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이 시작한지가 얼마 안 된것 같은데 벌써 4월 중순...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한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한 신출내기입니다.
오랜동안 황당한 결혼식의 충격으로 모든 것을 잊겠다는 마음으로 생업에 몰두하다가 이제 평상심으로 돌아와
저를 되돌아보니 세월이 화살같이 지나가고 결혼과는 점점 멀어져가는 것 같아서 더 늦기전에 다시금 용기를 내어
새로운 인연을 찾고자 또다시 베트남을 2박 3일(4/12 ~ 4/14) 일정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황당한 결혼식의 주선자가 사죄의 의미로 아가씨를 새로이 추천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유근방장님과 다시 상담하고 자문을 구하여 그냥 여행 한번 다녀온다는 마음으로 다시금 베트남을 방문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물론 봉사방의 진행절차를 수용하는 조건으로...(다시금 황당한 결혼식이 재현될까봐!)
돌다리도 두둘기고 건넌다는 심정으로 황당한 결혼식의 주선자가 새로이 추천한 아가씨를 현지봉사방 도우미 신여사님에게
아가씨의 공식 검증을 미리 부탁드렸습니다.
봉사방의 유유근방장님과 현지도우미 신여사님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무사히 좋은 아가씨라는 점이 검증된 것과 동시에
황당한 결혼식의 주선자도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으로 착한 아가씨를 추천해 주었다는 점이 저로 하여금 지난 날 오랜동안
가슴앓이 하던 일을 이제야 해결되었구나! 하는 진정한 마음의 안식을 찾은 것 같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현지에서 다정다감하고 세심하게 배려해주신 신여사님에게 다시금 글로서 고마움을 남기고자 합니다.
또한 베트남결혼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늘 봉사방회원들에게 최선을 다해주시는 유유근 방장님에게도 새삼 감사한 마을을
전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도 지금과 같이 많은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봉사방 회원님들의 많은 응원과 성원도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적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자~아자~ 봉사방 화이팅!
첫댓글 신출내기님 어제 사무실방문 이번 베트남 방문 직장대문에 일요일 끼고 베트남 방문 2박3일 이지만 .. 이야기 들어 보니 잘 다녀오시엇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해요


축하드려요^^ 어려운 결정이니 만큼 더욱더 행복하세요~~~
축하합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기다림과 희망을 잉태하셧습니다. 결혼이란 희생을 전제하고 출발하는것은 내국이나 국제나 같습니다.
국제결혼 특히나 빈국의 국결은 한국측의 배우자가 남다른 희생을 감내하여야하고, 상대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10원의 가치를
아는 자에게 100원을 주면 10원은 잊고 100원으로 착각합니다.
10원부터 100원까지는 그 만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잘 살아봅시다.
늘 관심있게 귀하의 글을 보았는데 이제야 새로운 단초를 만드시는군요.
그간의 아픈만큼 행복한 가정을 이룰것을 믿습니다.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