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然 記念物 (소나무.향나무)
天然 記念物 103호 속리의 정이품 송
속리산 법주사로 가는 길 한가운데 서 있는 속리의 정이품송은 나이가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높이 14.5m, 가슴높이 둘레 4.77m이다이 소나무가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세조 10년(1464)에 왕이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는데,가지가 아래로 처져 있어 가마가 가지에 걸리게 되었다.
이에 세조가 “가마가 걸린다”고 말하니 소나무가 자신의 가지를 위로 들어 왕이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 한다.
또 세조가 이곳을 지나다가 이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리하여 세조는 이 소나무의 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정이품(현재의 장관급)
벼슬을 내렸고, 그래서 이 소나무를 정이품 소나무라 부르게 되었다
天然 記念物 88호 송광사의 곱향나무 쌍향수
송광사의 곱향나무 쌍향수는 나이가 약 8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2.0m, 가슴높이 둘레 4.10m, 3.30m이다.
두 그루가 쌍으로 나란히 서 있고
줄기가 몹시 꼬인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보조국사(普照國師)와
담당국사(湛堂國師)가 중국에서 돌아올 때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나란히 꽂은 것이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서 자랐다고 한다
天然 記念物 160호 제주시 곰솔 (흑송)
제주시 곰솔은 나이가 500∼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8m, 둘레는 5.8m이다.
예로부터 제주에서는 한라산 백록담에 올라가 하늘에 제사를 지냈는데
가는 길이 험하고 날씨가 나쁠 때에는 이 곰솔이 있는
산천단(山川壇)에서 제사를 올렸다 한다.
예전의 우리 조상들은 하늘에 있는 천신이 인간세상에
내려올 때는 큰 나무에서 잠시 쉬어 내려 온다고 믿어 왔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곰솔도 신이 땅으로 내려오는 통로에 있는
나무라고 믿어 신성시 여겨 잘 보호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天然 記念物 180호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는 운문사의 앞뜰에서 자라고 있으며
높이는 6m, 둘레는 2.9m이다.
나무의 모습이 낮게 옆으로 퍼지는 모습 때문에
한때 반송(盤松:키가 작고 가지가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
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나,
이 나무는 2m 정도의 높이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밑으로 처지기 때문에 처진 소나무로 본다.
운문사는 1,400년 전에 지었다고 하고 임진왜란(1592) 때
이 나무는 상당히 컸었다하니 나무의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매우 오래된 나무인 것으로 생각된다
天然 記念物 188호 익산 신작리의 곰솔
곰솔은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기 때문에 곰솔이라고 부르며,
소나무의 겨울눈은 붉은 색인데 반해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이다.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海松)으로도 부르며,
또 줄기 껍질의 색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黑松)이라고도 한다.
익산 신작리의 곰솔은 나이가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5.0m, 가슴높이 둘레는 3.77m이다.
임진왜란(1592) 때 풍수지리에 밝은 나그네가
이 곳이 명당임을 알고 이 곳에 곰솔을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天然 記念物 289호 합천 묘산면의 소나무
합천 묘산면의 소나무는 해발 500m 정도 되는 곳에 위치한
화양리 나곡마을의 논 가운데 서 있으며
나이는 4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17.5m, 둘레 5.5m의 크기로 가지는 1m 높이에서 갈라져
다시 아래로 처지 듯 발달하였는데 그 모습이 매우 독특하고 아름답다.
나무 껍질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고 가지가 용처럼 생겼다 하여
구룡목(龜龍木)이라고도 한다.
연안 김씨의 후손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광해군 5년(1613)에
연흥부원군 김제남이 영창대군을 왕으로 추대하려 한다는 모함을 받고
역적으로 몰려 3족이 멸하게 되자 김제남의 6촌벌 되는 사람이
도망와서 이 나무 밑에 초가를 짓고 살았다고 한다.
天然 記念物 290호 괴산 청천면의 소나무
괴산 청천면의 소나무는 마을에서 300m 정도 떨어진
작은 소나무 숲 가운데 서 있으며 나이는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는 13.5m이고, 가슴높이의 둘레는 4.91m이다.
天然 記念物 293호 상주 화서면의 반송
반송(盤松)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소나무와 비슷하지만
밑동에서부터 여러갈래로 갈라져서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전체적으로 우산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마을 건너편 논 가운데에서 자라고 있는 이 반송의 나이는
4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16.5m, 둘레는 4.3m∼4.8m정도이다.
밑동부터 크게 둘로 갈라져 있어서 바라보는 장소에 따라서
한 그루 같기도 하고, 두 그루처럼 보이기도 하며
나무의 모양이 탑같이 보인다고 해서 탑송(塔松)이라고도 한다.
天然 記念物 294호 예천 감천면의 석송령
석평마을의 마을회관 앞에서 자라고 있는 예천 감천면의 석송령은
나이가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0m, 둘레는 1.9m, 3.6m이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약 600년 전 풍기지방에 큰 홍수가 났을 때
석간천을 따라 떠내려오던 소나무를 지나가던 사람이 건져서
이 자리에 심은 것이라고 한다.
마을에서는 석송령의 재산으로 장학금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주고 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평화를 비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예천 감천면의 석송령은 마치 사람처럼 재산을 가지고
세금과 장학금을 내는 등 세계적으로 그 예를 찾기 어려운 나무로
우리민족의 나무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매우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天然 記念物 351호 설악동 소나무
설악동 소나무는 속초에서 설악동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으며,
나이는 5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16m, 둘레 4m의 크기로
줄기는 2.5m 높이에서 크게 3갈래로 갈라져 있으나,
2개는 죽고 1개만이 살아 있다.
天然 記念物 352호 속리 서원리의 소나무
속리 서원리의 소나무는 속리산 남쪽의 서원리와
삼가천을 옆에 끼고 뻗은 도로 옆에 있으며,
나이는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15.2m, 뿌리 근처의 둘레 5.0m,
줄기는 84㎝ 높이에서 2개로 갈라졌으며, 전체적으로 우산모양을 하고 있다
天然 記念物 353호 서천 신송리의 곰솔
나무의 나이는 약 400살 정도로 추정한다
높이 17.4m, 가슴높이의 둘레 4.48m의 크기로
사방으로 가지가 길게 뻗어 있어, 그 모습이 우산과 비슷하다.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초사흗날 자정에 당산제를 지내는데
제주는 자손이 없는 사람으로 일주일 동안 목욕을 하고
제를 올리면 자손을 얻을 수 있으며,
당산제를 지내야 마을이 평안하고 재앙이 없다고 한다.
天然 記念物 356호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은 옥당리 마을 앞 농로 옆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로,
나이는 약 15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2m, 가슴높이의 둘레가 4.50m이다.
전설에 의하면 150년 전, 이곳에 효성이 지극한 세 청년이 살았는데
무더운 여름날 자신의 어머님이 노약하신 몸으로 밭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늘을 만들어 쉴 수 있게 하자고 결의하고
각각 소나무, 감나무, 소태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소나무만 남아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天然 記念物 359호 의령성황리의 소나무
나무의 나이는 3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높이 11m, 둘레 4.7m의 크기로 1.7m 높이에서 가지가
4개로 갈라져 옆으로 넓게 퍼졌으나,
그 가운데 하나는 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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