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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ノ클래식가곡 Vangelis - Voices
끼꼬그란데 추천 4 조회 434 13.12.12 08:49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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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2.12 13:17

    영상에서 보이는 바다가 지중해 같죠?
    음악과 영상이 참 잘 어울려서 오래전에 이 영상을 다운 받았었어요...

    제가 안데스 음악과 함께 좋아 하는 음악이 아이리쉬 음악 이거든요....
    안데스도 아일랜드도 그리고 우리나라도 외세의 침략이 많아서 인지 애수가 깃든 음악들이 참 많은거 같습니다...
    안데스나 아일랜드처럼 그리스 음악이라는 부류가 따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스도 외세의 침입이 많아서 그런지 반젤리스, 데미스루소스, 나나무스꾸리등의 그리스 태생 아티스트의 음악을 듣노 라면 다른 지역의 음악들과 남다르단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 13.12.13 22:56

    @끼꼬그란데 자세히는 모르나 그리스는 터키로부터 침공을 많이 받았나봐요.
    그리스청년들이 터키 정복군들 말발굽아래 마치 노예처럼 생활하여
    터키의 수많은 어머니들이 비밀리에 돈을모아 조그만 나무배를 만들어주며 해주던말이
    ["사랑하는 우리 아들들아 이땅에서 적군들의 노예로 살아 남느니,]
    [차라리 죽더라도 바다로 나가 힘을 길러서 조국을 되찾아라~~~"]
    그리스 어머니들이 자식들에게 해준 뼈아픈 충고지요.
    어머니들이 마련해준 통나무배를 타고 탈출한 청년들은 그후 유럽각지를 떠돌며 해운업에 눈을뜨고,
    급기야 올림픽마크(파랑,노랑,검정,초록,빨강)가 선명히 새겨진
    세계적 해운회사의 선박왕 오나시스가 등장합니다.

  • 13.12.13 23:16

    @cien 1980년대말 까지도 그리스의 선복량은 세계제일.
    제가 두번째로 근무한 회사가 그리스계 영국 해운회사였는데
    그리스 아테네 본사에 갔다가 들은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그리스앞의 조그만 섬나라 키프로스('싸이프러스' 라고도함) 에는 주민구성이
    그리스계와 터키계로 나뉘어 있지요.
    역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우리나라와 좀 비슷한점이 있더군요.
    왼쪽에 로마제국, 오른쪽에 터키제국 사이에서 샌드위치되어
    그들조상님들도 우리네 조상님들처럼 퍽이나 힘든 세월을 보냈을것 같구요.
    몇일전 그리스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지요.
    그리스의 부자들은 거의 영국과 미국으로 다 빠져나가고,
    서민들이 나라지키는 주인이 됐답니다.

  • 13.12.12 22:30


    역시 스케일이 크고 장중함에 매료 됩니다.
    눈을 감고 감상하노라면,
    폭풍우나 눈보라 휘몰아치던 오대양을 누비고 다니던 젊은날의 추억이 되살아나네요.
    영원히 잊을수 없는 사랑했던 여인의 환상과 함께요....ㅋㅋ
    마치 캐리비언의 해적처럼~~~ Good Night~~~!!!

  • 작성자 13.12.13 09:16

    반젤리스의 곡들은 대부분 전자음악 임에도 어쿠스틱보다 더 인간적이죠?
    그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베에토벤의 음악을 듣고 있는것 처럼 고뇌에 찬 느낌을 받곤 합니다...

    지난 날 오대양을 누비며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소중했던 사랑한 여인의 추억이 있으시군요...
    영화 불멸의 연인을 추천 드립니다...

  • 13.12.13 23:41

    @끼꼬그란데 불멸의 연인~
    꼭 한번 보겠습니다.
    멕시코에서 만난 여성인데요,
    오래전에 의사가되어 미국 휴스톤에서 미국인과 결혼하여 잘 살아요.
    미국회사 근무시에 한번쯤 보고도 싶었지만,
    그녀의 평온한 가정을 지켜주고 싶어서 전화도 일체 안했어요.
    (물론 행복한지 아닌지는 알수 없지만, 그녀의 결혼후에 멕시코에 갈 기회가 있어 그녀의 집에도 들렀지만
    가족들에게 일체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 했지요....오직 그녀의 행복과 가정의 평온만을 위해서이지요)
    지금 사용하는 Nick Name 도 사실은 그때 그녀가 지어준거그등요...ㅎㅎ

  • 작성자 13.12.16 09:29

    @cien 시엔 이라는 이름이 그녀가 지어준 이름 이었군요...
    ciento와 상관없는 단어인줄 알았는데 스페인어 사전에서 찾아보니 to가 탈락하면서 "많은, 수 차례의, 셀 수 없는"뜻을 가지면서 그 대상이 무궁무진하게 확대 되더군요...
    cien님을 향한 그녀의 마음을 알겠습니다...
    불멸의 연인은
    베에토벤 사후 편지가 발견되는데
    "불멸의 연인에게 - 나의 천사이자 나의 전부이며 나의 분신인 그대에게"
    라는 제목의 편지가 발견 되고 그의 제자 안톤쉰들러가 편지의 주인공 "불멸의 연인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영화내내 피아노협주곡 5번이 흐르고요..
    그의 절절한 사랑과 음악이 녹아있는 좋은 작품입니다.

  • 13.12.16 23:06

    @끼꼬그란데 불청객 오늘 또 나타났지요?...ㅋㅋ
    사랑했던 그녀와 말이 안통하여,
    한영사전과 서반아어사전을 교대로 보여주며 서로 쫑알대던 그 풋풋한 사랑이야기 하려면 끝이 없습니다.
    덕분에 서반아어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이젠 다까먹고요....
    무챠 그라샤스 미 아미고~ 오디어스 끼꼬그란데~~

  • 14.01.31 22:14

    @끼꼬그란데 안녕하세요?
    구정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님께서 추천해주신 "불멸의 연인"-
    오늘에야 결국 봤습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봤는데 어떻게 잘못 실수하여 전후편중 후편을 먼저 봤어요.
    다시 전편을 보고요...
    결국 거꾸로 봤는데 다 보느라고 눈이 아프네요~
    여하튼 감사히 잘 봤습니다.
    요즘 바쁘신가봐요~ 자주 뵙길 원합니다~

  • 작성자 14.02.02 10:23

    @cien 아네.. 시엔님 안녕하세요?
    요즘엔 너무 바빠서 가끔 들러서 주로 음악을 감상하곤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음악은 많은데 카페에 직접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주로 듣기만 합니다..

    "불멸의 연인" 보셨군요....
    가슴에 남겨진 사랑의 불씨 꺼트리지 마시고 소중하게 간직 하시길 빕니다.
    내 가슴에 불멸의 연인으로 간직하고 사는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기회가 되면 "첨밀밀"영화도 추천 드립니다.
    90년대 중반에 나온 홍콩 영화인데 아시는지요...
    "불멸의 연인"이 거대한 파도 같다면 "첨밀밀"은 잔잔한 파도처럼 다가오는 작품 입니다.
    중국은 한때 두명의 "등"씨 성을 가진 사람이 지배 했다고 합니다.

  • 작성자 14.02.02 10:30

    @cien 낮에는 등소평, 밤에는 가수 등려군이 말이죠...
    등려군은 원래 대만 출신 가수이지만 중국을 대표하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1995년 그녀가 갑자스레 사망하자 그녀를 추모하는 영화로 나온게 첨밀밀인데요.
    그녀의 노래 첨밀밀과 월랑대표아적심이 영화내내 흐릅니다.
    월랑대표아적심(저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 합니다.) 이 말이 참 좋더라구요...

  • 13.12.12 22:32

    위사진은 파르테논 신전
    아래사진은 아크로폴리스의 야경입니다.
    감사합니다.

  • 13.12.13 23:30

    @마음성 오늘 또 왔습니다.
    몇번을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불타는 금요일 신나게 놀다 갑니다...내일 토욜이니까요....ㅎㅎ

  • 13.12.13 07:59

    좋은 음악 너무 감사합니다.
    겨울 사랑 행복 가득하세요.

  • 작성자 13.12.16 09:01

    좋은음악 들어 주시니 제가 감사하죠.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시끄럽습니다.
    김원수님도 따듯한 겨울 되시길 바랍니다...

  • 13.12.14 15:49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2.16 09:01

    이름이 예쁘시네요.
    들러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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