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젊은 목수가 열심히 나무를 깎고 있었다. 지나가던 나그네가 첫 번째 목수에게 물었다.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소?” 그가 대답했다. “보면 몰라요? 나무를 깎고 있잖아요.”
나그네가 두 번째 목수에게 물었다. “당신은 무엇을 하시오?” 목수가 대답했다. “보면 모르겠소. 하루 일당을 벌고 있소이다.”
나그네는 가장 공들여 나무를 손질하고 있는
세 번째 목수에게 물었다. “당신은 무엇을 하시오?” 그가 대답했다. “나는 지금 대웅전 기둥을 깎고 있소이다.”
먼 훗날 첫 번째 목수는 계속 나무를 깎고 있었다. 두 번째 목수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신세가 됐고, 세 번째 목수는 대목장이 되어
궁궐과 사찰의 건축 현장을 지휘 감독하고 있었다.
세 명의 목수가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하고 있었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가치는 모두 달랐다. 한 사람에겐 나무 깎는 가치였고 또 한 사람에겐 하루 밥벌이의 가치였다. 그리고 마지막 한 사람이 생각하는 가치는
아름답고 위대한 건축물을 짓는 과정이었다.
가치란 이렇게 의미를 발견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비전은 가치와 의미를 먹고 자라는 나무와 같다. 확실하고 뚜렷한 가치를 발견한 사람은
이를 이룰 수 있는 일과 역할을 찾는다.
“이 일을 통해 나는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이것은 본질적이고 중요한 질문이며 또한 영적인 메시지이다. 사람 대부분이 여기에 미치지 못한다. 그저 그날그날 상황에 맞게 삶을 꿰맞추면서 밀려가듯 살아간다.
마음은 늘 공허하고 삶의 보람이 없다. 세상을 떠날 때쯤에는 쓸쓸한 마음만 남는다. 그러니 부지런히 역할을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가치 있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가장 큰 보람과 의미를 느낀다.
꿈이라는 재료 위에 가치라고 하는 양념을 더하고 역할이라는 불로 지글지글 끓이면 맛있는 비전 찌개가 탄생한다. 그런데 이 찌개는 나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눠 먹으면서 더 크고 멋진 행복으로 돌아온다.
-문은식의 <행복은 어떻게 오는가>중에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건 적극적으로 인생을 살아간다는 뜻이래요. 가치는 생각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기 때문이죠. 삶에 대한 나의 태도는 적극적인가, 그렇지 않은가... 잠시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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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단순하지만 뜻깊은 글내용에 크게 공감합니다..
생각만으로 인생의 가치가 달라 질수 있음을 새삼 느껴보며,,,좋은 글 감사 드려요..
나 자신을 뒤돌아 보게하는 좋은 글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감사!!!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가슴에 담아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참 뜻깊은 글입니다.
좋은글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음~~제 삶의 가치를 생각케 하는 글입니다
세상을 떠날때 쓸쓸하지 않으려면 열심히
베풀어야겠지요 그 대상을 찾아야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꼭 물질이 아니더라두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가치!ㅡㅡㅡ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