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새마을회, 고철 싹슬이에 지역 재활용업체들 반발....
▲상주시 새마을회 주관으로 상주 실내 체육관 뒷편 주차장에 모아진 고철
상주시 새마을지회(회장 남정일)가 고철 모으기 행사에 8천여만원의 상금을 걸어 각 읍면동 새마을회가 고철 모으기에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관내 재활용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상주시 재활용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새마을회의 고철 모으기 행사로 인해 관내 30여개 고물상들과 종사자들이 몇 개월 동안 수거 할 고물이 없어 생계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또한, 타 지자체에서는 고철 모으기 행사를 형식적으로 하고 있는데 유독히 상주시에서는 시상금을 걸어 놓고 경쟁을 부추겨 갈등이 계속적으로 반복된다.”고 말했다.
상주시 새마을회는 “고철 모으기 운동은 주민들이 원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 새마을 지도자들이 봉사정신으로 하고 있고. 아울러 대대적으로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고철 모으기는 환경정비 차원에서 하고 있으며, 이번 새마을 회원들의 고철모으기에는 밥값 명목으로 900만원을 지원 해 주고 있고, 새마을회에서 상금으로 내 건 8천만원에 대해서는 읍면동에 공사를 지원하는 상사업비 라고 전했다.
한편, 상주시 새마을회에서는 그동안 모아 온 고철을 지난 2월18일 상주시새마을 사무실에서 입찰하기로 하고 매각하는 공고를 시청게시판에 올렸다고 했다
하지만 지역의 영세 업체들은 그동안 지역 각 재활용업체에 공문을 보내 매각 참여를 유도하던 새마을회가 예고없이 갑자기 시청게시판에 공고를 올렸다는 점과
입찰 조건을 예치금 1억원을 넣은 업체로 한정해 공고 한 것은 어떤 특정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꼼수라고 말하고 이번에 선정된 업체도 지난번 ‘헌옷 모으기’ ‘고철 모으기’에 선정된 같은 업체이며, 항상 같은 업체가 선정 된다며 짜고 치는 고스톱 이라며 상당한 의심이 간다고 전했다.
이러한 행태에 대해 지역의 한 시민은 지역의 경제가 침체되어 시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나 지역 관변 단체에서 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서 지역 업체를 배려해야 한다며 60-70년대 새마을운동의 기본 이념이 변질되었다며 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주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2개 선정
지역 향토자원을 이용, 일자리창출에 앞장서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9일 영주 고용지청에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산학협력단분단 및 (사)시의전서 전통음식연구회와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지역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협력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 고용노동부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이 사업은 △귀농귀촌인 6차산업화 창업 인큐베이터 과정 △시의전서 전통음식을 활용한 6차산업 창업과정 등 2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9390만원(국비 1억7975만원, 시비 1415만원)으로 추진된다.
전국 시군구간 공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에서도 상주시는 지역향토자원을 이용한 교육‧훈련지원사업에 2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일자리창출에 앞장서는 선도 자치단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주요사업으로 ‘귀농귀촌인 6차산업화 창업 인큐베이터 과정’은 2015년 전국일자리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은 사업으로 베이비부머세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여 농산물 가공 및 유통, 농촌관광, 민박운영 등의 6차산업화 창업을 위해 8개월간 체험 프로그램개발, 창업 포트폴리오 구성 등 실무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의전서 전통음식을 활용한 6차산업 창업과정’은 귀농여성, 고령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유휴 여성인력을 대상으로 시의전서 전통음식 복원뿐만 아니라 전통먹거리를 개발하고,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농가맛집 등을 목표로 하는 음식체험 프로그램을 실습하는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교육생이 창업과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귀농귀촌인, 베이비부머 세대, 경력단절 여성인력 등의 능력개발과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지역주민의 평생일자리 마련하고, 고용환경개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시의회,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
상주시의회,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에 돌입
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는 이달 9일 의장실에서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 위촉식’을 갖고 시의회에서 선임한 4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으로 상주시의회 최경철 의원을 비롯하여 외부 위원으로 김학만 前 상주시 회계과장, 강석도 前 상주시 경제기업과장, 이세근 現 상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동안 결산검사위원들은 상주시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집행과정에서 예산낭비의 요인은 없었는지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남영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결산검사는 단순한 회계상의 오류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집행을 통해 기대한 사업효과가 제대로 구현되었는가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다음 연도 예산심사의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전년도 예산집행에 있어 위법․부당한 사례가 없었는지, 연례․반복적으로 효율성 없이 집행되어 온 사례가 없었는지 철저하게 검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경찰서, 자전거 야광반사지 500 여대 부착
상주시는 예부터 자전거 도시로서 명성을 알려 왔듯 10만 인구에 자전거 보유수는 8만대라고 한다.
이렇듯 자전거로 인한 도난사건이나 교통사고가 많은 편이어서 지난해 7월에는 상주시와 상주경찰서가 합동으로 자전거의 도난예방과 조기회수를 위해 ‘모바일(휴대폰) 관리시스템’인 ‘내자전거 지킴이’를 개발하여 현재도 유용하게 운용하고 있다.
이렇듯, 상주경찰서(서장 김환권)는 자전거와 관련한 남다른 시책과 함께 교통사고예방에도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특히 개학기를 맞아 야간에 자전거를 타는 학생들이 늘면서 ‘야광반사지 부착’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3월 9일에만 교통경찰과 파출소 순찰요원들이 투입되어 500여대에 반사지를 부착하였으며, 본 행사는 3월 말까지 지속 추진하여 야간에 자전거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상주시 개운천변 가로화단 조성으로 새 단장
남원동, 연원1교와 낙양교 구간 가로화단 100m 조성
상주시 남원동에서는 8일 개운천변에서 공공근로자와 직원들이 솔선하여 연원1교와 낙양교 구간에 가로화단 100m를 조성하고 뽕나무 깍지벌레 방제를 실시했다.
그동안 개운천은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불법투기로 미관을 해쳐왔으나, 지난해에는 뽕나무 150주를 식재하고 가로화단 30m를 만들어 코스모스 꽃길도 조성했다.
전병순 남원동장은 “올해는 오디체험과 봄꽃 식재, 코스모스 꽃길 조성 등으로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상주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선관위, 「행복한 캠퍼스, 아름다운 선거」 캠페인 실시
“소중한 생애 첫 투표권, 꼭 행사할 거에요”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난 3월 9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총학생회와 함께 새내기 유권자를 포함한 대학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행복한 캠퍼스, 아름다운 선거」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의 「행복한 도서관, 아름다운 선거」캠페인과 연계하여 신선하고 다양한 선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투표율이 다소 저조한 청년유권자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 투표체험 및 인증샷 이벤트 ▲ 함께 가꾸는 새희망 나무(후보자 미션 기부) 이벤트 ▲ 학내행진 및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집된 유권자 공약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담은 희망 나무는 후보자토론회 설명회를 계기로 후보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보다 활발히 소통함으로써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아름다운 선거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모두의 과제”라며 젊은 유권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민주시민의식을 가진 바른 유권자가 되어 투표참여 및 정책선거문화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말 전문 인력양성기관 용운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꿈과 비전을 갖춘 호스맨으로 자질과 인성함양
상주시에서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말 전문 인력양성기관인 용운고등학교 신입생 10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상주 용운고는 말 특성화학교로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조련사, 장제사, 말 관리사, 재활승마치료사, 수의사, 대학진학 등 매우 다양하다.
이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말 산업분야에서 선도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말 산업에 대한 자질과 인성을 갖춘 호스맨으로 육성하는 한편,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 대학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말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맞춤형 전문 인력양성에 적극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용운고는 3년 전까지는 정원을 채우기도 쉽지 않았던 일반고였지만, 2010년 3월에 말 특성화고로 전환하고 2013년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국 각지에서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는 인기학교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금년 신입생 102명 중 68명이 타지 학생으로 67%정도를 차지한다. 농촌지역 인구감소로 해마다 줄어드는 학생, 늘어나는 폐교를 감안할 때 외지 학생유입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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