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저도 여러분처럼 나무를 사랑하고 관심있게 둘러보고 다니던 중,
고개를 갸우뚱~ 하게 하는 장면이 목격되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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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이면 "진천 자연휴양림"을 개장합니다.
국민의 세금 약70억원을 들여서 조경공사및 제반 시설공사를 하는데,
일부 실태입니다.
멀쩡한 곳을 훼손하여 약80˚ 정도의 경사면에 소나무를 심었는데...
장비(스카이, 굴삭기 등)가 없이는 불가능할만큼 험한 곳에....
기술도 참 좋지요?
하지만 , 이런곳에서 소나무가 자랄까요?
심은지 1년도 안된 소나무들이 고사하고...
말라죽어 나뒹굴고...
그루수만 채워넣으면 공사비(우리의 혈세)는 그냥 나오는 모양입니다.
2014.4.19 절개지를 감추려는 듯 대나무를 심었는데, 아마도 죽은 듯 하네요.
2014.4.22 또 대나무를 없앴군요, 나~,원~ 참~ 장난을 하는건지?....
누굴 탓하거나 모함할 생각으로 글을 올지지 않았으며,
혹시라도 회원님중에서 관련되시지 않았을까 우려도 되지만,
나무를 사랑하는 카페이기에 이렇게 넋두리를 해 보았습니다.
시늉만 해도 돈을주고 시간만 되면 월급과 상여금이 나오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행복하세요~
첫댓글 관련 공무원들이 보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저런곳에는 설계 무시하고 작은 묘목을 심어 복원하는것이 잘 자라더군요
네, 4~5년 이상된 나무를 바위 위에 올려놓고 약간의 흙을 덮어 놓은것처럼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절개지 기초 공사도 부실이고 공사 발주처 와 시공사 간의 부조리가 보이네요.
감사원은 휴일중 같네요.
사진처럼 많은 숫자가 말라 비틀어 졌고, 분을뜰때 함께 묶은 밧줄과 함께 함께 토사에
바닥으로 굴러 떨어지기도 하여 안타까웠습니다.
관급공사는 시공전, 시공중, 시공후, 이렇게 사진 3장을 제출하면 결재가 된다 합니다.
심어놓고 관리를 안했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말씀드린것처럼 절벽의 각도가 워낙 가파르고 위험한 벼랑이라서 맨몸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곳이기에 관리는 엄두도 못낼곳인데, 깊은뜻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럴바에는 다른 복구방법을 택할 수도 있을텐데요~
바로 길목옆에 이런 험상궂은 모습이 아타깝습니다.
감사를 제대로 한번 해야겠군요...
나름대로 그분들도 감사에 대비는 하겠지만, 모두가 우리 국민의 혈세이고, 수십억의 돈을 들여서
예산을 쓰려면
수요예측과 우선순위를 잘 판단해서 쓰여져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나무에 대하여 최소한의 지식만 있어도 저런 못된 짓은 안할텐데 안타갑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저희 가족이 저런 일을 했다면 몹시 꾸중을 했을텐데... 원 참 이지요
더군다나 우리의 피같은 세금을 왜 저렇게 말려 죽일까요
일을 시키는 사람이나, 시킨다고 따라서 하는 사람이나, 나
장밋빛 인생님
오늘도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세요
기가차네여~~
전문가가 아닌 초보자가 보기에도 심을 수 없는 곳인데 왜 굳이 심었을까요 흉내만 내면 나랏돈을 팍팍 주니까요.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