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천에서
박경화
다시 이 별에 올 수 있다면
얕은 여울 작은 몽돌 사이
은빛 옷 한 벌이면 족한
은어로 태어나
그대 곁에 지느러미 눕히고
맑게 살아도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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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채석강, 독법 / 그루
첫댓글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가 되고 싶은 때가 참 많습니다.자연의 섭리로 인간이 회유하는 경우도 많구요.그래서 자연은 위대한 교과서라 생각합니다.좋은 대상 곁에서 인간은 깃들고 싶어지지요.좋은 시 감사합니다.
첫댓글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가 되고 싶은 때가 참 많습니다.
자연의 섭리로 인간이 회유하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자연은 위대한 교과서라 생각합니다.
좋은 대상 곁에서 인간은 깃들고 싶어지지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