리 말린 것을 열 개쯤 물 한 되에 넣고 두 시간쯤 푹 달여서 마신다. 오래 마시면 해수, 천식이 없어진다. 개 허파 한 개에 잔대 뿌리 열 개쯤을 넣고 푹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효력이 더 크다.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면서 갈증이 있을 때 갖가지 중금속 중독과 약물 중독, 식중독, 독사 중독, 벌레 독, 종기 증을 치료하는 데 쓴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쓰는데 하루 10~15g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로 내어 먹는다.
▶잔대는 여성들의 산후풍에도 신효하다. 산후풍으로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잔대 뿌리 말린 것 3근(1800g)과 가물치 큰 것 한 마리를 한데 넣고 푹 고아서 그 물만 마신다.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 버리고 그 안에 잔대를 가득 채워 넣고 푹 고아서 물만 짜내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웬만한 산후풍은 이 방법으로 치유된다. 산후풍 말고도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출혈 등 온갖 부인병에도 효력이 크다.(자료 : 겨레의 자연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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