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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달임금(단군)과 욕단의 성경적 고찰
밝달임금(단군) 욕단[1]
빛의 근원이신 하느님을 공경하던 천손민족(天孫民族) 욕단 족속은 빛이 시작되는 땅, 곧 광명의 본원지를 찾아가는 것이 꿈이었다. 그들은 그 밝고 환한 땅을 찾아 가서 온 백성이 밝고 환한 흰 옷을 입고 창조주 하느님께 제사하며 삶을 영위하는 신시(神市= City of God), 곧 ‘하느님의 나라’를 세우기를 소망했다. 그래서 아침에 뜨는 해를 따라 알이랑 고개를 넘어 쉬지 않고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마침내 동해에 해 떠오르는 ‘밝의 땅’, 동방의 땅 끝에 당도하였다. 그리고 백두산과 그 변두리를 근거지로 배달나라를 세운 우리 밝달겨레(배달겨레)의 조상이 되었다.
‘밝달’의 ‘달’은 ‘아사달’의 ‘달’로서 ‘땅’이라는 말이다.
그때에 사람들은 욕단을 무엇이라고 불렀을까? 물론 ‘밝달임금’이라고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욕단은 사람들을 ‘밝의 땅’으로 이끌고 온 ‘밝달족’(광명족)의 우두머리(Headship)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단군’이 ‘욕단’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단군’이란 칭호는 ‘밝달임금’(檀國의 君長: king of Bakdal)의 이두식 표현이기 때문이다. ‘단군’은 ‘밝달임금’ 또는 ‘배달임금’ 등으로 구전되어 내려오던 우리 동방(조선)의 고유의 호칭을 후세에 한자(韓字)로 의역(意譯)하여, ‘檀(박달)’ ‘君(임금)’ 이라고 표기하여 놓았기 때문에 비로소 ‘단군’이라는 칭호와 발음이 생겨난 것이다.
예수원 설립자 토레이(R. A. Torrey․ 대천덕)는 셈의 세째 아들 아르박삿의 손자 에벨의 둘째 아들 욕단이 단군이 아닌가 추정해 볼 수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그 근거를 제시한다:
“…창세기 10:25에 ‘에벨’이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그에게는 ‘벨렉’과 ‘욕단’이라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벨렉’이란 ‘나뉘어진다’는 뜻으로 그는 아브라함의 조상이 되었고, 그의 아우 ‘욕단’은…알모닷, 셀렙 등 여러 사람들의 조상이 되고,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편 산으로 갔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은 동방의 산지대로 갔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셈의 족속들이기 때문에 동방 사람들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욕단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하여 욕단이 혹 단군이 아닌가 추측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계산은 할 수 없지만 단군의 시대와 욕단의 시대가 비슷한 연대입니다.”(대천덕,「우리와 하나님」, 도서출판 예수원, 1988, 163쪽)
그의 추측은 옳았다! 우리 알이랑민족사를 시작한 단군은 바로 성경상의 욕단이었다.
여기에서 그 타당한 근거를 살펴보도록 하자.
단군 칭호의 의미와 유래
‘단군’이라는 칭호는 그 이름 자체에 이 인물의 성격이 어느 정도 집약적으로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단군의 정체를 밝히는데 ‘단군’이라는 칭호가 중요한 단서가 된다.
그러므로 단군 칭호의 의미와 유래가 무엇인지를 해명해야 한다. 단군 칭호의 의미와 유래라고 할 때에는 한자(韓字)로 표현된 ‘단군’의 본래 우리말이 어떤 것이며, 그 우리말의 본질적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어원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하는 것들이 주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먼저 ‘단군’의 ‘군’은 ‘임금’을 표시하는 우리말의 한자 의역에 불과하다는 것이 명백하다.
그러므로 여기서 일단 ‘단군’의 의미를 복원해 보면 ‘단 임금’으로 된다. 그러면 ‘단’자의 의미는 무엇인가? ‘단군’의 ‘단’자는 「삼국유사」에 인용된 「고기」에서 ‘제단 단(壇)’자로 쓴 외에 그 밖의 단군신화들에서는 모두 ‘박달나무 단(檀)’자를 썼다. 「삼국유사」정덕본 이전의 조선왕조 초기의 다른 여러 책들에서는 단군에 대하여 전하면서 ‘박달나무 단’자를 썼고, 단군신화를 전한 「삼국유사」이외의 모든 기록에서도 한결같이 ‘박달나무 단’자를 썼다.
‘박달나무 단’자는 그 자체만으로 ‘나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화에서는 ‘단’자 밑에 또 ‘나무 수(樹)’자를 덧붙여 ‘나무’라는 말을 겹말로 중복시킨 것이 나온다. 바로 ‘신단수(神檀樹)’이다.
이것은 원래의 설화에 있었던 ‘박달나무’란 말의 ‘박달’만을 ‘단’자로, ‘나무’를 ‘수’자로 의역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처럼 ‘단군’의 ‘단’자가 우리말의 ‘박달’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단군은 ‘박달임금’이라는 말이 된다.
‘박달’의 ‘달’은 ‘아사달’ 할 때의 그 ‘달’인데, ‘땅’이라는 말이다. 양달이 양지요, 음달이 음지요, 빗달이 비스듬한 땅이다. 이렇게 ‘달’은 ‘땅’이다. ‘박달’의 ‘박’은 ‘밝’과 통한다. 오늘날에도 일상대화에서 ‘밝’의 받침 ‘ㄹ’이 생략되어 ‘밝다’가 ‘박다’로 발음된다. 이것은 우리말에서 겹자음 받침을 가진 경우 앞의 겹자음 하나가 발음되지 않는 것이 하나의 음운법칙으로 되는 것과 관련된다(예: 젋다→점다, 굵다→국다, 밟다→밥다, 진흙→진흑). 이로서 ‘박달’의 ‘박’이 ‘밝다’의 ‘밝’과 통하며, 그에 따라 ‘박달’을 ‘밝달’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단군’은 ‘밝달임금’이라는 말이다. ‘밝달’은 ‘밝은 땅’이라는 뜻이다. 즉 단군(檀君)은 ‘밝은 땅의 임금’ 곧 ‘배달임금’이란 글자이다. ‘밝달(족) 임금’의 이두식 표현이 ‘단군’이라는 칭호인 것이다. 그것을 보기 쉽게 다음과 같이 표시할 수 있다.
밝달(檀): 밝은 땅
밝달임금= 檀君 = 밝은 땅의 임금 = 朴達那羅任儉 = 배달임금
단군은 '밝달임금'이란 보통명사
단군은 ‘밝달임금’또는 ‘배달임금’ 등으로 구전되어 내려오던 우리 동방(조선) 고유의 호칭이었다. 이 토박이말을 후세에 한자(韓字)로 의역(意譯)하여 ‘檀’(박달) ‘君’(임금)이라고 표기하여 놓았기 때문에 비로소 ‘단군’이라는 칭호와 발음이 생겨난 것이다.
그러므로 단군은 ‘밝달나라의 임금’(檀國의 君長: King of Bakdal)이라는 뜻을 가진 보통 명사이다. 따라서 ‘단군’은 한 사람이 아니고, 그 자리를 이어받은 후손들 모두가 단군이라고 불리어 왔다. 그래서 단군이라는 한 임금이 1000여 년간 고조선을 통치한 것처럼 후세에 와전되어 버린 것이다.
계림유사(鷄林類事)란 책에선 말하기를 “밝달(檀)은 배달(倍達)이요, 국(國)은 나라(那羅)요, 군(君)은 임금(任儉)이다” 하였다.¹ 와유록(臥游錄)이란 책에선 말하기를, “한밝산은 세속에서 박달(朴達)이라 일컫는데, 세상에서 밝달임금(檀君)이 내려오신 땅이라 이른다” 하였다.² 신단실기(神檀實記)란 책에서 말하기를 “밝달임금(檀君) 때에는 사람들이 밝달(檀)을 배달(倍達)이라 하였는데, 지금은 음이 구을러 박달(朴達)이 되었다” 하였다.³ 동사강목(東史綱目)에선 말하기를, “배달(檀)은 나라 이름인 까닭에, 그 자손들은 모두 배달 임금(단군)이라 한다” 하였고,⁴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선 “단군이라 일컬음은 곧 배달 나라 임금의 칭호인 까닭에, 그 나라를 잇는 임금들(嗣君)을 모두 단군이라 일컫는다”라 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때까지의 고찰로써 성경상의 한국인의 조상 ‘욕단’이 다름 아닌 민족시조 ‘단군’이라고 충분히 단정할 수 있다. 참으로 셈의 현손(玄孫) 욕단이 홍수 후 알이랑 고개를 넘어 사람들을 이 동방의 땅 끝, 밝의 땅으로 인도해 온 우리 ‘밝달겨레’의 조상이라면, 사람들은 그를 부르기를 분명히 ‘밝달(나라) 임금’이라고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므로 역사적 인물 욕단이 우리 배달겨레의 시조 '단군'이다.
단군의 정체를 정확히 해명하는 작업은 아직까지 학계에서 난제이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을 안다면 그것은 절대로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무슨 대단한 일도 불가능한 일도 아닌 것이다.
우리 알이랑민족의 조상 단군은 의심의 여지 없이 성경상의 욕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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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鷄林類事, 檀倍達, 國那邏, 君任儉
2) 臥遊錄, 白頭山, 俗稱朴達 世稱檀君, 下降之地云
3) 金敎獻, 神檀實記 : 尹世復, 檀君考,
4) 後嗣子孫, 仍稱檀君, 蓋檀國君地意, 而襲用之, 東史綱目曰 或云 檀是國號 故其子孫 皆稱檀君
5) 東國與地勝覽, 檀君之稱 卽檀國君之號 古其嗣君 皆稱檀君
밝달임금(단군) 욕단[2]
성경상으로 볼 때 대홍수 후 알이랑 고개를 넘어 동방으로 와서 배달나라를 세운 우리 겨레의 시조 단군은 셈의 현손(玄孫) 욕단이 분명하다. 이러한 사실은 단군의 연대와 욕단의 연대가 같기 때문에 더욱 신빙성이 있다.
단군의 조선 건국 연대에 대하여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기원 전 2333년이라는 설이 통용되어 왔다. 이 기원 전 2333년 설은 고려의 13세기 말 이승휴의「제왕운기」에서부터 시작된 것인데, 그때 이승휴는 자기 저서에서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의 조선 건국 연대를 지나의 요(堯)임금 건국 연대와 똑같이 무진년(戊辰年)으로 본 것인데, 그것은 실제 우리나라의 그 어떤 구체적인 자료에 기초한 것이 아니었다. 다만, 그는 당시 요임금을 지나 한족의 시조로 보면서 -요임금은 동이족이었다- 그의 건국 연대가 우리 단군의 건국 연대보다 앞설 수 없다는 것에서부터 그런 논법을 세웠던 것이다.
건국시조 단군 때로부터 상당히 긴 세월이 흐른 후세에 살던 우리 선조들은 단군이 나라를 세운 연대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고, 다만 단군이 매우 오랜 옛적에 나라를 세웠다는 막연한 인식만을 가졌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단군의 건국 연대를 자기들이 알고 있던 가장 오랜 옛 임금에 비교하여 ‘지금으로부터 2천년 전’이요, ‘요와 같은 시대’라고 표현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통용되고 있는 주전 2333년인 단군기원을 액면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 실제 단군의 조선 건국 연대는 그보다 더 앞선 연대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북한의 역사학계에서는 단군에 의한 조선 건국연대를 기원전 3000년까지 소급해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단군의 즉위 원년의 절대 연대는 사실로서의 의미가 없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삼국유사」등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은 단군이 요와 동시에 즉위해 나라를 건국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이다. 요와 순은 이상적인 통치시대를 펼친 인물의 대명사격이다. 특히 요는 공자가 성군으로 추앙하던 인물이다. 바로 그러한 요임금과 단군이 동시대에 즉위해 조선을 건국하였다는, 즉 우리나라가 차이나와 대등한 시기에 건국된 유구한 역사를 지닌 나라라는 것을 알리려는데 그 의의가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일부 학자들은 단군의 즉위 연대는 그 절대 연대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 내세우고자 했던 의식 세계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단군의 시대와 욕단의 시대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현재 통용되고 있는 주전 2333년인 단군기원이 성경상의 욕단의 연대와 일치한다는 것이다. 성경에는 인류의 조상 아담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대가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을 역추적하여 계산해 보면 아담이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에덴에서 추방당한 타락 원년(元年)은 B.C. 4114년이 된다. 그리고 그 자손들이 타락을 계속해서 온 땅이 강포와 죄악으로 가득 차 하느님께서 큰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셨는데, 그 홍수가 발생한 연대가 B.C.2458년이다. 셈의 증손자 에벨은 B.C.2391년에 태어나 B.C.2357년 욕단의 형인 벨렉을 낳았고, B.C.1927년까지 살았다.
이 성경 연대는 성경 연구가에 따라 연대 계산에 조금씩 차이가 있어 좀더 위로 소급되기도 하는데, 중요한 것은 정확무오한 연대 산출이 아니라(그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욕단의 연대가 바로 단군 시대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백두산정에서 창조주 하느님께 제천의식을 거행하고 조선을 건국한 단군이 성경상의 욕단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해 주는 것이다.
하느님의 사람 욕단이 조선을 건국했다는 사실은 조선이라는 국명에서 드러난다.
조선이라는 국호는 원래 ‘주신’이라는 순수한 우리말의 지나(支那)식 표현이다. 한국인의 선조인 욕단은 그가 도달한 시베리아와 만주 대륙에 이르는 드넓은 동방의 새 땅을 하느님이 ‘주신’ 땅이라고 믿었다. 그리하여 나라 이름을 ‘주신’이라고 했는데, 후일에 ‘주신’이라는 말의 옛 음이 지나의 옛 글에 식신(息愼), 숙신(肅愼), 직신(稷愼), 주신(州愼), 조신(鳥愼), 주신(珠申), 조선(朝鮮)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된 것이다. 즉, 한민족 최초의 나라 이름인 ‘조선’의 본 뜻은 ‘주신’이라는 순 우리말인 바, 하느님께서 그 땅을 ‘주신’의 ‘조선’으로서 ‘하느님이 주신 땅’이라는 것이다. 이 얼마나 신본주의적 국호인가?
흔히 아침 조(朝), 빛날 선(鮮)에 견주어 ‘아침 해가 빛난다’는 뜻에서 ‘조선’이라는 국호가 생겼다 하나 조선이라는 국호는 상형문자가 생기기 전에 이미 있던 국호이다. 그렇다면, ‘조선’이라는 말은 우리의 고대어로 무엇을 뜻하였겠는가? 바로 그것이 ‘주신’인 것이다.
일찍이 단재 신채호는 조선의 어원은 숙신(肅愼)이라고 하고, ‘만주원류고(滿洲源流考)'에서는 ‘숙신’의 옛 이름을 ‘주신(珠申)'이라고 하고, 주신은 소속 관경(觀境)을 가리키는 만주말이라고 했다. 이는 곧 지금의 말로 일정한 지역의 땅, 영토를 의미한다. 바로 여기에 조선의 원의(原義)가 있다. 즉 ‘주신’이 ‘숙신’의 어원이요, ‘조선’의 어원이기도 한데, 우리가 터 잡고 사는 땅을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살라고 ‘주신(賜)’ 땅이라는 뜻의 ‘주신’인 것이다.
또한 욕단은 조선을 건국한 역사적인 그 날을 ‘하늘 문이 열렸다’, 즉 개천(開天)이라고 했다. 아마도 욕단이 조선을 건국하기 전 먼저 백두산 산정에서 하느님께 단을 쌓고 경건히 천제를 드렸을 때, 아라랏 산정의 노아의 제사를 ‘하늘 문을 여시고’ 응답하신 하느님께서 욕단의 제사도 그렇게 열납하신 것 같다. 그렇기에 나라를 세운 개국일을 ‘개천’(開天), 즉 ‘하늘이 열렸다’고 했을 것이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개국일(開國日)을 통상적으로 ‘건국기념일’이라고 부르지만, 하느님의 백성인 우리 한국인은 오늘날까지 ‘개천절’(하늘 문이 열린 날)이라고 부른다. 이 얼마나 선민(選民)다운 특별한 건국기념일의 이름인가! 이 같은 명칭은 세계에서 배달민족과 유대민족 외에는 없는 특이한 사항이다.
한국인의 조상 단군이신 욕단
창세기 10:2에 보면 백인종의 조상인 야벳의 아들들 가운데 두발(Tubal)과 메섹(Meshech)이라는 인명이 나온다.
서구 성경학자들이 쓴 책들을 보면 오늘날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Moskva)라는 지명은 야벳의 아들 ‘메섹’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메섹’이 그곳으로 가서 정착했기에 그의 이름이 지명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랄산맥 동쪽에는 ‘토블스크’(Toblsk)라는 지방이 있는데, 그것 또한 야벳의 아들 ‘두발’에서 유래한 지명이라고 설명한다. ‘두발’이 그곳으로 가서 살았기에 그의 이름을 지명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서양의 성경 주석가들이 무슨 타임머신을 타고 그 당시의 모스크바나 토블스크로 가서 ‘메섹’과 ‘두발’을 만나고 온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어떤 고고학적 유물이나 문헌상의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메섹은 모스크바와, 두발은 토블스크와 발음이 유사하기 때문에 그렇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의 연구 결과에 대해 믿을 수 없다고 악착같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그대로 수용한다. 왜냐하면 그럴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느님의 사람 욕단이 ‘알이랑’(하느님과 함께) 고개를(파미르고원→천산산맥→알타이산맥) 넘어 동방으로 와서 밝달나라를 세운 밝달족의 우두머리였는데, 그를 ‘단군’이라고 단정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단군이란 밝달임금의 이두식 표현방식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앞서 자세히 설명했듯이 욕단의 목적지 ‘스발’(새팔)은 광명의 본원지인 ‘새밝나라’, 곧 ‘새벌’(시베리아~만주)이다. 게다가 욕단의 연대와 단군의 연대는 같은 시대이다. 따라서 성경상의 한국인의 조상 욕단을 우리 한민족의 시조 단군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결코 억측이 아니다. 그것은 지극히 타당한 결론이다.
그렇다! 셈의 셋째 아들 아르박삿의 손자 에벨의 둘째 아들 욕단은 우리 알이랑민족사를 시작한 한국인의 조상 단군이시다. 알이랑민족 한국인의 기원은 셈의 가계, 그 중에서도 약 4300여 년 전에 동양으로 이주하여 우리 배달 동이겨레의 선조가 된 욕단의 후손, 곧 단군의 자손이다. 그리하여 동방의 한국인은 여호와 하느님께서 감추어 놓으신 또 하나의 선민인 것이다. 에벨의 혈통인 욕단의 후손은 선택받은 백성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이와 같은 역사적 사실이 단군신화에 나오는 천손강림(天孫降臨)의 모티브가 된 것이다. 즉, 우리 한국인의 계보가 셈→아르박삿→셀라→에벨→벨렉과 욕단으로 이어지는 ‘천손민족’이라는 사실이 신화에 반영된 것이다. 건국신화는 단순한 신화가 아니라 건국사실의 신화적 반영이다. 따라서 건국 역사를 밝히는데 중요한 사료(史料)의 하나가 된다.
단군은 신화의 인물이 아니다. 그는 동방 ‘밝의 땅’에 당도하자 맨 먼저 백두산 산정에 올라 창조주 하느님께 천제를 드리고 조선을 건국한 역사적 인물로서, 성경상의 한국인의 기원은 노아의 작은 아들 셈의 현손(玄孫) 욕단, 즉 단군이다.
나무엔 뿌리가 있듯이 사람에겐 조상이 있다. 뿌리 없는 나무는 생길 수 없을 뿐더러 잘 발육하기도 어렵듯이 조상 없는 사람은 생길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잘 발전하기도 어렵다. 개인과 씨족에 시조(始祖)가 있듯이 민족에게도 시조가 있다. 우리 배달민족(檀族=밝달민족)의 시조는 단군이신데, 이분을 한자(韓字)를 빌어 이두문(吏讀文)으로 단군왕검(檀君王劍)이라 적고, 또 이 분을 간단히 ‘배달임금’(檀君) ‘한배검’ ‘단군’ 또는 왕검(王劍)이라 하였다. 그가 바로 대홍수 후 알이랑 고개를 넘어 동방의 땅 끝 ‘밝의 땅’으로 천동하여 밝달나라를 세운 셈의 현손(玄孫) 에벨의 둘째 아들 ‘욕단’이었다.
유석근 목사(알이랑민족갱신사역)
참조; 전용뷰어
참조;
샤론의 장미[1](-薔薇, Rose of Sharon 로즈 오브 섀런[*])은 여러 종류의 영어판 성서에서 정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꽃의 일종이다
무궁화(Hibiscus syriacus). 이 꽃의 나무는 낙엽수로서 꽃이 피는 떨기나무이다.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한국법령에 국화로 제정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미국 영어에서 이것을 ‘Rose of Sharon’으로 부른다.
무궁화꽃이 한국의 상징 국화가 된것은 성경에 나오는 샤론의 꽃이 예수님을 상징한 꽃과 무관하지 않은지요?
욕단 즉, 단군이 조상이기에 무궁화 꽃을 국화가 된것일 것입니다
우리민족은 하나님이 택한 선한민족 즉, 동이족에 뿌리이면서 세계 갑골 문자를 만들고
한학의 원조가 월등하기가 하늘에 택한 선민다움이 여기저기 말할수 없는 흔적들이 많습니다
965 번에 침략을당했어도 우리 스스로 남의 나라를 침공한 적이 없는 욕단의 후예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단군께서 백두산정에서 제천을 하셨다고 기록하셨는데,
백두산은 불과 1000년 전에 생성된 화산입니다.
대진[발해] 말기에 백두산이 화산 활동으로 생성될 정도로 큰 재앙이 생기게 되어서
대진이 멸망하고 우리 민족이 북쪽의 영토를 잃어버리게 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단군께서 제천하셨다는 백두산, 혹은 태백산은 모두 지금의 지명들과 상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여호와 샬롬 ! 다른 것은 정확한 문헌이 없어서 추측만 하지만 우리가 영적인 이스라엘사람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