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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2시에 여의도에서 집회를 하기에
이른아침 4시40분에 서산에서 만나서 서울로 갑니다.
사당역 5번 출구에서 태안의 이기면원장님을 만나고,
근처의 국수집에서 이른 아침 식사 후에
산행을 시작하러,남태령 방향으로150여미터 도로를 따라가다가
관악산이라고 조그만 이정표를 보고 관암사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매일 이른 아침에 관암사로 가신다는 아주머니 한분과 같이
아스팔트를 걷게되고 등산로 입구에서 성불하세요 ~라는 덕담으로 건네고 등산로를 오릅니다.
관암사 입구에서 바로 우측으로 나무계단으로 갑니다.
자연스레 길따라 오르다가 뒤돌아봅니다.
서울의 야경이 멋집니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봉우리네요.
태안의 중앙정형외과 이기면원장님이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태안군 의사회장님이시죠.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었네요.
산도 깨끗하지만,
이런 시설물도 잘 만들어서요.
다시 한강 건너 북쪽을 뒤돌아봅니다.
멀리 남산타워(*271)가 보이네요.
남산타워의 좌측 뒤로는 북한산(*836)
북한산 우측 뒤로는 흐릿하게 도봉산(*740)
우측 맨 뒤로 보이는 두개의 산은 수락지맥의 산으로
좌측은 수락산(*640.6)과 우측은 불암산(*509.7)
산에서 내려가는 능선이 도심구간에서는 낮게 가다가
까치고개를 지나서 까치산으로 가고요.
63빌딩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은 서달산과
더 우측으로 아주 낮은 곳이 국립현충원입니다.
**수락지맥
한북정맥 죽엽산과 덕고개 사이에 위치한 축석령 부근에서 분기한 산줄기로
용암산, 깃대봉(도정산), 수락산, 불암산, 망우산, 아차산 등을 거쳐
중량천이 한강에 합수하는 지점에서 끝을 맺는다.
산줄기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는 중량천이,
동측으로는 왕숙천이 한강으로 흘러들어 합류한다.
통상 광나루역 이후(약 4㎞) 구간은 도시개발로 인해 마루금의 의미가 없어
광나루역까지 38㎞ 구간을 말한다
당겨서 봅니다.남산타워가 보이고요,좌측은 북한산과 뒤로는 도봉산
북한산도 자세히 보면 울퉁불퉁한 왕관 같은것이 좌측부터
문수봉,보현봉(*714),백운대(*837)와 만경대(*799)로 어우러져도 구별이 됩니다.
다시 보면서 아차산(*286)의 위치를 애써 찾아봅니다.
용마산과 아차산은 강변이겠지요.
아무래도 한강이 보이는데,우측으로 강건너에 아주 낮은 산이겠네요.
당겨서 봅니다.
여기서 좌측 수락산 우측 불암산이 확실하게 보입니다.
수락산(*638)도 좌측부터 도정봉,수락산,바로 우측으로 도솔봉으로 구별이 되네요.
우측으로 많이 떨어져서 불암산(*510)이 보이고요.
멀리 북동쪽을 바라다 봅니다.
멀리 산줄기가 섬처럼 연결이 디는 듯 하는 것이 천마지맥으로 보입니다.
당겨서 보고요
오래전부터 눈에 익숙한 *63빌딩은 특이하게 햇빝을 반사해서 알아보겠네요.
맨 좌측에서 빛나보이죠.
북한산 앞에 낮은 여러 산이 보이네요.
이제는 하나하나 산이름을 올려봅니다.
좌측부터 안산(*295.9) 인왕산(8339.9) 북악산(*343)
이 세개의 산 뒤로 멋진 북한산이 보입니다.
비봉은 첨탑처럼 능선 중앙이 튀어 올라와 보이네요.
비봉(*527)부터 비봉능선으로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가 멋지네요.
눈을 남서 방향으로 봅니다.장군능선의 장군봉(*411)
장군봉에서 북동으로 가는 돌산능선과 돌산(*239)
돌산 너머로 멀리 계양산(*394)이 가깝게 보입니다.
계양산 우측 뒤로는 한북정맥이 김포로 낮게 가는 것이 보이네요.
계양산을 당겨서 봅니다.
잘보면 산위에 어릿하게 구조물이 보일듯~~
저 계양산 밑 언저리에서 제가 태어난 곳인지라~~
가야하는 능선이 멋지고요 관악산의 구조물을 바라다 봅니다.
계단이 놓여있는 능선이 사당능선이겠고요.
좌측으로도 여러 능선이 관악산을 향해서 오르네요.
우면산과 남태령으로 연결돠는 능선
용마능선이 겹쳐서 보입니다.
청계산(*618.2) 너머로 일출이네요.
나뭇가지 뒤로 보이는 둥그런 매봉,우측으로 구조물이 있는 청계산과
우측으로 조금 떨어진 국사봉(*540)
전체로 관악지맥의 능선입니다.
**관악지맥은 한남정맥이 백운산 565.8m봉에서 북동쪽과 북서쪽으로 가지를 쳐
서울특별시 강서구 염창동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염창동에서 그 맥을 한강에 넘겨주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백운산, 바라산, 우담산, 국사봉, 이수봉, 매봉산, 관악산, 까치산,
서달산, 고구동산, 용마산, 쥐산 등을 만날 수가 있고, 이 산줄기의 동쪽과 북쪽에는
동막천, 여의천, 양재천, 탄천 등이 한강으로 흐르며,
이 산줄기의 서쪽에는 학의천, 도림천, 안양천 등이 한강으로 흘러간다.
자세하게 당겨서 보고요
나뭇가지 뒤로 둥그런 매봉,구조물이 있는 청계산과 망경대 부분
맨 우측으로 국사봉,청계산과 국사봉 사이에 이수봉이 울퉁불퉁한 곳들 중에 있겠네요.
청계산에서 북쪽인 우면산(*293)을 봅니다.
우면산 뒤로는 토끼 귀처럼 구룡산(*283)과 대모산(*293)이 보입니다.
멀리 뒤로는 검단지맥이 보입니다.
산경표로 비교해 보고요
멀리 보이는 검단지맥이 구룡산 우측 방향으로는 검단산(*534.7)과 망덕산(500)
구룡산 좌측 방향으로는 남한산성과 청량산(*479.9)가 되겠네요,
그리고 앞에 보이는 우면산 멀리 보이는 방향의 산은 한강 너머로 보이는 산줄기죠.
천마지맥이 한강에 가라앉는 산이겠네요.
당겨서 봅니다.천마지맥이 가까이 보이네요.
한북정맥의 수원산 인근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천마지맥은 주금산(812.7m) 철마산(709.5m) 천마산
(810.2m) 백봉(587m) 고래산(528.5) 갑산(547m) 예봉산(683.2m)을 거쳐 팔당호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9.4km의 마루금이다
검단지맥을 당겨서 봅니다.
가운데 뾰족하면서도 구조물이 보이는 검단산
그리고 밋밋한 능선으로 가다가 약간 오른 망덕산
검단지맥의 우측 뒤로 흐릿하게 보이는 능선은 앵자지맥의 앵자산이 되겠네요.
청계산 뒤로 일출입니다.
관악산은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아주 멋진 산입니다.
그래도 이리 멋진 오솔길도 이어지고요
하마바위
주변이 아주 밝아져서 보이는 모양이 더 훤하네요
서쪽이고요
계양산을 당겨서 보고요
이제는 관악산이 가까이에 보이고요
저기 봉우리를 넘어가야 하네요
고도가 높아지니 청계산과 그 주변이 더 잘 보이네요.
매봉,청계산,이수봉,국사봉
그리고 이 능선들 앞으로 보이는 과천매봉(*368)이 보이네요.
역광이지만 좌측으로 백운산
그리고 안양시뒤 의왕시 앞의 모락산(*385)이 용마능선 뒤로 보이네요.
그리고 백운산 우측 뒤로는 한남정맥이 흐릅니다.
당겨서 봅니다.
모락산이 잘 보이고요
관악문
미즈웰 여성의원의 변완수 원장과 뒤로 보이는 조승완원장
조승완원장님이 포즈를 잡으시고요
멋진 바위인데,코끼리 머리와 코의모양이라~~
너머로 보이는 기상대관측소와 중계기가 있는 관악산
당겨서 자세히 보고요
연주대가 참 묘한 바위로 둘러싸여 있네요
마치 불타오르는 모습으로 주변 바위가 둘러싸고 있어서요
저기가 관악산에서 제일 높은 곳입니다.
오르는 길이 쇠줄도 달려있는 곳이라,안전 장치는 잘되어 있어보입니다.
옆 능선으로 과천에서 올라오는 케이블카도 보이네요
좌측은 우면산과 남태령에서 오는 능선
우측은 용마능선
새벽부터 걸어온 사당능선을 뒤돌아 봅니다.
사면으로 쇠줄을 잡고 가는 모습이고요
다들 환한 표정입니다.
좌측 뒤부터 이기면,변완수,이관행원장
조승완,이기천,송석우원장님
그러다가 제가 같이하니 다들 표정이 굳었네요.
돌계단을 따라서 내려가서 조망처에서 연주대를 다시 올려다 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광교산과 백운산이 중절모 모양으로 보입니다.
중절모의 좌측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광교산,우측으로는 백운산이 각이져 보이죠.
백운산 우측으로는 한남정맥
백운산(*564)에서 잘보면 낮은 능선으로 청계산 방향으로 가는 능선이 나옵니다.
여기가 관악지맥이지요.
연주대가 잘 보이는 조망처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자운암으로 내려가는 능선길로 가려고
관악산표지석과 기상대축구공 사이로 올라옵니다.
북서 방향으로 내리막 길로 밧줄이 달려있네요.
내려갈 자운암 능선
남쪽으로 보는 조망으로
맨 우측으로 삼성산과 안양으로 가는 능선
저 뒤로 우뚝한 멋진 산은 한남정맥의 수리산(*431.5)과 수암봉(*395)
잘보면 수리산과 수암봉 능선 앞에 한남정맥에서
동떨어진 관모봉(*426)과 태을봉이 보이네요.
한남정맥은 뒤에보이는 흐릿한 능선이 관모봉의 뒷 능선으로 수리산을 지나가지요.
삼성산(*455)은 우측의 구조물이 있는 산의 좌측으로 뾰족하게 보이는 산이네요.
한남정맥과 그 주변을 당겨서 확인해 봅니다.
좌측으로 낮은 산은 군포를 지나는 한남정맥이고요,
구조물이 보이는 수리산(*431.5)을 지나서
우측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수암봉(*395)을 지나서 한남정맥이 흐르지요.
수리산 앞은 관모봉(*426)이지요,
좌측으로 뾰족한 삼성산과 우측으로 구조물이 있는 산
그리고 우측으로 학우봉능선
삼성산을 당겨서 자세히 보고요
한남정맥 부분을 자세히 보고요
수암봉이 유두처럼 보인다는 메니아들도 있네요^^*^^;
저 국기봉 아래에서 막걸리에,과메기.문어숙회를 안주로~~~
자운암 앞으로 내려가다가
세멘트포장길로 내려갑니다.
공학관 뒤로 보이는 산은 좌측으로 삼성산과 우측은 장군봉이네요.
301엔지니어링이라고 쓰인 건물로 내려가게 되고
산행이 끝납니다.
차량으로 이동해서 목욕재개 후에,신림동 재래시장에서
순대국에 쏘주 한잔을 합니다.
산행 시간이 적어서 조금 운동량이 모자른 둣하게
여유를 갖고 여의도 집회에 참여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나는대로 서울에 올 기회가 되면
관악산의 여기저기를 다녀보고 싶네요.
참 멋진 산이네요~~
바람의 노래 - 조용필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에 노래를
세월 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 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 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조망이 좋아서 다행이었네염...새벽이라 오히려 온도가 오르는 낮에는 조망이 루 임다...중간에 하마바위가 보이네염
저번 겨울에 우면산 지나서 관악산을 오른 후에 두번째로 간 관악산이라 얼떨떨하게 다녀왔습니다.가까이에 있는 참 좋은 산이네요.멀리 못가면 여기저기 다녀보면, 무척 좋을 곳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산에 들으셨네요.
사람들도 많지 않아 편하게 진행하셨군요.
너무 짧아서 불만도 하시면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케이님과 현오님과 같이 관악산을 가던 기억으로,사당능선으로 올라서 가장 빠른 길로 하산하였습니다.오랬만에 눈도 보고요.멀리 한강기맥도 보일 듯한데~~~검단지맥을 하면서 더 둘러보아야 할 듯합니다.
사진을 보니 원장님이 없을때는 입을 벌리고 있고 있으니 입을 다물고 있기는 하네요 ㅎㅎㅎ
요산자님도 몇분은 아는 분들일 겁니다.그러고보니 만나뵌지 오래되었네요.가민 GPS를 잘 가르쳐 주셔서,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항상 고맙게 생각하면서 산행하고 있습니다.
좋은 산 잘 다녀오셨군요. 산행이 짧아 아쉬웠겠습니다. 일출이 아름답습니다.
좋은 산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습니다.제일 짧고도 어프로치나 하산이 편한 곳이더군요.조망도 좋고요.
관악산에서의 새벽풍경과 일출, 처음보는 풍경이네요, 멋있습니다.
그런데 관악산에는 이제 2번째라고 하시면서, 주위 산들 설명을 아주 세세하게 해놓으셔서,
후답자들한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나두 모르는 산이름을 다 꿰구 있어염
@캐이 싸부님으로 모시세요 ㅎ
틈만 나시면 베낭메구 산으로들어가시네요 ㅎ
관악산이니 뭐니하는 도심속 산행기만 보면
지는 꿩궈먹은 벙어리가되니 ㅠㅠ
해박한 산지식 넘부럽습니다 ㅎ
서울서 서쪽과 동쪽끝의 산군들이 조망되는걸보면
우리나라 땅덩어리가 참!.작긴작구나
하는생각이듭니다.
제 생각에는 그래도 동두천의 소요산만한 산이 없다고 봅니다.저희 동네엔 망일산이 있어서 오르내리지만,등로도 나쁘고요~~낮은 산이라 ~~가까이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산이 건강도 지켜주고,체력도 길러준다고 생각해서요~~~
@덩달이 서울의 미답산들은 아껴두었다 환갑이후에나
찾아봐야겠어요 ㅎ
망일산 말씀하시니 지난날 망일지맥추억이 새록새록납니다.뒤푸리때 푸짐하게 잘얻어먹었구여^^*
서울은 복받은 도시입니다. 큰산들이 이리 많으니...
가끔 서울에 가지만,덕분에 여러 산들을 가보고 알게 되어갑니다.천왕봉과 대청봉처럼 그냥 옆에 같이 있기만 하여도 참 멋진분이시죠.
자운암능선으로 하산하시며 인근의 산은 모두 보는 조망에 시원한 풍경이 좋습니다
무당바위능선으로 하산하곤 , 올해 5월에 한국의산하 모임에서 자운암능선으로 올라
수영장능선으로 하산한 관악산
관악산을 여기저기 다녀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서울의 좋은 산들이 주변에 참 많이 있네요.게다가 모든 교통편이 서울로 가니~~산에 다니기가 수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