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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소박한 의문들..
KWEASSA 추천 0 조회 744 08.09.06 23:02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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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9.06 23:05

    첫댓글 간단하게 적으셨지만 잘 지적해주셨군요. 말과 사람, 안장을 뚫었다는 기록은 "일본서기"에 나옵니다. 관산성 전투에서 그랬다고 적혀있지요. (물론 그런 기적이 얼마나 자주 일어났을지는......)

  • 작성자 08.09.06 23:10

    오홍.. 일본서기에도 나오는 기록이었군요. 제가 아는 서양기록은 제랄드 오브 웨일즈가 12세기에 남긴 장궁의 위력에 대한 서술이거든요. 동양에도 활에 대해 같은 기록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용.

  • 08.09.07 00:55

    음, 관산성에서 축자국조가 워낙 먼치킨 모드라서, 지휘부가 죄다 무너지는데도 활 하나로 길을 뚫고 태자를 탈출시키긴 하는데... 일반화시키기 어려운건 사실입니다.(거기에 축자국조의 계통문제도 좀 잡음이 있고...) 타겟티어들이 방패 밑으로 기어들어가는건... 음, 로마군도 쓰는지는 모르겠는데, 유명한 로델레로 말고도 디아도코이들 시절에도 파이크 푸쉬할 때 보조용으로 썼습니다(고 카쎄 추장이 그러더군요)

  • 08.09.07 00:57

    거기에 자기 글에서 모순이 생기는 이유가, fact 자체를 죄다 임용한 교수의 '전쟁과 역사'에서 베껴오다 보니 그렇습니다. 임용한 교수는 위의 fact들을 바탕으로 [개마무사 좀 짱인건 맞는데, 약점 많아서 보병 없으면 아무것도 못함]라는 결론을 내렸는데, 그 fact들은 죄다 주워와서 자기 멋대로 [개마무사 킹왕짱]으로 짜맞출라다 보니 오류가 발생할 수 밖에 없죠 낄낄

  • 08.09.07 05:14

    괴이불국 / 임용환 교수의 개마무사에 대한 결론은 [돈 많이 들고 적절한 운영이 없으면 개관광]아니었습? 그 말이 그 말 이려나 -.-;;

  • 08.09.08 13:04

    용한이 옵하걸 누가 !!!!!!!! ㅡ.ㅡ;; 요새 많이 보여요 이거

  • 08.09.07 03:42

    다른건 모르겠고.. 고무고무열매 최고...어떻게 360도 사격이 가능하지?

  • 08.09.07 12: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08.09.07 22:00

    악마의 열매의 힘... 무섭군요 ㅎㅎ

  • 작성자 08.09.08 02:40

    ==; 건버스터나 이데온님 정도는 됐나봐효.. 전방위 미사일.. 호밍레이져.. 필살 사정거리 무한대 팔뱅뱅돌리며 이데온 빔난사 크리..

  • 톱을노려라 2기..화려한 액션들..

  • 08.09.08 18:02

    로마군이 그리스 장창병을 제압할 때 파이크 밑으로 들어가서 제압했다는 건 플루타르크에서 읽어봤던 것 같은데요... 밑이 아니라 파이크사이의 빈틈으로 들어가서 제압한 거였나...

  • 08.09.08 21:01

    로마가 마케도니아 팔랑크스와 싸울때, 마케도니아의 팔랑크스가 고르지 못한 지형으로 인해 대형에 틈이 벌어지자 유연한 로마군은 부대를 쪼개서 그 틈을 파고들어 이겼다고 알고있습니다; 경직된 팔랑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연한 로마군단이 부대를 쪼갤 수 있었던 것이 승인이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 08.09.08 23:58

    이탈리아 출신 용병들이 로마군의 선봉에 서서 싸울 때, 이겨볼려고 별짓을 다했는데 그 중 하나가 파이크 밑으로 파고 들기 였다네요;; 결국 이기지 못하고 퇴각한 후 로마군 정규군과 마케도니아군이 대결했는데, 이 때 ds2lie님이 말한 상황이 일어나서 로마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 08.09.09 21:09

    로마군의 디아도키 군을 상대로 한 승리는 파이크 사이로 파고드는 신기가 아닌 적을 "outmaneuver" 한 전술/전략기동이 이유입니다. 레기온과 팔랑스의 기술적 "우월성" 이 아닌 지휘관의 역량과 부대구성원의 훈련도 등을 종합하여 결론지어야 할 것입니다. (T-34와 KV-1을 가지고도 41년의 소련군은 밀렸고, 타이거와 판터를 가지고도 42년 이후의 독일군은 밀렸지요)

  • 08.09.10 09:26

    리카르도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선봉은 아니었고, 키노스케팔라이 전투에서 로마군 좌익의 이탈리아 레기오나리들이 마케도니아 팔랑크스에게 끔찍할 정도의 살상을 당하는 동안, 우익의 상황에서는 울퉁불퉁한 지형을 이용한 로마군이 결국은 파고들어서 마케도니아 팔랑크스들을 붕괴시킵니다. 파고들기 자체는 맞습니다. 이탈리아 레기온들은 무작정 파고들려다 그렇게 된 게 다를 뿐입니다.

  • 08.09.10 14:21

    지형 문제도 맞지만 마케도니아 좌익이 완벽하게 전투대형을 펼치기 전에 공격당한것도 크다고 봅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전장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우익을 전진시킴으로서 기선을 잡아 결국 우회해버린 로마 장교단의 능력입니다. 한 병기 시스템의 위력보다 장교와 병사의 훈련이 더 중요하다는 거지요. 논지가 레기온 시스템이 우월한가 팔랑스 시스템이 우월한가 로 흐르는것 같아 끄적여 봤습니다.

  • 08.09.10 17:31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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