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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어부림 ( 魚付林 )
 
 
 
카페 게시글
어부림 Re:남녀 사이에 낀 우정과 사랑
거울 추천 0 조회 113 07.02.22 12:1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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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2.22 22:43

    첫댓글 거울님이 제 화두(?)에 진지하게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참 외로운 남자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들도 마찬가지겠지요. 본의 아니게 쪽지, 메일, 채팅신청을 받는 일이 생깁니다. 저는 젊었을 때도, 보기보다 남녀관계에 워낙 쌀쌀 맞아서 사실 변변한 연애 한 번 못 해 보았습니다. 한 두 번 만나면, 벌써 결점을 발견하곤 헤어질 생각부터 했거든요. 그러니 지금 이 나이에!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더구나 비교적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저로써는...아마 카페라는 곳도, 그런 사람들이 있을까 봐 겁을 내서, 그동안 회원 가입을 꺼렸을 거예요. 국적문제도 있었지만.

  • 07.02.22 18:21

    그런데,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연인 같은 글벗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이 들기 시작하는군요. 첫째, 저는 제 자신이 불륜을 저지를 사람이 아니라는 자신을 가지고 있지요(저는 그런 면에서 의지가 아주 강하거든요). 둘째, 오프라인에서 개인적으로 만나지 않을 거고요. 셋째, 상대방이 지란지교와 지고지순한 관계를 약속한다면, 그게 가능하지 않을까요? 남자인 거울님 생각은 어떠세요? 사실 글만 올리고 말 것인데, 일단 거울님이 성의있는 답글을 올려 주셨으니, 저도 또한 답변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오해를 없애기 위해, 이건 거울님과 저와의 일이 아님을 밝힙니다.)

  • 07.02.23 07:41

    ( ) 안의 한 줄 ^^ 네~ 안오해할께요~ ㅎㅎㅎㅎㅎ

  • 작성자 07.02.23 14:09

    오해하면 어쩔텐데 ㅎㅎㅎㅎㅎㅎ

  • 07.02.23 18:51

    아이, 거울님도! 원래 카페지기는 부처님 아랫도리(죄송) 처럼 점잖아야 됩니다. ㅎㅎㅎ

  • 07.02.23 20:07

    지드....그 사람 문제가 있네요. 아주 큰........................

  • 07.02.23 22:48

    한마디로 변태지요, 그렇지요? ㅎㅎㅎ 청소년기는 <좁은 문>이 그렇게 숭고한 사랑 이야기 같더니.....작년에 다시 읽었더니, 얼마나 유치한지...제가 문학적이 아니라서 그러나봐요. ㅎㅎㅎ 그런데 사랑 이야기가 나오고, 봄이 오니까 대화가 활발해 지는 것 같지 않아요, 소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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