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질문 여쭈겠습니다^^
윗 제목처럼 일주는 건왕한것이 마땅하고
용신은 손상하여서는 안된다 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자평진전을 알기전에는
억부용신 위주로만 용신을 정하다보니
일간의 강약을 측정하기 위해 명주를 세세히 검토해야 했습니다
뭐 대부분의 역술인이 그러지 않았나 싶네요
심지어는 점수까지 매기어 신강 신약을 정하는 방법도 있었죠
일평생의 길흉을 결정짓는 핵심포인트였기에 참 눈물나는 노력들이었죠
물론 이런것들이 역술학의 첫단추를 잘못꿴 이들의 xxx은 행태라 할수 있겠죠
다행히 저는 이 프로 사주학회 싸이트를 알게되어
첫단추를 잘 꿴 행운아라 할수 있겠습니다
월령투간자를 용신으로 삼고
용신이 길신이면 생조하고
흉신이면 합거하고
혹은 용신을 극제하는 자를 병으로 삼고
이 병을 제하는 자를 상신으로 삼고
일주가 근이 미약하거나 없으면 방신하는 운으로
아니면 용신이나 상신으로 흘러야 좋고
물론 세밀히 하려면 형충생극제화를 살펴야한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더욱 다양하고 그에따라 깊고 면밀한 해석과 통변이 있는지라
글로다 쓰기엔 벅차고 많이 부족합니다
여기서 일주가 약하면 방신하는 운으로 흘러야 한다는데
역시 일주의 강약을 살펴야 하는 그 기준이 좀 모호합니다
지지에 일주와 같은 오행이나 생해주는 오행이 한개라도 있으면 된다?
12운성으로 보면 장생지부터 쇠지?까지중 하나?
그런데 문제는 사주학이 절기를 다루는 학문인 만큼
년월일시중 어느곳에 자리하느냐가 정말 중요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해자월의 병인(병오 정미)일주가
오로지 일지(혹은 년지나 시지만) 외에 어디에도 근이
없다면 과연 일주최의건왕의 문구에 부합할수 있는건지요?
저런 일주가 주위에 식재관 만 있다면 과연 부릴 힘이 있을까요?
물론 병일주의 월지가 사오미라면 일단 신강하다고 보는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신운으로 흘러야할지 용신상신운으로 흘러야 할지 중요한 기로에 서서
심각히 고민하던중 제 우둔함으로 해결이 안되어
고수님께 자문을 구합니다
첫댓글 우선, 격이 깨지지 않으면 대체로 살아가는덴 큰 문제가 없습니다. 일간의 왕쇠에 따라 주체가 되느냐 객체가 되느냐 하는 차이는 있겠죠. 그래서 격이 깨지지 않는 것이 우선이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일간이 월령에서 뿌리를 득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다른 지지에서라도 뿌리를 일점이라도 내릴 수 있어야 좋습니다. 양간일 때는 장생지가 통근이 되지만 음간일 때는 통근하지 않고 그냥 기운만 얻은 꼴이 되므로 다릅니다. 그러므로 큰 힘을 펼치지는 못하는 것이죠. 그리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예지간한 경우 방신운(幇身運)은 거의 다 좋습니다. 다만, 천간에서 만나는 기물에 따라 길흉에 차이가 생겨나는 것이죠.
님께서 말씀하신 구절은 자평학의 뿌리인
연해자평의 계선편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라 자평학을 하는 학인이라면
삼척동자도 다 아는 구절인데
** 용신불가 손상이 먼조 나오고 난 뒤 일주최의 건왕이 뒤에 나오는데
왜 그럴까라는 의문을 가져보세요^^
앞,뒤 순서가 무슨 큰 의미가 있겠느냐고 하겠지만
궁리해보시면 의문의 답은 저절로 풀리리라 보구요
** 다음 일주의 강약의 질문을 살펴보면
계선편에서는 일주최의 건왕이라 했는데~~
왜, 일주는 마땅히 건강이라 하지 않고 건왕이라 했을까요,,,
그러면 왕,쇠라는 의미와 강,약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나면
의문이 풀리겠지요,,
그런데 일간의 강약과 왕쇠의 구별도 저마다 해석이 다다르니
님께서 의문을 가지리라 봅니다
자평진전중에서도 양생음사, 음생양사인 십이운성의 원리는 전개되었다
그러나 양간은 중시하지만 음간은 그다지 중시여기지 않으니 ,,,,,
연해자평에 수록되어 있는 십이운성론을 자세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십이운성의 원리는 자평이기학의 용신론과 마찬가지로 대단히 중요한 원리이므로
깊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열공하시길,,,,
그래서 결론이 뭐야? 항상 답을 얘기는 안하고 어떻게 저런 사람이 교단에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 불민한 저에게 다이아 원석보다
더귀한 지혜와 시간을 내어 답글 달아주신
선학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큰절 올립니다 꼬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