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낸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이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말고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는다.
내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가족들에게
얼마나 많은 화상자국을 남겨 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함께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 것 같습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기쁨을 줄 수 있고
나로 인해 모든 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 겠습니다.
첫댓글 가족이 진짜 가족사이이거나,가족다울 때는 그 말이 옳습니다.의외로 법적으로만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그 경우도 덧셈이나 뺄 셈에 넣어야 합니다.물론 정상적인 가족관계에서비정상적인 행위는 당연하게 비판받을 짓이라도.비정상적인 가족이라는 범주에서는 예외일 수가 있습니다.가족이 가족답고 어른이 어른답고 아랫사람이 아랫사람다운 행위와 심성일 때의 이야기를 쓰셨네요.
극히 기본적인 말씀이고 당연한 일이긴 합니다만,모르고 못하는 것보다는 알고서서도 않하는 것이 문제라 사료됩니다.그래서 나이가 들어 갈수록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어른이 되는 것 아닌가 생각되어 지며,옛말에 "철들자 망령든다!"라는 말이 있지 않나 사료되옵니다.참고: 13번째줄의 "화살을 남기게..."에서 화살은 화상의 오타인듯하옵니다..
철들자 망령든다 맞는말이네요겸손한 마음으로 죽을때까지 배우며 살아야지요
첫댓글 가족이 진짜 가족사이이거나,
가족다울 때는 그 말이 옳습니다.
의외로 법적으로만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도 덧셈이나 뺄 셈에 넣어야 합니다.
물론 정상적인 가족관계에서
비정상적인 행위는 당연하게 비판받을 짓이라도.
비정상적인 가족이라는 범주에서는 예외일 수가 있습니다.
가족이 가족답고
어른이 어른답고 아랫사람이 아랫사람다운 행위와 심성일 때의 이야기를 쓰셨네요.
극히 기본적인 말씀이고 당연한 일이긴 합니다만,
모르고 못하는 것보다는 알고서서도 않하는 것이 문제라 사료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 갈수록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어른이 되는 것 아닌가 생각되어 지며,
옛말에 "철들자 망령든다!"라는 말이 있지 않나 사료되옵니다.
참고: 13번째줄의 "화살을 남기게..."에서 화살은 화상의 오타인듯하옵니다..
철들자 망령든다 맞는말이네요
겸손한 마음으로 죽을때까지 배우며 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