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장애인 탁구대회가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10월 28일 오픈했습니다.

이 대회 오픈 남자 휠체어 결승전에서
한국 장애인 국가 대표 김영건 선수가
자신보다 한 체급 높은 중국선수 궈싱위안 선수를
3대 2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세트와 3세트를 쉽게 따낸 김영건을 마지막 5세트에서
궈싱위안의 실수로 듀스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듀스상황에서도 상대 팀의 실수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답니다.

김영건은 "상대가 워낙 잘 치는 선수라 방어 위주로 경기를 풀어 나가다가
찬스 때 코너를 노리는 작전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면서
"자신의 고향인 광주에서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 고 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 2관왕을 차지했던 김영건은
국내에서 처음 열린 세계탁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여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세트 11-5
2세트 4-11
3세트 11-9
4세트 6-11
5세트 12-10
첫댓글 광주 염주체육관 대회장에 가보면 관중이 선수들과 임원진들이 대부분입니다. 광주에 계시는분들이 더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축하합니다~~^^ 평일이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