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수술이라 27일날 입원전날 짐을준비해서 입원절차받고 간단한검사 키 몸무게 간단한질문과 2인실 병실로왔는데수술확인한다고 병실로오더니 왼쪽반절제하시는거 맞죠.엥이게 뭐야?난분명오른쪽1.5센치종양에 여러개의결절로 전절제 기도벽에 붙어있어 기도벽긁어내고이렇게 신랑이랑 교수님이랑얘기했는데ᆢ뭐지.그래서 확인해봐라고 전 전절제 그분은 반절제 서로 우겨내는데 순간전수술하는것도 심란하고 스트레스데 이게 뭐냐고?저 내일수술인데 확인똑바로해라고아무럼제가 내수술이뮌지모르겠냐하는 심정으로 확인을제차해라고확인후 내차트는 내가알고있는게 맞다고 그제서야 인정 인턴의실수로 다른차트가올려졌다는 말에 욱했지만 낼수술이라 참고. 12시이후로 금식이라 신랑이랑 이저거저 먹으로 지하로 가서 밥먹고 군것질하고 다시병실로 와서 환자복갈아입고서는 12시전부터 금식이라 누웠는데 잠은오지 않고 잠깐자고 수술날새벽5시눈을떠고서는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그리고 수술날 전오후2시수술 이라 시계만처다보고 있는데.윤종호교수님오셔서 전절제 맞고 수술잘할테니 걱정말라고 긴장풀어주고 가시고 1시쯤 수술한다고 연락받고 준비에 남자두분 전침대로 눕혀 수술방이동.친정엄마.언니.신랑 절따라오고 전동관수술방으로 이동 오는동안 눈물을 억지로 참고 애써태연한척ᆢ
그리고 대기 각옆에 수술대기분들 드뎌제차레가되어 여러개의 수술방을지나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춥지않았고 간호사들의 분주한준비 절눕히고는 상의탈위에 손발묶고 드뎌 마취샘오셔준비 그제서야 긴장에 떨고있으니 긴장많이하지말고 한숨자요ᆢ뽕~~
눈을떠보니 회복실 다른옆에선 신음소리 전 심한 목통증과 구토 속이울릉거려서 간호사 한데 속이 왜이러냐고 못참겠다하니 목통증은 어떻냐고 둘다힘들다하니 진통제 놓으면 속이 더울릉거린다고 마약성분이라 힘들다해서 참고 진통제는 병실에서 맞겠다하고 순간 심호흡생각나 열심히 하고서는 구토방지제만 맞았어요. 구토하면 수술한부분이 터진다고 참아라해서 죽는줄알았습니다.
그리고는병실이동 수술방나오는데 갑자기 터져나오는 제 울음 눈물을 막흘리니 간호사 수술잘되었으니 울지마라고 눈물닦아주며회복잘하시라고 하고 병실왔는데 또 구토증상 진통제 투여ᆢ젤힘든게 속이 안좋은게 목통증보다 그리고서는 잠이오는데 2시간정도 참아야된다기에 눈을억지로 뜨고 얼음물로 입헹거내고조금걷기도하고심호흡크게하고그리고6시간후에 물마시고 아이스크림먹으니 목통증이 덜한것같아 죽도 먹고 한숨 ᆢ참 ,얼음찜질 중요한것같아요ᆢ그리고 교수님못뵙고 수술방에서 뵙던 다른샘께서 오셔서 수술간단하게 잘되었고 갑상선이 제체격에비해 크다고 웬만한 남자갑상선크기만했다고 ᆢ살짝웃음은 나왔지만 내몸속에 중요한 장기가 사라짐에 우울,새벽5시에 간호사체혈 칼슘수치확인으로
그리고 그담날 좀갠찮아진것같아 밥먹고 약먹고
드뎌 윤종호교수님 환하게 웃으시면서 수술간단하게 잘됐다고 기도벽붙어있는거 생각보다 분리쉬웠고
출혈도 심하지않아 수술잘되었다고 너무나 자상한 설명과 목운동천천히하고 옷따뜻하게 입고 산책하라고 그러면 폐활량이 좋아져서 회복빠르고 좋다고하셔서 신랑이랑 병원공원 산책.얼음찜질 꾸준히 그러나 목소리는 쉰소리불편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괜찮아졌고
그담날은 좀더 편해진것같고 또 한번의 윤종호교수님오셔서 수술한부분 만져보고 배액관양도 줄고 칼슘수치도갠찮고 전반적으로제상태가 좋다고 퇴원해도 된다고 하셔서 기쁜마음에 감사합니다 인사하고서는 퇴원준비
윤종호 교수님 참좋으신것같아요
수술전에도 웃으시면서 설명해주시고 수술후에도 웃으시면서설명잘해주시고잘챙겨주신것같아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퇴원후 아직애들이 어려 바로 집에가면 힘들것같아서 동네병원에 입원해서 입윈중입니다.나름 나만의휴식이라할까 잘먹고 꾸중히 목운동하고 동네병원에서 영양제도 맞고 하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ᆢ목소리도 많이 돌아오고 틈나는대로 걷기운동하고 병원가까운데 절이있어 부처님께 절도하니 폭풍회복되는것같습니다.
절할때 합장을 하고 온몸 을 움직여 절하는게 몸이완과 몸에 좋다는걸 어디서 들은것같아 그렇게 하니 회복이 빠른것같다는생각도 드네요
수술전에는 두러움과 긴장도 많이하고 심란했지만
수술후지금은 홀가분한 마음이들고 앞으로 내몸을 사랑하고 챙겨야할부분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려구여
그리고 이카폐에서 많은 환우님들과 공감하고 힘나고 서로 위로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저에게 댓글주신 분들 한말씀할말씀이 수술할수있는 큰힘이되어주신것같습니다. 수술하실분들 절대 두러워하거나 걱정마셔요
수술함으로써 또다른 삶이 얻어지는것같습니다~^^
첫댓글 글내용에 너무공감합니다 저도 목욜수술하고 월욜퇴원해요. 이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것같아요 수술 수고하셨어요~~
애쓰셨어요
수술동기님 이시구나~!!!
다들 하기전에는 겁먹고 불안해 하는데 하고나면 홀가분함 해방감 을 느끼지요...
수고많이 하셨어요 이제 빠른 회복과 상처 이쁘게 만드는 일에 집중하셔 야지요 목운동 걷기운동 열심히 해서 어서 예전모습으로 돌아가요 우리~^^
자세한 내용에 감사 드립니다.
긴 글 읽으면서 코 끝이 찡하네요ㅠ
수술하고 나와서 회복실에서 그 때 그 느낌이 갑자기 생각나면서 재수술에 대한 불안감이 확 밀려오네요...
유정심님의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괜시리 눈물이 나네요ㅠㅠ
저도 4월에 수술하는데 망설여지고 두려움도 있군요 님들의 글속에 희망과 용기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