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그렇지도 않습니다. 잡기정관격인데 년간에 편인 庚금이 출고(出庫)해 있으므로 정관과 편인을 겸해서 쓰는 兼格의 사주입니다. 당연히 서방으로 흐르는 것이 가장 좋고, 차선으론 남방으로 흘러서 정기(正氣)인 정관 己토을 생(生)해주는 것도 좋은데, 월지를 제외한 지지의 기운이 모두 火기운이므로, 남방 즉 火기운으로 흐르면 화다토조(火多土燥)가 될 수 있는 점이 걱정입니다. 시간에서 만난 상관 乙목은 정관을 극(剋)할 수도 있지만 편인 庚금을 합거하기 때문에 병(病)이 됩니다.(당연 동방운은 不吉함) 만약, 인(印)이 용신이 아니었더라면 오히려 상신이 됩니다만 이 경우는 용신이 合去가 된 경우로 봐야 합니다
첫댓글 그렇지도 않습니다.
잡기정관격인데 년간에 편인 庚금이 출고(出庫)해 있으므로
정관과 편인을 겸해서 쓰는 兼格의 사주입니다.
당연히 서방으로 흐르는 것이 가장 좋고,
차선으론 남방으로 흘러서 정기(正氣)인 정관 己토을 생(生)해주는 것도 좋은데,
월지를 제외한 지지의 기운이 모두 火기운이므로,
남방 즉 火기운으로 흐르면 화다토조(火多土燥)가 될 수 있는 점이 걱정입니다.
시간에서 만난 상관 乙목은 정관을 극(剋)할 수도 있지만
편인 庚금을 합거하기 때문에 병(病)이 됩니다.(당연 동방운은 不吉함)
만약, 인(印)이 용신이 아니었더라면 오히려 상신이 됩니다만
이 경우는 용신이 合去가 된 경우로 봐야 합니다
겸격의 사주는 격이 두개 니깐.. 용신이 두개라고 보는 건가요? 그리고 겸격이라면 인생의 방향이 한길이 아닐 수 있다라고 봐도 될까요..?
맞습니다.
그래서 적천수에서는 용신다자 성정불상(用神多者 性情不常)이라고 했던 것이죠.
외동 아들이나 외동 딸은
한 명에만 올인하면 되는데, 자식이 많으면 자식 모두에게 신경을 써야 하거던요.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듯이요.
용신을 임금에 비유하는 경우도 있는데,
한 임금만을 섬기는 경우가 아닐 수가 있으니 신경이 많이 쓰이겠죠? 그런 것입니다...^^
그렇담 이런 경우의 사주의 경우 용신 중 하나가 합거되게 되면 더 길하 지 않을까요? 인생의 길이 한 방향으로 집약 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떠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