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소재 성베네딕도 수녀원에서 오랫 동안 투병생활하고 계시는
이해인 수녀님께서 칠순 기념으로 수녀원 입회 50주년 맞으면서
시. 산문, 일기를 엮은
"필 때도 질 때도 동백 꽃 처럼" (마음의 산책 )이란 책을 출간 했답니다.
평생을 수녀로서의 삶을 베품으로 살아오신 수녀님의 쾌유를 빌면서
다음 글을 올립니다.
기쁨, 아름다움, 베품의 정의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曹 東和>
좋은관계는 대가를 치를 때 만들어지는 결과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것들이 투자되어야 하겠지요
좋은 점을 보는것이 눈의 베품이요
환하게 미소짓는 것이 얼굴의 베품이요
사랑스런 말소리가 입의 베품이요
낮추어 인사함이 몸의 베품이요
착한 마음씀이 마음의 베품이라 합니다
어쩌면 아쉬운 것은 흘러가버린 시간이 아니라
사라져가는 매 순간을 기뻐하고 감사할 줄 모르면서
행복으로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해인>
1.. Ascribe Greatness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2.... Great is Thy faithfulness (오 신실 하신 주)
3.... I give You all the hon (주를 경배 합니다)
4.... Jesus Name Above All Names (예수 놀라운 이름)
5.... Reign In Me (나를 다스리소서)
6.... Salvation Belongs To Our God (보좌에 계신 하나님)
7.... Open Our Eyes (우리 눈을 여소서)
8.... Lord For The Years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9.... I Love You Lord (사랑해요 목소리 높여)
10.... Jesus Lover of My Soul (내 영혼의 연인되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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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동화>는 사람 이름이겠지요? 이런 멋진 말씀을 하신..., 그러네요 잡초 무성한 풀밭이지만 내 꽃 한송이
피우는 일을 주저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찾았네요.
이해인수녀님이 병상에 계셨군요. 주옥 같은 시를 많이 쓰신 분인데...
불과 얼마전(수개월? 2년이 채 안된기간) 부활이 부른 노래 '친구야 너는 아니' 라는
가사도 이해인님의 시라는 것을 알았네요.
꽃이 피고 꽃이 지고 그리고 열매를 달아 줄때 사실은 참 아픈거랍니다.
꽃의 입장에서는...,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저도 이 부분에 감동이 왔거든요
조 동화님 목사님 , 시인 맞으시구요
교회의 지체들도,직분자들도
한 사람, 한 사람 귀하고 ...
폴도, 꽃도, 작은 꽃도 ,향기예쁜 꽃도 , 늦게 혼자 피는 꽃도
같이 어울려 꽃밭이 되고
벽돌 한장 한장 어울려서
함께 지어져가는 교회에 대해 생각하는 요즈음입니다
참 좋은 글 좋은 음악들...제 블로그로 옮겨가기 한다고 신고드린건데, 문장이 안 끝났었네요.
수정 입력합니다.
좋은 글로 매일 출석도장 찍어주셔서 아침 마다 들러봅니다..
늘 좋은음악 과 글 올려주신 권사님도 신선한 아침되게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