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폴레트 캘리 라는 가정 폭력 생존자가
인터넷에 올린 글이며 지금은 폭력 가정에서
벗어난 피해자를 돕는일을 하고 있습니다 . >>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제 생일 이거나 무슨 다른 특별한 날이 아니었어요.
우리는 지난밤 처음 으로 말다툼을 했지요.
그리고 그는 잔인한 말을 많이 해서
제 가슴을 아주 아프게 했어요.
그가 미안해 하는것도
말한 그대로를 뜻하지 않는다는 것도 전 알아요.
왜냐 하면 , 오늘 저에게 꽃을 보냈거든요.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우리의 결혼 기념일 이라거나
무슨 다른 특별한 날이 아닌데도요.
지난밤 그는 저를 밀어 붙이고는
제 목을 조르기 시작했어요.
마치 악몽 같았어요.
정말 이라고는 믿을수가 없었어요.
온몸이 아프고 멍투성이가 되어 아침에 깼어요.
그가 틀림 없이 미안해 할거예요.
왜냐하면 오늘 저에게 꽃을 보냈거든요.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그런데 어머니날이거나
무슨 다른 특별한 날이 아니었어요.
지난밤 그는 저를 또 두드려 팼지요.
그런데 그전의 어떤때보다 훨씬 더 심했어요.
제가 그를 떠나면 , 그는 어떠게 될까요 ?
어떻게 아이를 돌보죠 ?
돈은 어떻게 하구요 ?
저는 그가 무서운데 ,떠나가도 두려워요.
그렇지만 그는 틀림없이 미안해 할거예요.
왜냐 하면 오늘 저에게 꽃을 보냈거든요.
저는 오늘 꽃을 받았지요.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 었어요.
바로 제 장례식날이 었거든요.
지난밤 그는 드디어 저를 죽였어요.
저를 때려서 죽음에 이르게 했지요.
제가 좀 더 용기를 갖고
힘을 내서 그를 떠났다면
저는 아마 오늘 꽃을 받지는 않았을 거예요.
가정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 될수 없습니다.
자원의 완성은 행복한 동행입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웃으세요.
첫댓글 슬픈이야기네요..가정폭력은 또다른폭력으로 남지요..폭력은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됩니다.
가정폭력!! 있을수 없는일이죠 절대 있어서는 안되죠.
가슴이 서늘해집니다....
................. 그거 적극 응대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맞고만 있지 말고 대응을 해야한다고 해요. 때리는 사람도 응분의 어려움을 당한다는 걸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저도 그렇게 한답니다. 맞고만 사는 남편이 될 수는 없잖아요~~~ ㅋㅋㅋㅋ