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소년 합창단의 상투스(Sanctus) 상투스(Sanctus)는 미사곡의 하나로 미사의 성찬 전례 때 부르는 기쁨의 노래를 말한다. 미사곡(협의의 미사곡)은 키리에(자비송) - 글로리아(대영광송) - 크레도(신앙고백) - 상투스(거룩하시도다) - 아뉴스데이(하느님의 어린양) 등 다섯 개의 통상기도문을 가사로 해서 만든 음악인데 상투스는 이 중 네번째 부분이다. '상투스'의 뜻은 언급한대로 '거룩하다(holy)'이다. 감사송 끝 부분에 대부분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혹은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식의 문장으로 끝나고, 이어서 상투스(거룩하시도다)가 암송되거나 노래 불려진다.
상투스의 전반부는 《이사야서》 6장 7절의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만군의 야훼, 그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하시다”라는 구절이며 이는 삼성창(三聖唱)이라고도 불린다. 후반부의 내용은 《마태오의 복음》 21장 9절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축복받으소서. 지극히 높은 곳에서 호산나!”를 연결한 것이다. 호산나(hosanna) 는 '구원하소서'를 뜻하는 히브리어에서 유래한 말로 기쁨과 승리를 표현하는 환호성이다. | |
|
첫댓글 기쁨과 승리의 노래,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