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작가 / 윤석남

제2회 아시아 태평양 현대미술전 (Queensland Art Gallery, Brisbane, 호주)
타이페이 비엔날레 : 염원의 장 (타이페이 미술관, 타이페이, 타이완)
한국현대미술 해외전 : 전통으로부터 새로운 형태로
(Joseloff Gallery, University of Hartford, Hartford Art School, 미국)
야외조각 심포지엄 - 서울올림픽 10주년 기념전 (올림픽 공원, 서울)
1999 몽유금강(夢遊金剛) (일민미술관, 서울)/ 人+間 2000. 광주비엔날레, 광주, 한국
1999년의 자화상 (Art M&C-갤러리 퓨전, 서울)
Agents of change, Biennale of sydney, 2000, 시드니, 호주)
「흙의 예술」구림마을 프로젝트 구림마을
인물로 보는 한국미술, 호암미술관, 서울, 한국
팥쥐들의 행진 (Women"s Art Festival,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외 다수
수상 1996 제8회 이중섭 미술상, 조선일보사 주최
어머니, 깊은 협곡이 당신의 죽음을 슬퍼하여
비탄에 젖어 흐느끼고 있군요
성장한 당신의 아들 말을 들어 보세요
자랑스럽고 수줍은 나의 어머니
당신의 죽음을 알리는 종소리를 저는 믿을 수 없군요
간청하노니 달아 잊지 말아 다오
어둠 속에 내 어머니를 내버려 두지 말아 다오
눈 덮인 프질로리티스 산 봉우리에 빛을 비춰 다오
그리고 흔들리지 말아 다오
내 어머니가 너를 기다릴 터이니.
루도비코스 톤 아노이온(Loudovikos ton Anoyion)
크레타 섬 에서 만돌린을 치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
신화의 땅이 현실화된 듯한 2500 미터의 프질로티스 산이
우뚝 솟아 있는 크레타 섬. 이 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사랑, 운명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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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웬지 그냥,마냥...슬픔니다...음악탓은 아니겠지요?
우리 어머니들의 서럽고 아픈 신고의 세월이 그림 하나하나에 어려 있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에는 것 같습니다. 음악도 그림과 함께 슬프네요.^^
어머니가 계신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 오늘은 하루 종일 어머니 생각에 잠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9순이 가까운 어머니가 살아 계시는데, 이 그림을 보니 어머니가 겪으신 고난의 세월이 느껴져 어머니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행운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땅의 모든 어머니를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흐르는 물님, 고맙습니다.
예술이 이럴수 있어야 예술인데......보이기 위한 예술이 너무 많은 세상이라 귀한 작품 감상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윤석남작가님 존경합니다.^^
제비창포님, 반갑습니다. 마음의 울림이 없이는 볼 수 없는 작품이지요? 좋은 말씀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불러보고싶습니다. 어머니의 모습이 물씬 가슴에 안겨주는 작품이어서....고맙습니다.
명산님, 감사합니다. 고령의 어머니... 살아 계실 때 조금이라도 더 잘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들고 있답니다.
전 음악이 안들리는데 어떻게 된일일까요? 음악이 없으니 쓸쓸한 것 같아요~~~ㅠ.ㅠ
바다처럼님, 어쩌지요? 저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으니... 컴퓨터 AS를 한번 받아 보세요.^^
이 땅과 관계된 모든 어머님들에게 감사와 축복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물소리님. 이 땅의 어머님들...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절절해집니다.
큰아들과 큰 사위를 하늘로 올려 보내고 가슴속에 큰 바윗돌을 안고 살아가는 친정어머니!! 저희 어머니의 모습이 글미안에 겹쳐집니다!!
그러시군요..... 어머니!
아침에 친정엄마가 오셨는데 제가 잔소리를 했다고 나가셨어요..저녁 드셔야하는데...
어머니는 돌아오셨지요?^^ 저도 가끔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하고는 금방 가슴이 아파져 오곤 한답니다.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올해 84세이십니다...한참후에 돌아오셨는데 집을 못 찾아 한참 헤메셨다는군요...자식위하는 마음이야 나이와 무슨 상관이 되시겠어요
그 마음도 못 헤아리는 제 마음이 못내 아쉬운게죠...
어머니 ... 늘 자식들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 세상의 모든 어머님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가슴이 져며옵니다.
본인은..부모님한테....불효자로서....마음이 미워집니다.....머리를 숙이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 드립니다
그냥 받는 것만으로도 어머니를 도와준다 생각했지요. 제가 자식을 낳아 길러보니 아무리 불효자라도 웃는 모습에 다 녹아지고...우리에 어머니도 그러하셨겠지요...
어머니는 제겐 눈물 이지요 . 담아갑니다
85세의 어머니를 주말에 내려가 뵙고 왔습니다 어머니가 흘리신 눈물을 보며 지을수가 없어 며칠내내 마음이 아픕니다 어머니는 늘 제게 눈물이며 아픔입니다 약간의 치매까지 있으셔서 돌아오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더군요
뭔가 고통과 한스럼이 느껴지는 듯 하군요..
왜 이렇게 목놓아 울고싶을까요?
어머니,아버지 아프지말고 천수하소서....불효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