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금강소나무숲길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480-1
054-781-7118
산림보호를 위해 하루 100명만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울진에서 봉화로 넘어가는 옛길 십이령이 "금강소나무숲길"이라 합니다.
세계자연유산 등록을 추진할만큼 보존가치가 있는 숲으로
수백년 된 금강소나무의 피톤치드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준다는 겁니다.
2012년 "한국관광의 별" 상을 받은곳이기도하구요..
길을 잘못들어서
소광리 마을까지 갔습니다.
마을이니까요..
그덕분에 비경을 쬐끔봤네요^^*
도로옆으로 흐르는 계곡물과 울창한 나무숲이 좋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캠핑카가 갈수 있는 곳까지만 가야할 것 같네요.
제일 먼저 보게되는 도로변
MBC특별기획드라마
"영웅시대" 촬영세트장이랍니다.
촬영시기: 2004.7,5~ 2005.3,1
흘러내리는 계곡물소리가 시원하네요.
울창한 숲길 도로로 계속 진입해봅니다.
참 겁없는 메뚜기 한마리가 앞유리창에 붙어 꼼짝을 안하기에 담아봅니다.
소광리노인회관
집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아 몇가구 안되어 보입니다.
금강소나무의 보존을 위해 하루 100명의 탐방인원관리를 철저히 하는 관리체제가 이해됩니다.
어린 손주들 동행하였기에 등산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넘 아쉬웠던 생각이 드네요.
언제고 다시 올 기회가 되면 예약을 하고 다정한 정인과 더불어
도란거리며 걷거나 조용히 사색에 잠겨 여유롭게 금강소나무숲길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금강소나무숲길을 눈앞에서만 바라다만 보고 온 아쉬움이 남는 길이였네요.
여기에서 조심..소광리마을로 가야하지요...
소광리금강송펜션이 있습니다.
여기가 종점입니다...
울진시내버스도 여기까지만 들어옵니다.
더 이상은 진입금지...
웬 생각하는 사람..??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에 다시 와 볼까...??
정말 자꾸 뒤돌아 보아지는 숲길을 뒤로하고
불영사계곡으로 방향을 돌려 달립니다.
사랑바위
이곳을 찾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소원을 빌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이곳에서 생산된 삼지구엽초를 다려 먹으면 귀한 자식을 얻고 부부간의 금술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불영계곡을 드라이브하면서 바라 본 기암괴석과 맑은 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선유정과 불영정이 세워져 있어
계곡을 관망하기에 좋은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멋진 불영사계곡을 돌아 내려와서 해변도로를 달려 간 곳은
어둠이 깔리는 망양해변이였습니다.
이곳에서 캠핑카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하고
해변주차장에 캠핑카를 세우고 저녁을 먹고는 바닷가 산책을 하였답니다.
잠자기위해 캠핑카안으로 들어가
운전석위에 다락방같은 곳으로 올라가
두사람 자기엔 딱 좋은 공간에 우리부부가 자고
아들부부와 손주 둘...넷은 의자위에 잘 펼쳐진 공간에서 여유롭게 잤답니다...ㅎㅎ
해변가에 세워 놓으니 파도소리에 잠이 절로 오던데요...ㅎㅎ
별이 떴으면 천장유리로 밤하늘을 바라보며
별얘기를 들려주면 더 좋았겠지 싶었네요.
이번 캠핑카 여행이 특별하고 멋진 추억으로 기억되네요.
3대가 함께한 캠핑카이야기는 다음으로 넘기네요..
댓글과 함께하면 언제나 즐거워...
첫댓글 좋으신여행이십니다 새로운기분으로 잘 다녀오셨으니 행복하시겠습니다
와 멋진여행이셨네요
캠핑카 타보고싶엇는데
울 양반 나으면 가야지
잘보고갑니다.
산호수님, 부군께서 어서 쾌차하시어
두분이 손잡고 멋진 여행을 하시기을 바람니다.
소광리 다녀 오시었군요, 소광리 소나무숲은 적송으로 참으로 웅장 하고 거대 하지요,
소광리 가는길이 비포장일때는 가끔 가곤 하였는데....
다시 가고픈 소광리 사진 고맙게 잘 보았습니다.
캠핑카에서 별을 보면서 잠이 든다면 천국이 따로 없겠지요
3대의 여행 부러운 여행입니다
캠핑카로 여행가는거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빛그림자님 완전 부럽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한번쯤은 해볼거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못할것이고 미국에서 아이들하고요
3대가 같이 여행을 가셨으니 정말 좋으셨겠어요...부러워요
한번가고픈곳이네요#그경만해도좋은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